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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리뷰
알롱이의 기도 | 서평단리뷰 2021-01-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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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롱이의 기도

양정숙 글/이순희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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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로이 사는 할아버지와 유기견 알롱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알롱이의 기도>


떠나는 119구급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가만히 앉아있는 작은 강아지.
과연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지 너무 궁금해진다.

 

 


 


병치레를 자주 한 작은 강아지의 원래 이름은 삐꾸이다.
삐꾸의 주인은 삐꾸가 자주 아파서 귀찮다는 이유로 일부러
시골 장에 데리고 와서 버리고 가버린다.

 

 


 


혼자 시장을 돌아다니 던 삐꾸에게 어떤 할아버지가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혼자 돌아다니냐며, 개장수에게 잡힌다고 이야기를 한다.


유기견 삐꾸는 자신도 모르게 할아버지의 뒤를 졸졸 따라간다.
할아버지를 따라가다 보니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은지 다리를 절고 있었다.

 

 


 


집이 몇 채 안되는 한적한 동네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삐꾸에게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자기와 함께 지내자며 이야기를 하며
삐꾸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다.
그러면서 삐꾸에게 새로운 이름인 알롱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알롱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텃밭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대밭에서 죽순을 함께 따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알롱이는 밥이 넘기기조차 힘들만큼 목이 따끔거렸다.
목에 멍울이 잡힌 알롱이는 또 버림을 받을까봐 걱정이였다.
하지만 아프지 말라며 알롱이를 안아주는 할아버지는 함께 병원을
가보자며 알롱이에게 이야기를 한다.
과연 알롱이는 할아버지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예전과는 달리 핵가족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평생을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면서 친구, 가족 같은 존재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 지고 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것에는 큰 책인감이 뒤따른다.
비로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준비가 되어있을 때에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옳다고 생각이 든다.


비록 전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할아버지를 만나 알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고 아픔을 치료 받은 강아지 알롱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래도 아직 세상을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


현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기견과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는
아이들과 엄마인 나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할아버지와 알롱이가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서로 베풀며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알려주는 동화
<알롱이의 기도>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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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개 재밌냥 | 서평단리뷰 2021-01-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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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웃기개 재밌냥

제임스 캠벨 글/롭 존스 그림/최정희 역
예림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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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별난 상식과 엉뚱한 상상
상상을 초월한 재미가 들어있는 반려동물의 이야기
<웃기개 재밌냥>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 <웃기개 재밌냥>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면서 동물들이 얼마나 웃긴지 알고 싶은 친구
반려동물을 너무 키우고 싶은 친구
키우던 반려동물이 어디론가 떠나 버린 친구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배꼽이 빠질 때까지 웃고 싶은 친구
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반려동물이 무엇인지, 반려동물을 어떤 종류가 있는지,  반려동물의 먹이 주기,
반려동물과 재미있게 노는 법, 반려동물 이름 멋지게 짓기등..
반려동물에 관한 진짜 상식과 함께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짧게짧게 끊어져 있는 내용의 글들은
꼭 순서대로 아닌 어느 페이지를 열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인 아이도 혼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반려동물로 흔한 강아지, 고양이 뿐만아니라 햄스터, 기니피그, 조랑말,
금붕어, 상상 속 반려동물들의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다.

 

 


 


책에 반려동물 궁합 테스트가 있어 해봤는데 도마뱀이 나왔다며
도마뱀을 키워야 하다는 아이에게 너무나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였다.


길고 긴 겨울방학에 초등아이들에게 배꼽빠지게 웃긴 책을 보여주고 싶다면
변려동물에 관한 유쾌한 잡담이 담긴 <웃기개 재밌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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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의 특별한 생일 | 서평단리뷰 2021-0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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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나무의 특별한 생일

옥사나 불라 글,그림/엄혜숙 역
봄볕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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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의 파스텔톤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책이다.


'세상 모든 느리고 서툰 존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책'
이라는 출판사의 소개만으로도
책을 펼치기도 전에 벌써 마음이 따뜻해진다.
전나무의 어떤 특별한 생일이 펼쳐질까?

 

 


 


숲에 사는 동물, 식물, 꽃들은 대부분 여름에 생일을 맞이해요.
숲 속 전나무들도 역시 여름에 태어나지요.
그러면 전나무 요정 투코니가 전나무를 두 손 벌려 열렬히 환영하지요.


전나무 요정 투코니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전나무들을 하나하나 열심히 돌봐줘요.
그래야 전나무들이 튼튼히 자라서
첫번째 추운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거든요.

 

 


 


그런데 늘 늦게 나오는 전나무가 있어요.
그러면 그 전나무는 생일이 겨울이 되요.
하지만 늦게 나오는 전나무가 어디서 나올지는 아무도 몰라요.
오로지 뇌조를 닮은 투코니만이 작은 전나무를 찾을 수 있어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면 뇌조를 닮은 투코니는
그 속에서 작은 전나무를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곤 그 작은 전나무를 위해 특별한 생일 파티를 시작하죠.

 

 


 


옥사나불라작가님이 창조해난 숲의 정령 투코니는
숲속의 모든 식물과 동물들을 살피고 도와주고 보살펴요.
특히 어린 전나무들을 돌보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투코니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 아이와 엄마인 저에게 오롯이 다가왔어요.


추운 겨울이 되면 투코니가 만든 담요로 온 갖 동물들이
하얀 옷으로 갈아 입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엄청 신기하다며 눈이 반짝거리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매우 샘 솟는 장면이였어요.

 

어디에서나 작은 전나무처럼 늦된 존재들이 있기 마련이예요.
우리 둘째도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고 작은 편이죠.
하지만 투코니가 작은 전나무에게 늦되어도 괜찮다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알뜰살뜰 보살핌을 받았던 것 처럼
우리 둘째에게 너무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이였어요.


아이들과 <전나무의 특별한 생일>을 읽으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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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0. 신화 | 서평단리뷰 2021-0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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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이 크는 인문학 20 신화

이경덕 글/이진아 그림
을파소(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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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생각이 크는 인문학>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인
생각이 크는 인문학의 20번째 이야기는
인류의 문화에 날개를 달아 준 <신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신화에 대한 다섯가지 질문을 통해
신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신들이 전하는 삶의 지헤는 무엇일까?
신화가 담고 있는 우리 인생을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왜 지금도 신화를 읽을까?
신화를 알면 무엇이 달라질까?

 

 


 


신화는 인류가 만들어 낸 여러 문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유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신화는 모든 이야기의 뿌리이기 때문에 신화의 다양한 소재들이 영화, 그림, 음악, 문학등
문화적인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먼 옛날 문자도 없던 시절 조상들은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된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했던 게 이야기의 형태를 띤 신화이다.
이 신화를 통해 지금의 우리는 옛 조상들의 모습을 생생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미다스 왕 이야기같은 신화를 만들었다.

 

 


 

 

우리는 신화를 읽고, 이야기에 어떤 것들이 담겨져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화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더 넓어질 것이다.
그리고 신화를 읽으면서 그 속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 의미 같은 것들을 찾다 보면
많은 지식을 발견하게 되고 상식또한 점점 자라날 것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글과 중간 중간에 내용을 요약한 흥미있는 그림으로
초등저학년인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책에 접근 할 수 있었다.
다른 시리즈도 너무 궁금하다는 아이에게 이번 방학을 계기로
<생각이 크는 인문학>의 다른 이야기를 꼭 들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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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곁에 있어도 될까? | 서평단리뷰 2021-0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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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 곁에 있어도 될까?

사라 저코비 글그림/이루리 역
북극곰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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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오토바이>로 가슴따뜻한 이야기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라 저코비 작가님의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이번에는 변화무쌍한 삶의 여정에서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반려동물의 사랑을 그렸다고 한다.


파스텔톤의 배경에 어여쁜 소녀와 귀여운 강아지가 마주보는 모습의
표지가 나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목부터도 나의 마음을 울리는 <네 곁에 있어도 될까?>

 

 


 


어린 소녀는 엄마의 손을 잡고 외출을 하고 있어요.
그 소녀 곁에는 조그만한 강아지가 따라 다닙니다.
길을 가다 꽃밭에 멈춰있는 소녀를 따라 강이지도 멈추고
예쁜 나비를 따라 소녀가 길을 나서면 강아지도 따라 길을 나서죠.


강아지는 소녀가 신이 날 때, 외로울 때, 슬플 때, 기쁠 때도
항상 옆자리를 지킵니다.
강아지는 항상 소녀와 함께 하는 걸 행복해합니다.
그리곤 소녀에게 이렇게 묻죠.
"내가 네 곁에 있어도 될까?"

 

 


 


하지만 점점 커져가는 소녀에게는 새로운 친구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소녀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요.
강아지는 그런 소녀를 향해 이야기를 합니다.
"너의 모든 산책과 방황이 끝나면 집에 남겨진 내가 떠오를거야."


강아지는 온전히 소녀를 이해하며 기다려줍니다.
과연 소녀는 강아지에게 다시 돌아올까요?

 

 


 

 

<네 곁에 있어도 될까?>에서는 소녀와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통해
따뜻한 우정,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 한다.
긴 시간을 겪으며 서로에게 방황하고 소원한 시기가 올지라도
서로의 대한 믿음과 사랑이 한결같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채로운 사랑의 빛깔을 품은 작가인 사라 저코비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김없이 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넓고 푸른 들판, 오렌지빛 단풍, 깊고 푸른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벅찬 감동이 몰려옵니다.


묵묵히 소녀를 기다리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강아지를 보면서
정말 참사랑이란 건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참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책으로 <네 곁에 있어도 될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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