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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했을 뿐인걸 | 기본 카테고리 2009-03-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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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약한 녀석이야

황선미 글/정유정 그림
웅진주니어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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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를 보면 등봇짐을 멘 너구리가 혼자 덩굴속으로 들어가고 있어요.그런데 뒷표지를 들여다 보면 여러 친구들에 둘러싸인 너구리 능청이가 신나게 춤추는 모습이 보여요.

책속에서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런 변화가 있었을까요?

황선미 선생님의 너구리 능청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황선미 선생님은 '나쁜어린이표'를 쓰신 분이세요. 이책은 도서관에 가서 만나봤답니다. 저학년 필독서로 선택되었기에 읽었는데 아~~주 재미있었어요.^^

'고약한 녀석이야'는 아무 생각없이 작가님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 읽어본 책이에요. 결과는요? 단순히 동물들의 이야기인데도 깨달음도, 생각도 깊어졌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는 못했던 능청이가 진짜 친구를 찾고, 그립던 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은 참으로 뿌듯하지요.

 

 이책이 나오기까지 10년이란 시간이 걸렸데요. 남을 속이고, 괴롭히고, 어려움에 빠뜨리는 못된 녀석이였지만 할머니를 찾아 떠난 고단한 여행의 주인공이였다는게 밝혀지면서 이책이 더 사랑스러워 진것 같아요. 동물들이 의인화되어 씌여진것이 재미를 더 증가시켜준것 같네요. 아기자기한 그림, 아이다운 말투들이 감성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는것 같더라구요.

 책을 읽던 아이는 단숨에 읽어내려가더니 "아~~재밌다!"합니다.

 

 반달이가 아빠를 찾아 떡갈나무마을로 찾아가려하자 그때마다 능청이는 다른길을 가르쳐줄께, 지름길을 알려줄께, 오솔길로 가봐 하면서 반달이의 물건을 다 빼앗기만 해요. 그러다 발을 헛디딘 능청이가

"반달아,우린 친구잖아."

"넌 친구아냐. 고약한 녀석이야!"

"그러지 말고 도와줘."

"너눈 번번이 날 골탕 먹였어. 그런데 도와 달라고?"

~~~

"미안해. 길도 모르면서 아는 척한건 잘못했어. 그렇지만 정말로 배고팠는걸. 너랑 친구도 되고 싶었어. 난 너무 오랬동안 혼자였거든."

합니다.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 멋진 능청이가 된것이지요. 물론 위기에 닥쳐서 사과를 하기보다 먼저 미안하다고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

 

 꼬마 목수 반달이

건망증 할아버지

가시덩굴이 잡아간 능청이

세 제목으로 나뉘어진 이책은 각각 숲속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속에 능청이가 등장하면서 전개됩니다.

친구들은 번번이 골탕먹이는 능청이를 고약한 녀석이라고 하지만 풀이죽은 능청이가 "난 그저,,,친구가 되고 싶었는데..."하는 장면에서 그만 용서해 주고 말지요. 

아이들은 친구가 되고 싶다면 무서운 가시덩굴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고 합니다. 능청이는 용기를 내고 뜻밖에 그곳에서 너무 그립던 가족을 만나게 된답니다.

 

난..정말 친구가 필요할 뿐이야. 했던 능청이가 친구들과 화해를 하고 가족을 만나는 행복을 찾게된것은 정말 기나긴 여행동안 많은 것을 깨닫았던 것 때문일거에요. 친구들도 물론 그런 능청이에게 "우리도 미안해. 너무 심술궂었어."하면서 사과를 하지요.

 

너무 예쁜 동화이지요. 능청이가 만난 건망증 할아버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만들더군요.

할아버지의 말짱한 기억을 위해 깔금이랑 능청이 어느쪽이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할아버지를 위한 맘은 같은것 같아요. 깔끔한 일러스트가 글을 잔잔하게 읽는내 눈에 쏙 들어오는 예쁜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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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랑 종이접기 | 기본 카테고리 2009-03-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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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종이접기 책이 없는집이 없듯이 저희집도 종이접기 책이 있답니다.

그러나 이책을 만난 이유는 너무도 특별해서이지요.

단순히 만지고 접고 꾸미는 것에서 벗어나 학습과 연계한 종이접기는 학부모를 너무 기분좋게 만들어준 책이랍니다.

part.1에서 소리없이 말해줍니다.

’칠교놀이는 우리나라 전통 놀이이다’

21세기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지금 왜 자꾸만 옛것을 들추고 따라하는지는 이미 우리가 잘 아는 일이지요.

명절때 전통놀이를 하나씩은 꼭 하고 가는 이유도 그속에서 친구와의 화합을 수학을 과학을 자연스레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베만을 위주로 영재교육을 시키는 곳이 많잖아요.

소근육이 좋아지는 종이접기를 가베와 접목시킨것은 너무 근사하고 멋지기만합니다.

정말이책에 흠뻑 빠지고 말았네요.

 

처음 칠교놀이를 하기위해 색종이를 이용해 칠교조각을 만들었더니 너무 자주 만지다 보니 금세 망가져서 우유곽을 잘라

물감을 칠해 멋진 조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 너무 신나게 만드네요.

 

 

 

 

칠교조각을 이용해 알파벳,숫자,자음모음도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딸 제이름 알파벳을 가르쳐 달래더니 하나하나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베창시자인 프뢰벨에 대한 설명도 곁들어 있네요.

7가베는 ’평면도형’이라는 수학적 용어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울수 있어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도형에 대한 지식을 쌓게 해주네요

 

’종이접기 칠교놀이는 이야기이다’

책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여러가지 작품을 소개해 놓았네요.

아이가 그걸보고 자기는 아파트라고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반듯반듯 정사각형으로 책을 만들어봤어요.

네모 그림도 그려놨네요. 

 

 


 

<정사각형, 정삼각형, 직각이등변삼각형, 직각삼각형, 둔각삼각형, 원, 반원, 마름모의 8가지>

 

도형을 만들어 직접 책으로 꾸며보는 활용법이 잘 나와있습니다.

간혹 막히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완전히 포기할만큼은 아니내요.

 

네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내 이름은 ’마름모’

네 각의 크기가 모두 같은 내이름은 ’직사각형’

네 변의 길이와 네 각의  크기가 모두 같은 내 이름은 ’정사각형’

마주보는 변들 중에 평행인 변이 있는 내이름은 ’사다리꼴’

두 쌍이 각 각 평행인 내 이름은 ’평행사변형’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을 함과 동시에 종이접기를 해보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를 함께합니다.

색감에 대한 표현도 배울수 있겠지요.

너무 근사하지요.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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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로 살펴보는 우리전통집 | 기본 카테고리 2009-03-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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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김미혜 글/최은미 그림/장명희 감수
대교출판 | 200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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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제목을 보고 가만 들여다 보고 있자면  흥이 절로나는 기분입니다. 옛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여러종류의 전통집이 그림과 사진을 통해 우리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시골에 살면서도 사실 전통집을 볼수있는기회가 없는 형편이랍니다. 다행히 아이가 가까운 낙안읍성에서 본 초가집을 기억해 내내요.
우리 조상들의 삶 자체가 바로 '과학'이였음을 알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아파트가 아토피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불편하기만 할것같은 황토집이 다시금 각광을 받는 이유를 아이들과 이야기해볼 좋은 기회였던것 같네요.
 
동시로 되어있는점이 참 특이합니다. 우리나라 집이 역사와 그 속에서 더불어 사는 우리 이웃들 모습, 배산임수를 기치로 이루어진 마을의 모습, 우리나라 집의 구성등을 아름다운 은율과 일러스트로 접해볼수 있어 참 좋네요.
 

자연과 어우려져 우리가 살집을 짓습니다. 여우야,늑대야 너희들이 와도 이젠 괜찮다. 이젠 집이있거든(움집)

가을걷이를 끝내고 마을사람 모두모여 이엉차! 새 이엉 이어라(초가집)

암키와와 수키와가 오롯이 추운밤을 지키고 퉁방울눈 도께비기와가 쳐들어오려던 마귀를 깜짝 놀래켜 줍니다.(기와집)

이십년쯤 자란 굴참나무 상수리나무를 찾아 나무껍질을 조각조각 떼어 지붕을 올리자(굴피집)

쭉쭉뻗은 소나무 도끼로 쩍쩍 찍어 나무기와 만들어 차곡차곡 지붕덥자(너와집)

흙과 나무로 지은집 몸과 마음 편히 쉴수 있는집(귀틀집)

 

여러가지 전통집에 대한 정보를 지식전달식의 딱딱한 책 대신 아름다운 동시로 알아볼수 있네요.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고양이를 찾는 재미도 느껴볼수 있어요.



천년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집을 만들고 보면 우리가족이 모두 모여  화목한 생활을 합니다.

호박잎에 저녁밥을 지어먹고 깊어가는 여름밤 별 하나 나 하나 별둘 나 둘 헤어려 보기도 합니다.

뜨끈뜨끈 구들장에 우리네 조상들은 인심도 후하지요. 혹 길잃은 짐승도 있다면 절절 끓는 아랫목에 이불깔고 구들장에 궁둥이도 지져봅니다.

 

우리집에 놀러 와

아무 때나 놀러 와.

~~~

생쥐야, 야곰야곰 훔쳐 가지마라

딱 먹을 만큼만 가져가라

~~~

가진것은 많지않지만 더불어사는 우리이웃의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로알기 시리즈중 [집]에 관한 책이랍니다.

[함께 읽어요]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역사속으로 go~~

구석기 시대 동굴속에서 살았던 모습에서 부터 점차 땅에 집을 짓기 시작했던 역사적 발전을 공부해볼수 있어요. 조상들이 지혜가 깃든 유물을 시대별로 살펴보는 재미도 흥미롭네요.

지역에 따라 집 모양이 변하는 모습은 지금을 사는 우리도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기단 · 주춧돌 · 기둥 · 바닥 · 지붕 등 ‘우리나라 집의 구성’과 부엌 · 곳간 · 뒷간 · 마당 등이 다양한 사진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마침 집에 민족문화 상징사전이 있기에 이책과 함께 읽어봤습니다.
우리나라 집에 관한 모든것을 김미혜님의 글로 참 재미나게 익혔네요.
아이가 교과공부할때 함께 보면 참 유익할 책이였답니다.
감수를 하신 장명희 선생님은 연세대 대학원 주거환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해요.
 
사회와 역사를 달달 외우고 다 잃어버렸던 생각이 나면서 이책을 보자니 너무 좋아요.
날이 풀리면 다시한번 낙안읍성으로 달려가기로 했답니다. 서까래를 받치는 기둥과 그밑에 있는 단단한 주춧돌을 만나고 오기로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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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 울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09-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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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만이는 울었다

홍종의 저/이형진 그림
디딤돌교육(단행본)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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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네 시골마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구만이는 알고있다의 속편으로 더욱 재미나는 구만이의 일상이 기다리고 있다지요.

백일장에서 글을 잘 썼다고 구만이는 시골에서 알아주는 '왕자표 36색크레파스'를 상으로 받게 되네요.  늘 구만이를 구박하는 형도 이때만큼은 구만이를 챙겨요.

"너 세수 안했어? 왜 이렇게 얼굴이 꼬질거리는겨. 챙피해 죽겄네."

천만이가 몸으로 구만이를 가리고 손가락에 침을 발랐습니다. 천만이는 침이 번들거리는 손가락으로 구만이의 볼을 마구 문질러습니다.

 

 그런데 구만이는 왜 울었을까요?

마을앞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서 돼지를 실은 트럭이 뒤집혀 졌을때 마을 사람들 모두 나서서 돼지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 주었거든요. 그런데 명식이 형이 몰래 돼지를 숨기는걸 알게된 구만이가 당차게도 자신의 몫을 요구하게 되었거든요. 그런 돼지가 이제 새끼를 낳게 되었는데 말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돼지를 주기위해 개구리를 잡아대는 구만이는 공부를 잘하는 형을 대학생을 만들고 자신은 큰목장을 해서 부자가되는 꿈을 매일 꾸곤해요. 구절초가 흐드러진 어느날 구만이는 좋아하는 친구 송이를 위해 하얀 구절초 꽃을 한무더기 꺽어줍니다. 그것이 바로 송이와의 마지막 인줄은 까맣게 모른체 말이죠. 구만이가 그리 소원하던 돼지새기를 받아왔지만 그리 그리 신이나지 않는것은 또 무엇때문일까요?

 

 눈송이가 날리던날 돼지에 대한 비밀을 눈치챈듯한 송이네가 서울로 이사갈 준비를 합니다. 명식이형은 그런 송이네가 떠난다니 신이나 이삿짐을 신나게 나르고 있어요. 송이는, 송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했지만 비닐봉지속 구만이가 만들어준 구절초 꽃다발이 모든걸 대신한듯 해요.

 

 자신과 함께 어린시절을 지냈던 친구를 떠나보내는것은 너무도 맘이 아프고 눈물이나는 일이에요. 책을 다 읽고나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입가에 맴돌면서 가슴 한쪽이 싸해짐을 느낍니다.  구만이는 고속도로를 통해 새끼돼지를 얻고 그 고속도로를 통해 좋아하는 친구 송이를 떠나보내네요. 그러면서 구만이는 성장해 나가겠지요.

 다시는 울지않는 씩씩한 구만이를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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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 알고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09-03-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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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만이는 알고 있다

홍종의 저/이형진 그림
디딤돌교육(단행본)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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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창작동화. 이형진님 그림입니다.

이름부터 시골스럽습니다. 은유적이지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구만이 이야기'

 

 심상치 않는 그림기법도  맘에 들거니와 구만이의 심리상태가 어쩜 그리 재미난지 저학년인 딸뿐만 아니라 저도 신나게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책을 읽기전 국시꼬랭이에서 나온 밤똥참기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어요.

그곳에서도 닭에게 절을 해야하는 대목이 은율처럼 반복되지요.

아주 재미나게 읽은 책인데 구만이에게 그런 버릇이 있네요.

 

구만이에겐 버릇같은 '밤똥누기'가 밤마다 진행된답니다.

"밤똥은 달구 새끼나 싸는 거여. 네가 달구 새끼여?"

"밤동 누는 버릇 고르쳐면 이게 직빵이여, 달구 새끼에게 절을 해야혀."

창작책이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나 내려오는 구전이야기를 살짝 내비쳤네요. 

 

 충청도 구만이네 이야기는 너무 구수해서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고 킥킥 웃고 맙니다. 구만이는 바로 내 어렸을적 이야기고 커가는 우리 아이 이야기거든요.

공부를 잘하지만 그것밖에 못하는 형 천만이랑 초등 3학년이면서 너무 착한 우리 구만이가 바로 우리네 이야기이지요. 동네 어귀 앞으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전에 서낭당 자리였던 곳에서는 자주 사고가 납니다. 시골 동네 사람들은 서낭 할매가 배가 고파 해코지를 한것이라 생각을 하지요.

 

 고속도로가 구만이네 시골동네를 세상과 소통시키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도 하면서 잔잔했던 시골마을 사람들을 모으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네요. 수박이며 고기며 빵이 벼락치듯 떨어지다가 어느날 돼지가 모두 뛰쳐나가는 사고가 생겨요. 마을사람들이 그 돼지를 모아주면 한마리 받기로 하면서 돼지몰러 나가는 난리가 난거죠.

 

 내 돼지다, 내 돼지다

모두 욕심을 부려보지만 돼지는 바로 명식이 형네로 쏙~~정말 돼지가 저절로 찾아든걸까요? 그 비밀을 아는 구만이는 명식이형에게서 새끼를 한마리 받기로 한답니다.

고속도로를 주제로 글쓰기를 해서 상을 받게 된 구만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돼지로 인해 새끼를 받게 될 구만이는

맨날 타박을 해대는 엄니앞에서 이제 당당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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