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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밤의 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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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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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현학적 느낌이지만 어감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인영이 사람 이름이였습니다 독특하네요
알파오메가 세계관으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에 본의아니게 헤어진 두 사람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서 이번에는 함께 행복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영이 초반부터 다정함이 넘쳐흐르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전이 나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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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충동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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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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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연 시점에서 흘러가는 외전입니다
서해연은 여전히 내가 뭐가 아쉬워서라고 툴툴대면서 가람의 뒤를 열심히 쫒고 있습니다 예민미남이 집에서 만든 수제짜장면을 먹고 쇼핑백을 직접 들고 분홍분홍 앞치마와 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면서 속으로는 열심히 아 내가 좋아해서 이런거 아니라고!!!! 를 외치는 언밸런스가 재미있었네요 해연의 시선에서 본 가람은 세상 태평하고 인간관계 넘치는 활발한 사람인데 본편을 생각하니 이것이 콩깍지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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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인간으로 살아남기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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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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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와 도제는 주변에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표하면서 온 우주에 관상용으로 납치되어 퍼진 우드서족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몸에 되자마자 외부로 나간 동족들이 다시 납치되는 일이 반복되자 세이와 도제의 거처에는 우드서족 난민캠프가 생기게 되는데 당황스럽게도 외부에는 엠바르의 노예농장이라고 은밀한 소문이 퍼지고 있어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이는 여전하네요 너무나도 식물같은 주인공입니다 본편내내 죽었을꺼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생환도 반가웠고 추가 외전이 절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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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도깨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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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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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강하고 신념이 확고한 퇴마사인 신도아의 좌충우돌 퇴마일지입니다 여주인공 주변을 맴도는 음흉한 성격의 누구씨가 대조적으로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로 주인공인 신도아는 시원시원한 성격이라서 좋았습니다
사역마가 아닌 도깨비 파트너와 이런저런 의뢰를 해결해가면서 사건의 큰 줄거리에 접근하는 내용이 주요 줄기라 로맨스보다는 퇴마판타지물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퇴마판타지와 시원시원하게 기쎈주인공이 흥미진진하게 잘 어울린 느낌이였네요 잘 읽었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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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사는 눈먼 돈을 쫒지 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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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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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검술실력을 가지고 기사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가난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에, 종국에는 물질 그 자체에 집착하게 된 유디트의 이야기입니다
재물을 미끼로 그녀를 부리던 상관에게 살해당했지만 과거로 돌아온 유디트는 이번에야말로 다른 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그녀의 결심에 호응하듯 주변의 상황 역시 하나둘씩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일종의 착각물입니다 돈귀신으로 불리던 이전 생에의 유디트가 현재 어떤 평판을 본의아니게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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