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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 서평단리뷰 2021-0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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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박수현 글그림
국민서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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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같은 침대에서 잠들지만,
매일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거야."


달리는 현실을 초월한 꿈의 세게를 표현한 미술인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자신의 수염을 외계의 신호를 받는 안테나라고 했던 달리는
사람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알려주지요.
달리는 꿈속의 기방한 장면들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다소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지만
달리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즐거움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지요.

 

 


 


달리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엉뚱한 행동을 하곤 했지요.
그는 스페인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화가의 꿈을 키웠어요.
넓은 모래 사장의 끝자락에 있는 기이한 암석들이
달리를 끊임없이 자극하며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어요.
(책의 표지에 나온 달리의 그림도 이 스페인의 작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그린거라고 해요.)

 

 


 


달리는 천제적인 미술 실력을 인정받아 이른 나이에 대학에 갔지요.
그리고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달리는 새로운 미술에 눈을 뜨게 됩니다.


달리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섰어요.
마침 파리에서 이런저런 꿈을 꾸는 몽상가들을 만났지요.
그들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별나고 괴상한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달리도 그때부터 현실을 벗어난 꿈의 세계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달리는 머리로 생각해 내는 것보다 꿈의 세계가 훨씬 창의적이라고 믿었지요.
그래서 잠에서 깨자마자 꿈속 세계를 고스란히 그림에 담으려 노력했어요.
달리는 독특한 발상으로 초현실주의 세계를 만들었어요.


달리의 파격적인 예술에 대중들은 호불호가 있었지요,
하지만 그의 예술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지요.
달리는 '초현실주의의 왕'이 되었어요.

 

 


 


"나는 이상하지 않아. 단지 평범하지 않을 뿐이지."
평범하지 않은 달리는 독특한 그만의 자신감과 노력과 실력으로
새로운 예술분야를 탄생시킵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극복하며 당당해지려는 달리를 보며 큰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달리의 걸작품들과 함께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높여주고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고 싶다면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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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 서평단리뷰 2021-0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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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김이듬 저
열림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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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번역상,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에 수상을 했던 김이듬 시인이
작은 동네책방인 '책방이듬'을 운영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산문집이다.
작가님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들과 시적 단상들이 너무 재미있어
이틀만에 완독을 하게 했다.

 

 


 


p14.
이 공간은 심리적인 기차역이나 객실이 되면 좋겠다.
책을 통해 먼 곳으로 떠났다가 조금 달라진 마음으로 돌아오는
경험이 가능한 곳이 되면 어떨까?
작은 불빛이 있는 등대가 되어도 좋겠다.
바람 부는 날, 위기에 처한 작은 어선처럼 인파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면 기쁘겠다.


대학 교수에 출판한 책도 많은 작가인데 왜 동네책방을 운영했을까?하는
물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작가님의 책방을 운영하는데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마음에 와닿았다.
비록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고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나아지지는 않다고 했지만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서로 위로를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p.200
생각도 그러하다. 심사숙고한다고 해도 더 나은 해결점을 찾지 못할 때가 있다.
오히려 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나는 방치를 기다림으로 착각한 건 아닐까?

 

책에는 총 4부로 나누어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인 <책방에서 나의 방을 생각하다>에서는 작가가 책방을 운영하게 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두 번째인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에서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
세 번째인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화해하는 밤이>에서는 올바른 삶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에 관해
네 번째인 <우리는 만나 다른 사람이 된다>에서는 시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책방이라는 공간안에서 그 곳에서 생기는 관게와 문학이라는 소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시에 담긴 깊은 뜻을 잘 이해를 못하는 편이라 시에대한 관심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그래서 사실 김이듬이라는 시인에 대해 알지조차 못했다.
하지만 작가님의 산문집을 읽고 시에 대해 조금씩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날이 풀리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작가님의 운영하는 '책방이듬'에 방문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작가님에게 위로를 받고 책을 추천 받았던 것 처럼
나도 작가님에게 책처방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문학이 누군가의 일생을 바꾸고, 그를 불행에서 건져낼 수 있다면"하는
작가님의 기대와 바램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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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 서평단리뷰 2021-0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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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설날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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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영진작가님의 그림책이 새로 나왔네요.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 본 김영진 그림책의 13번째 이야기는 설날에 관한 이야기예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는 설날이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설렘 가득한 설날에 대해 그린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이제 하룻밤만 자면 설날이 다가와요.
이번 설은 그린이가 좋아하는 은비누나네도 함께 지내기에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그린이예요.

 

 


 


집 청소를 끝내도 그린이와 아빠는 시장에 장을 보러갔어요.
빠짐없이 장을 본 그린이 눈에 알록달록 예쁜 사탕이 눈에 들어와요.
아빠가 어렸을 적 제사때나 먹었던 옥춘당이라는 사탕이예요.
그린이는 옥춘당도 사고 집으로 돌아와요.

 

 


 


집에 오는데 마침 고모네와 작은아버지네 가족이 도착했어요.
어른들은 음식을 만들고 그린이와 사촌들은 고모부와 함께
놀이터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엔 즐거운 윷놀이도 한 판 하고요...

 

 


 


설날 아침 그린이는 예쁜 한복으로 갈아입고 차례를 지내요.
그리고 맛난 음식도 먹고 어른들꼐 세배도 하지요.
세뱃돈으로 무얼 살지 고민하는 그린이 ^^
(이 장면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 겹쳐보여서 읽으면서 너무 웃었어요.)
이제 모두 돌아갈 시간이 되었답니다...


매년 돌아오는 설날이지만 아이들에겐 정말 특별하고 신나는 날인 것 같아요.
그린이와 함께 미리 겪는 설날의 풍경은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어요.
맛난 음식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 세뱃돈까지...
아이들에게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그림책속에 숨겨져 있는 동물들을 찾느라
너무나도 신나하며 책을 손에 꼭 들고 있는 아이들이였어요.


설날에 담긴 가족과 명절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김영진 그림책 <설날>을 추천합니다.
이번 설날을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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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에 아이들과 꼭 읽어야 할 그림책 [눈보라] | 서평단리뷰 2021-0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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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보라

강경수 글그림
창비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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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강경수작가님의 신작 <눈보라>
가제본이 뒤늦게 도착했어요.
하나둘씩 서평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빨리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였어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커다란 북극곰이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는
표지부터 눈에 쏙 들어옵니다.
쓰레기통 옆에는 북극곰은 안된다는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북극곰은 왜 이렇게
쓰레기통을 뒤져야한 했을까요?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태어난 북극곰은
눈보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매년 따뜻해지는 날씨때문에 빙하가 얼지 않아
제대로 된 사냥을 하지 못하는 눈보라는
굶주림에 위험을 무릎쓰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인간이 사는 마을로 내려오게 되지요.

 

 


 


먹을 것을 찾느라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눈보라에게 판다가 인간들에게 둘러쌓여
사랑받고 있는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눈보라는 그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봅니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눈에 띄게 된 북극곰은
허겁지겁 도망가다 진흙탕에 넘어지게 되었어요.
팔에 묻은 흙을 보고 눈보라는 사진 속 판다가
되기로 결심을 하죠.

 

 


 


판다가 된 눈보라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도
잔뜩 받고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곧 거짓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
눈보라는 사람들의 엄청난 비난과
사냥꾼의 총소리에 다시 쫓기게 됩니다.
과연 눈보라는 어떻게 됬을까요?


책을 읽는 중간에 큰아이는 눈보라에게
슬픈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며 너무 속상해합니다.
눈보라가 어떻게 됬는지 결말이 정해지지 않은
스토리였지만 아이는 단번에 안좋은 결말을 떠올리네요.
사실 저조차도 눈보라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닐 것 같았어요.
힘들게 도망쳤더라도 결국 눈보라는 배고픔에
허덕이며 죽음을 향해 다가갔을꺼라 생각합니다.


눈보라가 왜 판다가 되어야 했을까요?
눈보라는 마을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않는데
북극곰은 골칫거리, 말썽거리라는 편견을 듣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저였어도 이런취급을 받는다면 정말

견딜 수가 없었을 꺼예요.
배고프고 사랑받고 싶어 판다가 되어야 했던
눈보라의 모습에서 왠지모르게 짠하고 공감이 갑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건 눈보라만은 아닐꺼예요.
우리 인간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 본모습을 숨기고 다가가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눈보라 속에서 하얀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구원 받았던 눈보라에게서

본래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게 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열광하는 모습에도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구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한 환경파괴는 기후변화를
가져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눈보라같은 동물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점점 동물들의 피해는 커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런 기후변화에 쉽게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죠.
기후변화의 문제는 동물들에게만 국한된게 아닙니다.
이제 곧 사람들에게도 큰 위험이 닥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아이와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할 그림책인 것 같아요.
많은 여운을 남긴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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