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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도 읽고 섬도 가봐야겠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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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크리스마스섬

김이삭 등글/이채완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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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8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게다가 저는 이런 섬이 있다는 소릴 첨 듣는지라 숨겨진

 비경을 쫒듯 정말 재미나게 마주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실시간으로 섬을 검색하기도 하면서 괜시리 연휴에 가볼

숨겨진 섬 투어를 계획도 해보는군요. 작가님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섬을 이렇게 동화로 알려서 방문객이 많아지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우려가 현실로? 하지만 자연을 잘 지키면서

살자쿵 휴식삼아 다녀오고파요. 섬에 관련한 예쁜 동화를

 마주하고나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외연도, 제주도, 크리스마스섬, 명선도, 석도모,

내파수도, 고래섬, 돝섬에서 무슨일이?



이책의 제목이 되는  한곳, 크리스마스섬은 인도양의

작은 섬이랍니다.  나머지는 작자님의 섬 생활을

바탕으로 세상에 알려주는 에쁜 이야기들이네요.

아이들의 모습에서 바라보는 섬마을 이야기는

참으로 아름다워요.   그래서 작가님 몰래 아름다운

 섬으로 저도 추천 꾹~~눌러주게되네요.

 



조카가 격리동병에서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동화속에는 아픈 아이 이야기도 나오기도 하고

 강화도에 있는 석모도를 소개한 <갈대숲의 비밀>편에서는

강화도에 특히 많다는 고라니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펼쳐나가기도 했어요. 실제 섬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함께 자연속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를 담아낸 동화라 그런지 더욱 더

 재미나게 들여다보게 되었답니다. 8가지 동화를 만나다보면 어느새 자연이

소중하다는걸 느끼게도 되고 자연과 호흡이 가능하다는것도 어린이들이 새삼 잘 깨닫게 될 책이랍니다.



 

 



마음나눔이라는 단순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작자님들이 펼친 책이에요.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내는 작은 이야기는 그만큼 많은 울림이되어 되돌아왔습니다. 충남 보령에 있는 외연도는 푸른 바다와 함께 상록수림이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할머니가 계신 외연도에 들어온 혜인이가 외연도 노래자랑대회 나가게 되면서 영원히 잊지못할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맘은 아프지만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고 또 마음을 나누는 동안 혜인이의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게 되었지요. 실제 섬인 외연도와 살자쿵 만들어낸 창작동화가 버물려 놓은 이야기는 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이책은 한가지 이상의 것을 남겨주는 역할을 했답니다.


넓고 평소엔 가보지 않았던 섬을 찾아나서면 다른사람과의 마음나눔이

좀더 쉽게 되지 않을까요.동화속 섬 여행을 꿈꾸면서 섬이 들려주는

 예쁜 이야기에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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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기 좋은 '사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4-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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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

사마천 원저/김원중 편역
휴머니스트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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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읽어봐도 아깝지 않을  책으로 바로 동양고전이네요. 사마천의 '사기'라면 

 내 인생의 책으로 꼽아볼만 하지요. 예전에야 고전이라면 어렵게만 나오면 좋은책의 기준이

 될만큼이라 하겠지만 그런 딱딱한책 어디 펼쳐보기나 하겠나요.

이렇게 청소년용으로 기준을

낮춰 최대한 고전의 맛을 살리되 공감을 자아낼 만한 구성이라면 마땅히

읽어볼 수 있지요. 차분히 읽어보면 좋을 고전입니다.

군주들의 짧은 예화를 담아내서 처음 읽을때는 그야말로 모험이였습니다.

메세지가 전달이 안되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사실 짧고 편한 책만 읽다가

참다운 고전을 맛본지라 그런 결과를 낳았던거겠네요.


청소년용이라 맘 놓고 읽어봤던거 같아요.  

 

인간학의 고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



우선은 장면마다 주어진 논평과 보충 설명 덕분에 이책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자칫 지혜와 삶의 여유를 느끼는 책이다~라는 생각만으로 이책을 마주하게

된다면 맥락을 이해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사마천의 사기는

분명 삶을 살아가는 화두를 던져줄 메세지가 담긴 책이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펼쳐낸 새로운 <사기>책은 다양한 지식을

그대로 옮아내 주어서 읽기 편했습니다.



작품성이 높은만큼 다가가기 힘든 고전이지만

보충설명이 함께 있기에 유용한 내용들이 잘 전달되어지네요.

결단력, 사람들과의 처신술 등 다양한 지혜를 그대로 표현해주어서

의미가 더욱 큰 '사기'였답니다.



조나라도 구하고 화씨벽도 지킨 인상여를 "지혜와 용기, 이두가지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기상을 두고 사마천은 "죽음을 알면 반드시

용기가 솟아나게 된다. 죽는것  그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죽음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라고 감탄했다-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염파 인상여 열전 中

내 인생의 책이 될 고전 바로 사기!!​ 각 장면은 크게 3페이지가 넘지 않을 정도로

짧막해요. 끝까지 읽어나갈 수록 집중해서 읽을 힘을 주는 거라는

생각이 드는 구성이더군요. 온가족이 고전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방법이네요. 청소년 고전추천!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최신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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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역사를 즐기게 만드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17-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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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왕조실톡 6

무적핑크 저/이한 해설/YLAB 기획
이마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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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유행 따라해보자~ 역사에 대한 관심을 팍팍 올려줄 좋은 유행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권해줄 만한 유행이 여기 있네요. 조선왕조실톡을 이제야

읽어보다니요. 조선왕조실톡 6권이 새롭게 나왔답니다. 조선의 두번째 영광-

영:정조편이 6권에 실려있네요.


감각있는 트랜드한 책^^청소년들이 너무도 간편하게 읽어볼 수 있게

깨톡형식으로 처리된 구성은 책 읽는 지루함을 확 날려주네요.

왜 조선왕조실톡이 이렇게 유행처럼 읽히는지 이제야 알았답니다.

대화창이 실시간으로 등장하면서 과감한 웹툰형식을 그대로

내려쓴 책이라 당연히 독자들의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네요.


역사가 재밌어지는책, 역사를 즐기게 만드는 책이에요.

 


 





책을 읽고 이렇게 포만감이 느껴질정도로 기분좋아지는 역사책이

있던가요? 공부하지 않았는데 가계도가 그려지면서 역사의

흐름이 쫙쫙 펼쳐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소화력 있는 책이라고 봐요.


요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이책이

대표적으로 공부하기 좋을 교재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재미가 있어서 우리 역사를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 정도에요. 영조정조는 대표적인 풍성한 역사를 만들어낸

왕으로 기억되지만 사도세자 이야기만 나오면 왜?라는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안타까운 역사잖아요. 조선왕조실톡은 고증이 확실한

왕들의 녹취록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씌여져 있어서 무엇보다

사실적인 역사를 그대로 알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실록에 씌여진 사실 그대로 옮겨진 글이 책 중간중간에 보입니다.

대화 그대로가 그대로 실황중계되듯 옮겨져 있어서 진실을

그대로 바라볼 눈이 생겨요.


조선과 '톡'하다!



대화형식의 콘텐츠는 요즘 책들도 참 트랜드하다라는

감각있는 느낌을 그대로 남겨줘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즐겁게 마주볼 인기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한번 펼치면 절대 놓지 않는 매력이 바로 이거더라구요.


비정한 아비로 알려진 영조의 모습은 이책을 읽고나면

더 공감을 해줄 수 없을 만큼 사도세자에 대한 차가움이

넘쳤더라구요. 서얼출신들의 자유로움을 보장했다던지, 당파싸움을

해소시키는등의 다양한 역할뒤로 자식에 대한 알수없는

미움은 역시 이해되지 못한 부분이네요. 영조자신이

그 부분에 대한 역사를 고스란히 없애버린 사실은 안타까워요.



가족간의 가장 속 깊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역사를

돌아보게 만드는 조선왕조실톡이라 부담감 없이 역사를 들여다볼

기회가 된 책이였어요. 그전 권들을 읽어보지 못해서 새롭게

구비해되야 겠네요. 정조시대편에서는 다양한 신하를 중심으로

업적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편이였어요.

많은 반대파들을 뒤로하면서 조선의 부흥기를 이끈 정조의 일대기는

박지원, 정약용등과 함께 더욱 재미난 조선역사를 만들어줬답니다.


기존의 책과는 차별화된 재미난 웹툰 형식의 역사책이라

실제 실록기록을 읽어보면서 역사속  인물의 심리까지 알아보니

한국사가 더욱 좋아질 기회가 되는 책이였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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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를 알고 꾸며보면 달라집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7-04-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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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풍수 인테리어

고제희 저
문예마당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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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교정하는지에 따라 기(氣)의 흐름이 바뀐다고 하죠.

'잘되면 내탓 안되면 조상탓' 이라는 말도 있지만, 풍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솔직히

 지금 이순간 뭔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겠네요. 내 가족 지낼 공간만 준비하면 끝이다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을 두고 좀더 많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거 같아요. "풍수와 인테리어의 만남" 을​심각하게 고민해보게되는 봄이에요.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팁을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면 내 아이가 학업에 더 열중하게 되거나

남편의 하는일이 잘 풀리거나 가족의 건강이 책임져 진다거나 하는 기대를

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이책을 발견하고는 무척 떨리더라구요.

우리나라 신행정수도 입지를 풍수적으로 판단하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고제희 님의

컨설턴트는 주택, 아파트, 사무실, 공간으로 나눠서 여러가지 팁을 던져주고 있었어요.

이책을 읽어보니 대기업이나 정치가들은 물론 풍수적인 입지를 깐깐히 다루고 있구나

새삼 알게되었답니다. 기를 보강하거나 해가 없도록 터를 잡는 것에서부터 풍수적으로

따져가면서 효율적으로 살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것들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는거 같네요.








 






'우선 집 가운데에 계단이 위치한다면 풍수적으로

좋지 못하다. 집 중앙은 집에서도

가장 소중한 곳이기 때문에 거실같은 중요한 공간을 먼저 배치해야하는데 ~~계단을

 둔다면 마치 게단이 집을 두쪽으로 갈라놓는 것이 되어

집의 단일성을 해친다.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행복과 화합에도

금이 간다'



'풍수인테리어'이책을 읽고 집안을 휙휙 둘러보고 매의 눈을 가져보는 해피타임;;

사실 편한대로, 내 취향대로 살아왔던 집인지라 막무가내로 펼쳐져 있었답니다.

기왕이면 풍수적인 지식을 가지고 집을 골라보고 따져본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이사를 고려중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저처럼 절대적으로 구조를 바꿀수 없는 처지라면

소품을 두고 기를 보강하거나 책상위치를 바꿔놓고 화분을 놓아보는 것으로 실천해

볼수 있는거 같아요.


 





건강하고 운과 기가 트이는 방법이 있다면 따라해봐도 나쁠 거 없잖아요.

저희는  사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지금 관심사는

아이들의 학업증진이나 건강쪽이에요. 그래서 고제희저자의 컨설팅중에서

가장 끌리는 부분은 당연 주택 인테리어 쪽이였답니다. 아이가 크게 되길 바란다면

아이가 바라는 꿈대로 아이 방 이름을 새겨 걸러놓으면 좋다고 해요.

과학자가 꿈이면 유명 과학자의 이름을 본뜬다던지 하는거 말이죠.

이 글을 읽으니 딱 떠오르는게 아이가 다니는 영재원에서도 각실의 이름이

유명 과학자들의 이름을 땄었다는게 떠오르더라구요. 아~!!뭐든

바꿔보는게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1등의 기가 나오는 그림을 자녀의 방에 걸어두어라!

동양화 중에서도 게와 오리 그림은 대체로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그림이다. ~~~또한 금붕어가 눈을 뜨고 잠을 자니 밤을 새워 공부하라는 상징인데 그 기를

받으려면 아이 방에 금붕어  그림을 붙여주는 것도 좋다.'




 








뭐든 그냥 하는 것이 아니구나 싶은 부분은 당연 아이가 처음

태어난 순간들부터 인거 같아요. 지역 산천의 기를 받고 태어난다는 이론처럼

아이가 태어나는 병원의 기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라는 군요.

흉한 기운을 뿜는 곳을 비껴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거 같아요.

수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하는 일들이 아닌지라 책을 보고 바로 고쳐볼수 있는

부분이 참 많답니다. 불편한 기를 바로 받지 말고 좀더 건강하게

삶을 누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책이에요.

  




 




 경제적인 여유까지 누려볼 수 있다면 더 없이 금상첨화겠지요. 풍수 인테리어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싶은게 역시 아는것이 힘 같네요. 정원에는 큰 나무를 심는것이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무실을 얻을 때도 손님을 끌어당기는 노하우 풍수이론이

있으니 이책을 한번쯤 가까이 해도 좋겠어요. 그리고 ceo의 집무실엔 덩굴나무나

분재가 있다면 당장 치우는게 좋다고 하네요. 분재는 너무 흔한데?라는 생각을 하는순간

이해가 되더라구요. 뭐든 자연적인것을 추구하는 풍수학인지라 인위적으로 꺽고 비틀어놓은

분재에서의 기가 좋을리 없겠잖아요.








침실 침대 위치를 바꿔서 건강을 증진시킨다거나 출입문과 현관문을 깨끗히

해서 재물이 솔솔 들어오도록 하는것은 당장 실천해야겠지요.

방위를 잘 따르고 좋은 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 될거 같아요. 인터리어만을 목적으로 내 맘대로

집안을 꾸며놓기 보다는 좀더 가족을 위해 나의 승승장구를 위해

풍수적인 요건을 고려해서 위치를 잡아본다면 참 좋겠지요.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물론 가게를 오픈한다거나

했을때 참고하면 더욱 좋겠어요. 책에서 보니 시험 합격운을 더해주는

것으로 원추리 꽃을 추천하더군요. 다양한 방법을 배워볼 책으로

풍수 인테리어의 조언을 받아볼 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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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아이들이란,,, | 기본 카테고리 2017-04-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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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멍

은이결 저
라임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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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를 지나온 사람일지라도 지금의 아이들 모습을 자못 호기롭게만 바라봐지지는 않는다.

도통 모르겠는 아이들만의 세상이라는게 있기라도 한걸까? 청소년들을 지켜보는 어른이 읽어보자.

또, 나만 맨홀에 빠진 것처럼 혼란스럽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라임 청소년 문학은 요즘 아이들의 일상을 담담히 그려내주고 있다.

'구멍'은

나만 이래?

사는 게 지겹고 재미없는 거!

라고 느끼는 다소 자기비하가 생겨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단편소설집이다.



감동이 없어도 좋겠다. 청소년소설은 그 무엇을 남겨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좋겠다.

다만, 지금의 내 기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비슷하게 담겨있어 공감되기만

하면 되겠다. 세편의 이야기는 모두 평범했지만 청소년 특유의 복잡하고 다양한 고민거리를

담아내 주고 있어서 누구나 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구나 공감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였다.



'구멍'이라는 한 단어로 지금 16살 소년들의  기분을 표현해볼 수있는 거라면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

'너 참 구멍이 많은 아이같다...'라는 말처럼 헛점?오류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아직 여물지 않아서 자칫 상처받기 쉬운 열여섯 아이들이 구멍에 허우적 거리면서 세상을

알아가고 있는 중일테니까 말이다. 

 




구멍에 빠져 혼자 힘들다고 여기는 열여섯 청소년들에게 전해주는 세편의 이야기



 작정하고 들어선것은 아닌데 분위기에 휩쓸려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게 된 형규는

그만큼 악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소문이 것잡을 수 없이 크게 부풀어

오르자 괴로워한다. (그여름의 소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했다고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심하게 힘들어 하는 남중과 친구들은 마침내 그 현장에 함께해본다(서툰 배웅)


 모든 식구들은 완벽해 보이고 심지어는 심하게 철두철미한 아빠도 있다. 그런 식구들

중에 가장 어리숙하고 구멍투성이인거 같은 우현은 큰 비밀을 알아버리고 갑자기

한뼘 더 커버렸다(구멍)


세가지 이야기는  모두 공감과 위로를 담아내고 있다.

나만 헛점투정이가 아님을 알려주면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청소년 문학을 읽어둬야 할 이유가 바로 이런것일테다.


형규 이야기도 남중이 이야기도 우현이 이야기도 모두 나만 지겹고 힘들어 보인다.

열여섯 그들의 삶은 그리도 구멍 투성이고 복잡하기만 한걸까?

심리묘사가 탁월한 청소년 소설을 읽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용기가 없어 무기력 하다고 느껴지다가도

위로를 받고 열여섯을 무난히 넘어갈 수있는 것일테다.


세상의 쓴맛도 알아가는 십대들의 이야기, 청소년 문학은 그래서 오늘도

읽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다. '구멍'을 읽고 오늘 위로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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