영알못 엄마에게 필요한 리더스 챕터북 영어 공부법
아직 쪼꼬미를 키우고 있지만 미리 알아보고자 읽어보게 되었어요.
리더스 챕터북 영어 공부법은 24년차 영어교육 전문가인 정정혜작가님이 지은 책이랍니다.
책 부록으로 리더스, 챕터북 종합 레벨표가 같이왔어요.
GRL지수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구입하거나 읽어볼때 참고할 수 있는 레벨표인것 같아요
이 레벨표는 ... 저한테도 꼭 필요했네요^^
책은 크게 리더스, 챕터북, 논픽션, 그래픽 노블로 나눠져있어요.
다른 책들은 서론이나 작가 이야기를 살짝 넘겨가긴 했었는데
이 책은 빼놓고 지나가면 안됩니다. 중요 포인트가 있어요!
사실 저는 영어사전은 그냥 영어 가득한 사전만 알고 있었는데,
영어 그림 사전이 있는지를 몰랐어요. 영어 그림책만 생각했는데,
사전 하나 장만 해서 저부터 배워봐야겠어요!
그리고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다독의 10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이 있어요.
1. 읽는 자료가 쉬워야한다.
2. 다양한 읽기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
3. 학습자가 읽고 싶은 텍스트를 고른다.
4. 최대한 많이 읽는다
5. 읽기와 목적은 즐거움, 정보 습득, 내용 이해에 있다.
6. 읽기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된다.
7. 일정 수준의 읽기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8. 읽기는 혼자서 조용히 한다.
9. 교사(혹은 부모)는 읽을 수 있는 상황과 방향을 제시한다.
10. 교사(혹은 부모)는 하나의 롤모델이 된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원칙은.
3. 학습자가 읽고 싶은 텍스트를 고른다와 10. 교사나 부모가 하나의 롤모델이 된다. 예요.
어렵거나 재미가 없으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영어그림책 읽기가 영어 공부에 딱인 것 같아요!
그리고 롤모델이 되는 것, 이게 젤 어려운 듯 해요. 아이에게 모범이 되야 하는데 말이지요.
아이보다 먼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줘야겠어요.
1. 리더스 시리즈
처음 시작하는 리더스 부터 전래동화 리더스 시리즈까지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제가 제일 궁금해 하는 파트 였답니다.
재미있게 시작하는 첫 리더스 시리즈물은 코꿀이로 유명한
An Elephant & Piggie Book
이미 저희 집에도 구비하고 있답니다.
코끼리 제럴드와 돼지 피기의 유머와 일상 그리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큼지막한 케릭터와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지는데요.
글을 모르더라도 그림만 봐도 상황을 유추할 수 있어 잘 모르는 어휘가 나올때
그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스텝 별로 차근 차근 밟아갈 수 있는 리더스 시리즈를 알려준답니다.
Ready-to-Read, Step into Reading, I Can Read, Oxford Reading Tree 등이 있어요.
저는 많은 것은 알지 못하지만 ORT만 들어보았던 것같아요.
그리고 그 시리즈 물 중 소장하고 있던 것들도 있더라구요.
여러 추천 시리즈들이 있는데, 아이가 좋아할만 한 것들로 선택해서 보여주면 좋을듯 한것같아요. 저는 일단.... 코꿀이 시리즈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그리고 Ladybird Readers라고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단계별 리더스로
인지 수준은 높지만, 언어구조, 즉 문법에 대한 이해와 어휘력이 부족한
외국어 학습자의 특성을 잘 살린 리더스라고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My Dad, My Mom등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워크북도 포함되어있다고 해요. 저도 막 끌리고 있어서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인 전래동화 리더스 중 e-future Classic Readers는 6개 레벨 60권으로 되어있지만 레벨간 차이가 크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어요.
그리고 책 중간 중간 QR코드 등이 포함되어있어, 영어 그림책을 보면서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워크지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홈페이지를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2. 챕터북 시리즈
챕터북은 그림책이나 릳스보다 그림의 비중이 낮지만 일반 단행본보다는 그림의 비중이 높은 책이고 대략 읽는 연령은 만6세~12세, 혹은 그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챕터북의 시작인 얼리 챕터북은 챕터북에 비해 그림이 많고 글자수는 2,000자 전후로 글밥이 적은 책을 말합니다.
얼리 챕터북이나, 챕터북 각 시리즈의 첫 1~2권은 정독, 나머지 책은 다독을 하는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에 소개하는 챕터북 시리즈들은 모두 음원들이 있다고해요^^
흘려듣기, 따라 읽기 등 활용도가 높은 시리즈 책들이예요
3. 논픽션 시리즈
새로운 물건의 사용설명서, 여행안내서, 신문기사, 건강정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논픽션이라고 해요.
논픽션 읽기는 과학, 역사, 인물, 예술 등을 다루는 논픽션 글감 속 어휘는
픽션 읽기를 통해서는 익히기가 어렵기 떄문이라고 하네요.
4. 그래픽 노블
그래픽 노블은 만화의 한 장르로 만화의 일종이지만, 좀 더 예술성 있고 소설처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춤 작품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적합한 영어 읽기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인지 수준은 높은데 영어 수준이 낮은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유치하다고 느끼는' 책을 익느라 영어에 흥미를 읽어갈 때 읽기 딱 알맞은 읽을 거리가 바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아이에게 그리고 저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길잡이로 딱인 책이였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라이프앤페이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