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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지킬래요! | 기본 카테고리 2019-07-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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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차례를 기다릴래요!

리사 리건 글/장미란 역/오은영 감수
사파리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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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어린이도 어린이지만,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고 교육적인 동화책이 많은 것 같아요. 차례 지키기 참으로 싫어하는 어른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작품이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차분하고 솔직하게 차례와 질서에 대해 소개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어갈 수 있는 작품 차례를 기다릴래요!를 한 번 나눠 볼까 합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틸리라는 여자 꼬마 아이에요. 틸리가 어떻게 상황에 대처하는지, 부모님 혹은 어른의 입장에서 틸리에게 어떤 교훈적인 이야기를 하며, 틸리의 의사를 존중해 줄지가 그림책의 주요 주제가 아닐지...... 조심스레 시작을 예견해봅니다. 아이들에겐 놀이시설, 음식, 노래, 부모님과의 이야기 등 끝없이 펼쳐진 놀이동산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만큼 욕심도 많겠죠? 하지만 이 상황에서 아빠와 엄마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죠. 그냥 아이가 하는 데로 다 들어줄 수도 없고, 안 들어주자니 울 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 그냥 들어주거나, 혼내는 저

도 아빠랍니다.

 

 

 

 

 

 

놀이터에 가면 그네나 철봉, 미끄럼틀을 타려고 아이들이 너 나 없이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밀치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치고 울고불고, 부모의 입장에선 밀치고 당긴 아이가 괘씸해 보이기도 하고 가다가 넘어진 아이가 정말 안쓰럽죠. 그럴 때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부모입니다. 차례를 기다릴래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할 때까지 부모님의 노력이 중요한데요, 우리 주인공 틸리는 이 상황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모님의 리액션, 아이를 향한 마음 등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을 내용의 동화입니다.

아이와 부모님께서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내릴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장난감 혹은 게임기. 누나든 동생이든 먼저 하려고 난리에 난리죠. 그럼 틸리는 어떻게 선택을 했을까요?

이번엔 해답을 제시해주네요.

이럴 때 틸리는 동생에게 차례를 정해서 게임기를 사용하자고 제안합니다. 어떤가요? 물론 아이들이라 바로 와닿지 않는 제안이지만 작은 내기나 가위바위보를 통해 시간을 정해 게임을 해보는 공정함. 어릴 때부터 공평함과 공정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선택의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가 나오네요. 아까 이야기해드린 것처럼 너 나 없이 아이들이 시소나 그네를 타기 위해 뛰쳐나오죠.

넘어져 다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놀이 기구를 타기도 전에 울음보가 터진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시소나 그네에 당도했지만 먼저 타려고 밀치는 아이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틸리는 다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틸리는 대안을 찾았네요. 친구가 시소에서 내려올 때까지 다른 놀이 기구를 타고 잠시 차례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막연히 떼를 쓰고 친구와 싸운다면 상처만 덧나겠죠. 이럴 때 틸리는 시소 대신 다른 놀이 기구를 타며 친구가 시소에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합니다. 동화책에서 이야기하듯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어하고, 남이 싫어하는 것은 나도 싫을 때가 많은 것입니다.

 

 

 

 

 

 

 

 

 

 

 

 

 

 

 

 

 

 

 

 

 

 

 

 

또 다른 어느 날, 오늘은 틸리의 친구 에밀리의 생일이네요. 에밀리 엄마가 친구들을 위해 생일 축하 선물을 준비했나 봐요. 다들 받을 걸 알고 있지만 먼저 받으려고 줄이 또 흐트러지겠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틸리는 줄을 서서 차례를 조용히 기다렸답니다.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는 모습은 어릴 때부터 키워야지 어른이 되어서도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첫 요인이 되기란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최고의 선택을 하는 틸리 언니, 혹은 누나를 동화책을 읽는 많은 엄마, 아빠, 아이들 독자들이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틸리는 게임기로 놀고 있는데 동생이 하고 있어요.

신나는 일이 있으면 먼저 하고 시고 기다리기 싫지요.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할까요?

이 책을 추천하신 오은영 박사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쉽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한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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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마흔을 위한 경제학』 | 서평이벤트를 함께 2019-07-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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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위한 경제학

우종국 저
북카라반 | 2019년 07월


신청 기간 : 85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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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모르고 마흔이 된 당신에게

책임질 것 많고 막막한 중간 세대를 위한 현실 경제학


마흔을 넘기면 삶이 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사회생활 경험이 쌓이며 책임질 것이 많아지고 선택할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더는 ‘나만 잘 살면 되는’ 삶을 선택할 수 없어진다. 젊었을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분개하면서 살았어도, 마흔에 접어들면 좋든 싫든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를 알고 싶다는 욕구도 생기게 된다. 현실의 어려움은 대부분 돈 문제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알려주는 책이나 강의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학문으로서 경제학은 이론을 다룰 뿐, 실제 삶에서 접하게 되는 경제와 관련된 궁금증은 해결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경제 이론을 이야기하는 대신 실제 경제로 인해 벌어지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흔 이후의 삶을 위한 답을 찾아본다.


마흔을 위한 경제학은 무엇이 다른가? 


20대에게 필요한 경제학과 40대에게 필요한 경제학은 다르다. 20대에게는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이론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40대에게는 수요와 공급, 자유경쟁 시장과 독과점 시장의 개념을 설명해보았자 큰 의미가 없다. 40대는 이론은 몰라도 경제를 몸으로 터득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간부나 관리자가 되었고, 돈을 모으거나 대출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기도 하고, 집을 마련하고 자녀 교육을 고민할 나이다. 

지금의 40대에게 필요한 것은 그동안 40대의 눈에는 쉽게 보이지 않았던, 그래서 간과해왔던 경제의 주요 요소를 찾아서 설명해주는 것이다. 『마흔을 위한 경제학』에서는 그 요소를 ‘취향’과 ‘기분’, ‘문화적 가치’로 압축했다. 이것들이 경제의 전부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3가지는 지금의 40대가 경제에서 가장 쉽게 놓치고 있는 요소이며 점차 중요해질 요소다. 

지금의 40대가 이전의 40대와 다르다. 이전에는 40대가 되면 삶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지금은 40대조차 불안정한 현실과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민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다. 40대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동종 업계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업종에 들어갈 때 40대는 20대 젊은이보다 불리하다. 게다가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있거나, 기존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20대처럼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 프리랜서로 나서든, 창업을 하든, 새로운 일을 하려면 20대처럼 조직의 ‘손발’ 역할을 거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머리’ 역할을 해야 한다. 새로운 인생을 ‘손발’이 아닌 ‘머리’로 시작해야 한다면, 은퇴 전부터 문화적 가치를 깨닫고 그를 위한 문화적 소양을 쌓아놓아야 한다. 

다행인 것은, 40대는 세상 물정을 파악하는 눈치가 발달해 있다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해도 깨닫고 고치는 속도가 빠르다.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완성도를 추구할 줄 아는 나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하더라도 완성도를 추구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완성도에 관한 통찰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문화적 가치, 취향, 기분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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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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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1 | 기본 카테고리 2019-07-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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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직지 1

김진명 저
쌤앤파커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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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살인사건 현장. 서울대 언어학 교수였던 전형우 교수의 처참한 죽음. 범인을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치밀한 살인 계획이 더해져 의문 백 퍼센트의 미궁 속 살인 사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열혈 사회부 기자 기연은 살인 사건의 실마리이자, 범인을 찾기 위해 형사보다 더 발 빠르게 죽은 전형우 교수의 주변 인물들을 취재한다.

그렇게 그녀는 가장 최근 죽은 전 교수와 만남을 가졌던 서원대 김정진 교수와 운명적 첫 대면을 갖게 된다. 그리고 전교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만한 '직지'에 대한 숨은 비밀을 조금씩 드러낸다. 기연은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김 교수의 성향과 직지에 대한 애착과 관심, 죽은 전교수에 대한 배신 등을 운운하며 직지를 연구하는 청주 학회를 옹호하는 모습 속에 그를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게 된다.

직지에 관련된 미스터리, 직지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유럽으로 파견된 다큐 감독 등, 여러 명의 학회 관련 사람들과 쿠덴베르크 박물관 관장 루드비히 등을 만나며, 전교수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며, 다수의 살인 용의자 중 확실한 가해자를 찾으려는 노력에 전력투구한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사건은 늘 미궁 속으로 빠져들듯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간다.

과연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퍼즐 조각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건의 중심에 선 기자 기연은 우연히 마인츠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김정진 교수와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아비뇽 등을 돌며 전교수 살인의 비밀을 밝혀줄 인물들을 취재하며 인터뷰까지 시도하는데...... 그리고 세낭크 수도원에 잠시 머물렀다는 고려 승려들에겐 어떠한 의문이 담겨 있었을지, 전교수 죽음에 둘러싸인 '직지의 진실'과 살인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기연의 사건에 대한 궁금증과 추리가 직지 1권을 뜨겁게 달군다. 각자의 연대기,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독일과 대한민국 사학자, 언어학자들의 끝 모를 논쟁이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지, 손에 땀을 쥐게 할 긴장감과 거침없이 읽히는 가독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던져주는 작가의 메시지라 할 수 있는 문장이 깊이 있게 다가온다.

'독일은 직지의 씨앗을 인정하고 한국은 독일의 열매를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 그것이 서로의 문화적 우수성을 대등한 위치에서 평가할 수 있는 명답이 아닐까? 이젠 좀 더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세계인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의 발전적 가능성을 위한 끊임없는 협업 속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이야기는 기연의 또 다른 조력자의 도움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과연 전형우 교수의 살인을 둘러싼 직지, 혹은 바티칸 교황청과는 어떠한 악연의 연결고리가 얽히고설켜 있는지 2권에서 좀 더 밀도 있게 진행될 김진명 작가의 이야기 놀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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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순간 | 기본 카테고리 2019-07-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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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이 필요한 순간

스벤 브링크만 저/강경이 역
다산초당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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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어떻게 효용성 넘치게 활용하느냐의 문제. 삶의 의미가 도구화되는 것은 막기 위한 화두로 10가지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작가. 삶이 물질적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인생 개개인의 의미 있는 삶의 연속과 마무리를 위해선 어떤 고민을 해보아야 할까? 그 과정과 연구, 고민을 통해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경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평가 기준을 통해서도 우리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등을 나누고 편을 가르듯이 순위를 매기는 방식도 수단을 목적으로 변질시키는 도구화된 현대사회의 병폐 중 하나임을 지적한다. 그런 점에서 철학적 사고는 좀 더 큰 의미에서 인간 대 인간 간의 가치를 증명하고, 확장된 시선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을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심리학자이지만 철학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스토리가 흥미로운 것은 지표화된 심리학적 관점보다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심리학 같은 학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불편한 질문을 계속해서 묻도록 도와준다.' 란 거다. 철학적 사고란 이처럼 캐면 캘수록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를 탐사하듯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통한 행복 저에 도달할 기회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이 책의 핵심은 좀 더 현실적이며, 교육적인 철학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생생한 강연의 효과라 여겨진다. 저자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철학자들의 10가지 관점을 독자 및 청자에게 제시하며, 이를 통해 각자의 삶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것은 도구화된 가치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나눌 수 있는 행복의 본질인 것이다. 10명의 각기 다를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이지만 통하는 바는 하나일 목적성. 우리가 심리를 배우고, 철학으로 성찰하는 것도 우리 인간 스스로가 만족하며, 꿈과 이상을 실현 시키기 위한 긍정의 신호이지 부정의 결과는 아니란 걸 잊지 말길 바란다. 쓸모없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가 잘 살아가기 위한 바탕이자 철학적 사고의 유형이다. 

그 핵심 매뉴얼을 익히는 순간, 아리스토텔러스의 선에서 몽테뉴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낄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경험해보고, 체험하여 터득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저자 스벤 브링크만의 강연을 현장에서 듣는다는 마음가짐을 더해 철학의 바다에 빠져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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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순간 | 리뷰&리뷰 2019-07-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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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어떻게 효용성 넘치게 활용하느냐의 문제. 삶의 의미가 도구화되는 것은 막기 위한 화두로 10가지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작가. 삶이 물질적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인생 개개인의 의미 있는 삶의 연속과 마무리를 위해선 어떤 고민을 해보아야 할까? 그 과정과 연구, 고민을 통해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경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평가 기준을 통해서도 우리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등을 나누고 편을 가르듯이 순위를 매기는 방식도 수단을 목적으로 변질시키는 도구화된 현대사회의 병폐 중 하나임을 지적한다. 그런 점에서 철학적 사고는 좀 더 큰 의미에서 인간 대 인간 간의 가치를 증명하고, 확장된 시선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을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심리학자이지만 철학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스토리가 흥미로운 것은 지표화된 심리학적 관점보다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심리학 같은 학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불편한 질문을 계속해서 묻도록 도와준다.' 란 거다. 철학적 사고란 이처럼 캐면 캘수록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를 탐사하듯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통한 행복 저에 도달할 기회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이 책의 핵심은 좀 더 현실적이며, 교육적인 철학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생생한 강연의 효과라 여겨진다. 저자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철학자들의 10가지 관점을 독자 및 청자에게 제시하며, 이를 통해 각자의 삶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것은 도구화된 가치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나눌 수 있는 행복의 본질인 것이다. 10명의 각기 다를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이지만 통하는 바는 하나일 목적성. 우리가 심리를 배우고, 철학으로 성찰하는 것도 우리 인간 스스로가 만족하며, 꿈과 이상을 실현 시키기 위한 긍정의 신호이지 부정의 결과는 아니란 걸 잊지 말길 바란다. 쓸모없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가 잘 살아가기 위한 바탕이자 철학적 사고의 유형이다.

그 핵심 매뉴얼을 익히는 순간, 아리스토텔러스의 선에서 몽테뉴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낄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경험해보고, 체험하여 터득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저자 스벤 브링크만의 강연을 현장에서 듣는다는 마음가짐을 더해 철학의 바다에 빠져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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