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뾰루통한 아기토끼가 앉아있어요.
엄마에 대해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걸까요^^;
귀여운 아이 토끼는 나"는 엄마가 싫어"로 시작해요.
그런데 싫은것보다 투정부리는 것 처럼 보여요
그림체가 귀여우니 하트뿅뿅한 눈으로 책을 보았답니다.
아이가 엄마를 싫어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매일 잠만 자는 엄마(뜨끔..)
드라마만 보는 엄마(하하^^;) 등등이 있나봐요
아니, 이 책 작가는 누구길래 제 일거수 일투족을 옮겨 놓은거 같아요.
그 중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이유는 아마 이게 아닐까 싶어요.
엄마가 자기랑 결혼을 하지 못해서라네요
사랑스러운 꼬마토끼네요^^
마지막 페이지인데요. 아이가 엄마에게 와라락 뛰어와 안겨 행복해 하는 모습이네요
무엇으로 인해~~ 아이에 마음이 풀렸을까요^^?
아무리 밉고 싫다 해도 엄마랑 아이와의 관계는 제일 사랑하는 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글밥도 많지 않고 귀여운 그림체에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에 좋은 책인거 같고
엄마인 제가 아이한테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였던거 같네요.
내일은 아기한테 읽어줘야겠어요.
혹시 울 아기도 삐져있는게 아닐까~~~~ 속 마음이 너무 궁금하네요!
제이포럼카페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여 북뱅크로부터 책을 선물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