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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오늘......당신과 함께 | 기본 카테고리 2019-01-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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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탈한 오늘

문지안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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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문지안/에세이/한국에세이

   

책의 제목만 보고 읽기 시작했다면 살아가는 일상의 무탈함을 주제로 한 에세이겠거니 한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을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인 문지안님은 암 투병을 극복해가며 안온한 삶을 그려가며 견 및 묘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고양이와 개의 가계도를 비롯해 사진을 통해 동물들의 캐릭터와 일상을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집이다. 왠지 모르게 덤덤함보다는 뭉클함이 묻어났다.

 

      

독자의 입장에서 어린 시절 고양이나 개를 키워 본 경험과 함께 죽음이란 피할 수 없는 소멸의 법칙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게 존재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상 속에 묻어나는 저자와 반려묘, 반려견들의 시와 같은 이야기 속에 진정성이 묻어나 책 속의 문장들 속에 푹 빠지게 된다. 아쉬움, 안타까움이란 단어가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건 최근 반려견 단체 안에서 은밀히 진행된 안락사 문제가 충격적인 사건으로 보도 된 요인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삶 속에 무탈함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저자가 바랬으며 뽑았을 책의 최종 네이밍 '무탈한 오늘'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

 

책의 내용 중 그들(반려견, 반려묘)은 우리를 평생 사랑하고 헌신하다가 생을 마감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십여 년 만을 사랑하고 아끼며,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내용이 기억난다.

 

  

우리는 무심코 외로움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다는 핑계로 반려견, 반려묘 열풍에 무임승차하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사랑을 받는 동물의 입장에선 그 10년의 시간이 얼마나 고귀하고 다시 못 올 찰나가 될 수 있음에 그저 숙연한 마음이 들 뿐이다.

 

그냥 '키워보고 싶다' 란 말을 밖으로 표현했을 뿐, 생명에 대한 소중함, 함께라는 의미에 대한 깊이감 있는 동질성을 느끼지 못했던 게 아닐까? 책을 읽으며 스쳐 지나가듯 떠오르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반려견, 반려묘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다시 한번 드는 시간이었다.

  

  

그 외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Part1의 에피소드들이 묵직한 감동과 여운으로 다가와 살짝 감흥이 덜하긴 하지만 저자가 느끼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감정들, 청춘 시절 느꼈던 정서와 조금은 달라진 현재의 상황을 사색하듯 그려내는 잔잔함이 갓 볶아낸 커피향처럼 구스하면서도 은은하게 묻어난다. 그리고 저자의 전공이자 삶의 일부인 가구. 나무라는 생명체를 가공해 인간의 안온함을 위한 버팀목으로 제공되는 편의품이지만, 저자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하고 튼튼한 가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이는 바로 나무라는 생명체의 가치성을 소중히 여김과 동시에 그 나무라는 존재의 영속성을 더 길게 이어가려는 의도가 아닐는지 생각을 해본다.

     

 

길 잃은 고양이와 개를 사랑하고 삶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간직하고 살아가려는 저자. 병마와 싸우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였기에 하루라는 시간적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이 무탈하기를 바라왔을 것이다. 추억과 현실이 공존하며 내일을 살아가는 저자의 삶. 그 안온함이 지속되길 바라며, 시간, , 무탈함의 가치를 느끼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이 이 작품과 만나길 바란다. 감성적인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이야기의 잔상이 잊히지 않을 에세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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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지 않을 권리 | 서평이벤트를 함께 2019-01-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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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가 도발적이며 유쾌함이 묻어난다.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애증의 스토리, 막장 연애, 연상연하 커플의 황홀한 로맨스에 더해 아저씨와 소녀의 사랑 등 금기시되거나 있지도 않을 법한, 그러나 실제 일어날 수도 있을 사랑 이야기의 언어를 발랄하게 보여주고 있는 연애 에세이이다. 더불어 연구 결과 및 통계 분석치 등도 제시해가며 그저 단순한 일상의 연애 감정을 한 번 보고 넘어갈 작품 이상의 신뢰성도 담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연애란 목에 걸 목적이라는 결론 보다 굳이 같이 살거나 혼자 사는 것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개인의 자유와 취향은 스스로 안에서 정당화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연애하지 않을 권리는 연애를 멀리하라는 의미보다는 으례껏 상대방을 평가하는 편협한 잣대에 던지는 작가의 유쾌한 독설이라는 생각을 더해본다. 독자인 나도 흔히 들은 이야기들!!!!!!

 

"장가가야지, 애인은 없고?, 부모님이 걱정하신다."

 

하지만 사실 우리 부모님은 스스로 택할 길 혹은 가야 할 길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 여기고 시간이 물 흐르듯 결혼도 시간에 맞게 다가오리라 생각하셨다. 그리고 결혼 후 찾아오는 말

 

"애는 몇?, 어서 늙기 전에 나아야지?, 하나 가지고 되겠어?" ?

 

이런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는 일에 시시콜콜하게 걱정을 더한다. 이런 비슷한 심정에서 혼자만의 생활에 대한 진리, 연애가 아니더라도 행복과 살아갈 남녀의 삶에 원칙을 제시해주기 위한 저자의 썰이 이 책을 쓴 계기가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보고 응원한다

 

과거의 기록부터 현대의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사랑 앓이의 변화는 무엇일까? 여성이 그저 단순히 남자의 대를 잇는 수단처럼 비도덕적 비상식적 발판의 산물이 되었다는 과거의 사례는 지금 읽어보아도 인격 자체를 무시한 행위이다. 반면 고대 혹은 중세 시대 부를 창출한 중년 이후의 남성이 미소년, 미소녀와 펼쳐진 사랑이 더 사랑에 근접했다는 당시의 표현들. 그건이 천상의 로맨스로 받아들여졌다니, 사랑의 의미도 시대성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는가 보다. 지금 시대라면언론의 폭격 속에 이미 어둡고 시린 감방의 주인이 되어 있겠지.

?

연애와 사랑을 하나의 말로 정의 내리기 힘들다. '내로남불', 가장 빈번히 회자되는 말이다. 어떠한 위치와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입장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할 예이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연애는 힘든 것이며, 저자의 글 이야기처럼 누가 참견하지 않고 관심 갖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가고 극복 가능한 것이 연애일 수 있으며, 그것이 연애하지 않아도 될 권리이다.

 

연애의 기준은 남성과 여성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저자는 책에서 언급한다. 남성의 경우는

재력과 능력, 여성은 반대로 외적인 외모의 표출이 연애 능력자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런 연결점은 여성이 동성을 만나러 가는 약쇠에까지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좀 더 돋보이게 하려 한다는 단편적인 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여성의 입장에선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꾸밈일 수 있으나 세상이 바라보는 시선이란 게 그리 녹록지 않다. 다른 이야기

들도 공감이 간다.

 

'남성 스타의 자고 일어나 푸석푸석한 모습에도 열광하는 대중', 반면 '생얼 여성 연예인을 두고 기본을 했느니, 생얼이니 별로'라거나 이런 자체가 연애 감정에서도 드러날 수 있는 여성의 외모를 일반화된 잣대로 내놓은 편견의 사례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나친 고정 관념에 빠진 대한민국 남성과 여성의 차별화, 이것이 결국은 연애전선과 결혼에까지 미치는 불필요한 영향력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그래서 연애는 해도 그만 한 해도 그만인 20대 젊은 층이 느끼고 혼족, 혼숙이 넘쳐나는 지금의 현실이다.

 

?자유로운 논조의 개성 넘치는 저자의 생각이 거침없이 표현되는 연애 정의서! 연애를 속 시원하게 평가하고 기존의 고리타분한 연애관의 잣대를 통렬히 망각하게끔 하는 저자의 솔직함에 한 번은 읽어봐도 될 만한 작품 같은 생각을 갖는다. 독자 개인으로서 경험 혹은 느껴보지 못한 자유분방한 저자의 필치에 격려를 보내며,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인생 조언이란 의미의 불필요하고 꼰대스러운 동어반복은 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시간이라 여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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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 기본 카테고리 2019-01-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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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캐런 브라운 글/조지나 티 그림/김현희 역/신남식 감수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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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알맞은 동화를 받아 들고 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글보다 아직 그림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5세 아이입니다.

    

그래도 사실적인 묘사로 아이가 "이건 뭘까요?" 물으면 명쾌하게 동물의 이름을 알려주네요.

   

 

 그림책의 특징이자 장점은 질문과 답을 자유롭게 찾는 형식과 더불어 페이지 뒷면을 비춰보면 질문의 정답, 멋진 동물의 그림이 있다는 것인데요. 아이가 그래서 그런지 읽고 또 읽어도 실증을 내지 않네요. 빛에 비친 수수께끼, 숨은 그림같은 그림이 마냥 신기해서 그런가봐요.

  

  

  

"뭘까요?" 가 반복되고 아빠도 모르는 동물이면 뒤 페이지를 보고 아이에게 답을

알려주어도 큰 교육이 될 것 같아요. 책을 보고 느끼는 동안 아이의 집중도가

높아져 즐겁고, 그림자 놀이같은 뒷 페이지 그림이 아빠의 입장에서도 재밌고 신기했어요.

  

 

그림을 넘겨보는 저희 첫 째!!!

동물을 좋아해서, 이름 익히기도 참 좋아라합니다. 이렇게 진지한 건 자동차 놀이 후 처음이네요.^^

 

  

  

 

휴대폰 불빛에 비춰진 마법과도 같은 반대쪽 이미지. 겨울을 느끼고, 그 추운날 함께하는 동물들의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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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서평이벤트를 함께 2019-0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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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이민정/인문교양/교육

 

'창업교육을 배우면 변화된 사회의 룰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SKY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들의 입시 전문 강사였다. 자신의 역량 또한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중 자신의 자녀만큼은 어찌할 수 없다는 부모의 마음처럼, 저자가 원하던 입시 시스템과는 상반되게 행동하는 자녀들의 태도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래서 그 당시 저자는 스탠포드대 입시 설명회를 통해 스탠포드식 창업 교육을 눈을 뜨게 된다. 학생들에게 입시를 통한 명문대 입학이라는 단기 차원적 보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의 창업 교육과 취업의 중요성이 현실 사회에서 필요함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지금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입시 전문가라는 타이틀 과거의 타이틀 속에 자기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또 다른 전문가로서 제2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세상의 자녀들을 위한 자기 고백서이자, 지침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느끼고, 깨달으며, 자녀의 교육에 적용시키는 것은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 될 것이다.

 

창업교육이란 스탠퍼드에서 이야기하는 디스쿨,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싱킹을 모티브로도 하고 있다. 생각하다. 그리고 실천하다. 저자의 의미는 문제를 제3자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의적 생각과 행동, 공감 능력 등을 발휘해 해결해야 함을 강조한다. 자신의 자녀를 교육한 예시를 들어 각각의 자녀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보라는 권유도 하고, 그것이 해결되면, 스탠퍼드의 창업교육에 더 큰 믿음이 생김을 저자 또한 확인하게 된다.

불평, 불만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편견을 버리는 확신으로 미래를 위해 뻗어나가는 것이 스카이를 떠나 더 높은 이상으로 점프하는 기회일 것이다.

 

또한 창업교육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색다른 결과, 결론 등 새로움에 가치를 주고 상대방의 생각과 결과물을 재창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학교 교육의 주입식 학습이 아닌 창업마인드, 이론에만 충실하고 암기에만 혈안이 된 틀에 박힌 학습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보고 부딪혀 보는 힘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점들이 융합된다면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과 나래를 펼쳐, 기계적 교육의 희생양이 아니라 나만의 독창적인 마인드와 가치관을 지닌 창업가 마인드 가득한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교육 방침도 그렇지만, 사회를 먼저 경험하고 독특한 생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성공한 젊은이의 사례, 선 경험을 통해 후 학문을 습득한 CEO나 예술가 등도 많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적절한 예제 등이 접목 돼 읽기 편하고, 학부모의 입장에서 참고하고 자녀를 위해 도전해 볼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고리타분함을 떨쳐 버리고, 책상머리 공부가 아닌 세상 공부, 그 시작을 이 작품이 토대가 되길 바란다. 물론 그에 따른 시행착오는 극복 가능한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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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드는 습관 된 감정 | 기본 카테고리 2019-01-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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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만드는 습관 된 감정

유호정 저
밥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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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유호정/인문학/교양 심리

습관을 쌓아간다. 내가 습관에 길들여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쌓아 간다는 저자의 주장이 책의 시작부터 공감이 된다. 이것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 경력을 쌓는 것과도 같다. 올바른 습관이 쌓이다보며 타인에게 비치는 내 모습은 믿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또한 습관을 쌓는 동안 스스로에게 칭찬과 보상을 던져 준다면 더 빠르고 내실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 담긴 작품이 완성될 것이다.


습관이 쌓이게 되에 그것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나를 먼저 채우고 그 안에 사랑의 감정을 더한다면 내재된 긍정의 마인드를 타인과도 나눌 수 있다. 이것이 상대를 바라보는 공감대가 될 것이며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상대방의 감정에도 공감 능력을 더 할 수 있다. 슬프고 기쁜 일이 주변에 넘치고 흔하다. 이때마다 내 감정된 습관을 더해 타인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도 내가 만든 습관화된 감정을 통해 표출하고 공감대를 확대 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되 그것이 누적되어 쌓여갈 수 있게 서두르지는 말자.


솔직한 감정에 대해 들여다본다면 대한민국 상당수의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그러지 못하는 경우 폭발하듯 터트리는 경우의 극단이 상당수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도 저자는 적절히 자신을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되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하자!"라는 상대의 의사보다 자신의 생각을 던지기보다 "~하는 게 어때?" 의사를 묻고 피드백 받는 느낌, 상호 존중이 되는 기본임에도 우리는 간과하기가 쉽다. 그저 쉽게 아이 대하듯, 눈높이를 낮춰 상대에게 다가서는 법, 감정의 습관을 쌓아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자는 웃음의 긍정 요인도 설명한다.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 밥 호프. 그의 장수 비결은 평생 웃음과 긍정을 잃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것이 그가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며, 늘 주변을 웃기게 만들려는 그의 습관화 된 정서가 쌓여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배우로 기억되는 게 아닌가 싶다. 예전 TV 코미디 쇼 프로의 제목 '웃으면 복이 와요',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이 모두가 웃음의 중요성을 제목으로 증명하며 속담까지도 웃음의 효율을 강조해준다. 길을 걷거나 카페, 혹은 대중교통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외모의 생김새보다 웃는 이미지에 더 호감이 가고 정감이 느껴지는 경험은 독자로서 한 번 이상은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웃음도 습관이다. 웃음의 산도 쌓아보는 나만의 습관을 개척하자.


나를 만들고 나만의 습관을 자리 잡게 하는 누적된 감정. 다양한 사례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인물들의 명언이 어우러져, 저자이자 강사인 유호정님의 경험과 하나 된 작품이기에 내용의 이해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나를 사랑하고 그 마음을 잊지 않는 자세의 필요성. 굳건히 성장해 갈 씨앗을 키우고 아름다운 습관이란 꽃으로 피워보는 나만의 습관 된 감정의 길을 이 작품과 함께 하길 바란다. 이를 저자는 마음의 땅이라고도 정의한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그 과정도 스스로의 선택해야 할 몫이라고 한다.

그런 올바른 습관화의 결과가 이뤄져 열매 맺어진다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질적 가치가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타인을 향한 습관화된 사랑의 감정도 이미 성숙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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