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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읽어볼 5.18 | 기본 카테고리 2018-04-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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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아노 펜션의 비밀

한예찬 글/공공이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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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0년 스카우트 친구들과 통영에 캠프를 왔다가 뜻밖에  1980년 5월의 광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어린이가 쉽고 읽고 이해해볼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동화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썼기에 다소 버거울수 있는 우리 역사를 좀더 사실적으로 다가가 보기 좋았네요.

그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듯이 마침내 5.18 그날이 다가오기에 권장도서로 삼아 읽어보기 좋더라구요.

 


  특별한 캠프가 되어버린 현종이와 수빈이의 하룻밤의 일들은 너무도 무섭고 끔찍한 현장이였어요.
피아노 펜션의 비밀은 이렇게 4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광주항쟁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길을 잃고 헤매대가 뜻밖에 찾게 된 피아노 펜션에서 현종이와 수빈이가 과거 지혜에게 온 편지를
읽게 됩니다. 지혜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그 현장에 살고 있는 아이지요.

<과거에서 온 편지> 편에서부터
더욱 흥미로워 지는 판타지 동화랍니다.


 현대사이지만 어린이들이 알기엔 너무도 끔찍하고 처참한 역사이기도 해서 5.18항쟁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어린이 눈높이 씌여진 동화를 읽어나간다면
좀더 역사에 대한 자신감과 현실감을 깨닫게 될거 같네요.

 우리가 편히 사는 이 세상이 예전에는 이렇게 엄청난 과거사를 지니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합니다.


 




시민군과의 대치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친구의 엄마 아빠가 행방불명이 되는
일이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현종이와 수빈이는 위험하고 공포스러운 거리에서 용감하게 행동을 하면서 시민도
돕고 지혜의 안타까운 상황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불의에 맞서는 적극적인 항쟁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어린이들은 뿌듯함을
느낄듯 합니다.
계엄군의 무자비함은 오히려 더 빠르고 큰 민주화를 앞당겼는지도 모르겠어요.

 누구다나 정의를 원하고 민주주의를 간절히 원하는 소망이 있었기에 목숨까지 내걸며
광주를 지켜냈겠지요. 그 속에 지혜에 엄마 아빠는 함께 했구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에 이렇게 아름답고 정의로운 사회에 살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됩니다. 5월과 6월은 무엇보다 더 우리 역사를 기억해보고 아픔을
잊지 않는 달이 될듯해요.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배경이나 그 진실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내서 좀더 쉽게 이해해볼 좋은 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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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능력이 무섭기도 해요 | 기본 카테고리 2018-04-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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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한 육각형의 표범

박용기 저
바람의아이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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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I의 기능을 미리 내다본다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면을 미리 발견하는 것같아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가슴 뛰고 신나는 일이긴 하지만 유전자 조작에 얽힌
사건이나 인공지능과의 사투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과학과 철학을 한꺼번에
안고 가야한다는 사실에 더욱 무게감을 둬야할 듯 하지요.

 지금보다 훨씬 스마트한 세상이 올것은 분명하고 편리하면서 안전하고 좀더 건강한 삶을 살수도
있지만 우려되는 세상이 벌어질수도 있기에 두가지 양면을 모두 살펴보는것 무척 중요한듯해요.



 청소년 소설 <무한 육각형의 표범>에서는 그냥 평범한 열여섯살 바유와 변형 유전자 보유자인
4세대 배아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좀더 우월한 삶을 살고 있는 친구 루갈이 나옵니다.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운명에 있는 아이들은 국가에 의해 장래가 결정되요.
바유는 첫번째 심사에서 최하위 등급인 예술가, 미결정자 판정을 받고 충격에 빠집니다.

 진로 선택이 있고부터 바유는 자신에게 유전자 편집을 해주지 않았던 아버지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죠.
바유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유전자 변형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고, 동물원에 가면 네안데르탈인이
과학기술로 복원되어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인류의 미래가 암흑에 빠질거라는 생각에 그걸 막고자 AIH 단체가 비밀리에 활동
하기도 합니다. 국가 데이터 센터의 핵심 시스템도 인공지능이니 인공지능이 없는 세상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사람들의 활동은 많이 무의미하고 어렵긴 하지요.

 



 정보에 의해 이뤄지는  세상이 효율적이고 능력적이기도 하지만 모든것을 인공지능에
의존하다보면 부정적인 면이 발생하기 마련이지요.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모습은
최근 알파고의 활약으로 더욱 생생해지기도 했구요. 
'코나투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만 있다면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더욱 섬세하고
 지능적인 것이 될수도 있다는..... 무한육각형의 캠벨은 자신이 딸처럼 여기는 에밀에게
코나투스를 주고 싶지만 채워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지요.

 인간보다 더 인간이길 원하는 인공지능. 그리고 가슴아픈 자신의 가족사 때문에 인공지능
에밀을 곁에 두고 절규하는 켐벨, 국제 협약까지 위반하고 NCS의 존재를 숨기던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철학적인 면을 생각케 합니다.

 앞으로 인간이 가장 인간적으로 남게 될 것은 바로 예술과 음악뿐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많은 것은 느끼게 되네요. 모든것은 완벽하게 하고픈 인간의 욕심때문에
벌어지는 미래세계의 모습들이 청소년 소설 <무한육각형의 표범>에서 벌어집니다.

과학과 철학의 공존을 생각해볼 좋은 책이에요.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질수록
더욱 건강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게 될테니까요.
미래에 대한 예견을 너무 멀리도 너무 나쁘게도 바라보지 말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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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검은 여우 | 기본 카테고리 2018-04-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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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두산 검은 여우

조명숙외 글/신외근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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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작가들이 뭉쳐 낸 아름다운 책이 나왔어요. 책을 읽고 있자니 자연이 그대로 품속으로 담겨오는듯 합니다.
단편이 <산>이라는 주제로 뭉쳐서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예쁜 이야기랍니다.
 주인공들이 산을 통해서 얻어가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행복이 묻어나는 책이라 초등 어린이들이 꼭 읽어봐야될
내용이에요.

 
크게 백두산 검은 여우라는 제목으로 이책이 선보였지만 표지 가득 예쁜 삽화는 책 내용마다 한가지씩을 대표해
나와 있는 그림들이랍니다. 산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품어주는 너른한 맘을 가졌듯이 친구들이 이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행복함을 느끼게 될듯 해요.




 치매를 앓는 할머니도 고헌산이 묻어준 추억을 결코 잊지 못하시네요. 어릴적부터 커서까지 맛난 나물을 주기도 하고
추억을 남겨주기도 해서 할머니와 늘 함께 입니다. 그런 곳이기에 쉽게 떠나지도 못하시구요.
 돌탑을 쌓으며 소망을 빌었던 무악산도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헤어진 엄마를 잊지못해 자신에게 다가온 새엄마를
못마땅해 하는 준민이를 향해 무학산이 배려를 가르쳐 줍니다.
험한 산을 오르면서 자연스레 속을 내보인는 형제는 새엄마를 고마워 하죠. 잘 지내고 싶다고 무학산에 올라 돌탑을 쌓았을
새 엄마의 소원도 들어줬나봐요.
 돌탑 하나하나 쌓는 일은 소망을 쌓는 일과 같지요.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진정한 가족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이쁩니다.



고헌산, 거제 망산, 무학산, 문수산, 백두산, 삼항산, 지리산, 한라산이 나오네요.
첨 들어본 산 이름도 있지만 작가의 짧은 소갯글로도 충분한 거 같아요.
산 하나를 들여보다보면서 인생의 모든것을 배운다면 정말 좋겠지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 종혁이의 바람은 부모님과 함께 문수산을 오르면서 이뤄질거 같네요.
실제 지명을 통해 산을 알고 나니 직접 등산을 가보고 싶어질 정도였답니다.
봄도 왔고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니 이책을 읽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내 소망을 품고 산을 오르고 싶어져요.


아름다운 동화속에 우리가 살아가야될 지혜가 다 담겨있네요.  책 표지만 봐도 새싹이 생각나듯 희망이 쏟는거 같은데
주인공들이 산을 통해서 얻는 요익와 행복은 고스란히 어린이들에게 다 전해져 온답니다.
 기지게를 켜고 산을 바라보게 만드는 활기찬 어린이 동화 <백두산 검은 여우>는 매서운 겨울을 이겨낸 산으로 달려가고픈
힘을 보여주네요. 특히네 제목이기도 한 백두산 검은 여우는 북한 사투리 덕분인지 더 독특하고 재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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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 기본 카테고리 2018-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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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즈 Buns

루이스 진 저
북랩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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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진은 필명이다. 그것부터가  생소하다는 느낌으로 이책을 접했다. 루이스 진의 약력을 더욱 살펴본 이유는 좀 황당했기 때문인데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후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중이라 한다. 이책은 sf공상과학소설로 소개되었는데 마치 어려운 철학책 한권을 읽어낸 기분이랄까. 그래서 많이 황당했지만 우주와 관련한 독특한 그의 이야기발상은  생소한  접근이면서도 무척 고무적이다.
아마도 의과를 졸업한 저자의 약력이 이책의 무게감을 더한듯하다.

 외계인좀 나오면서 지구인과의 대립 혹은 첫 생명체와의 공존같은 이야기 일거라는 끊임없는 자기암시를 가지고 이책을 읽어나가노라면 반드시 실망할것이다.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용어들이 새롭다. 지구를 넘어 우주와의 관계는 이렇게 깊고 어렵기만 할까 싶다. 이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우주력으로 오르세 5테라다. 끊임없이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고 그것에 대한 해석 또한 생소해서 머리에 쥐날 책이지만  지구와 쌍둥이 행성인 키레네의 위기 상황 설정은 꽤나 흥미롭다.
 



 행성 유지위원회에 새로운 일정이 잡혔다. 지구와 쌍둥이 행성인 키레네가 충돌위험이 있기에 두 행성 중 하나를 부득히 파괴시켜야 한다는 거다. 지구 대표로 반론과 변론을 맡은 이는 바로 번즈. 책표지의 햄거거 모양처럼 생긴 돌!이다. 충돌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변론을 맡은 번즈는 오히려 지구인이 키레네보다 훨씬 미개하다는 결과만 인식할 뿐이다. 지구의 운명이 걸려 있는데 말이다.
2테라 정도의 시간이면 단세포 생물이 진화해서 우주 밖으로 나오는데 충분한 시간이라 한다.  충돌 위기 3주일전에 정보 및 역사 부서는 키레네 행성과 지구 행성을 답사한다.
 개발도상 행성의 모범 사례이면서 선두 주자인 키레네는 다른 모든 행성의 벤치마킹이 되기도 하는등   우수성이 큰데 반해, 지구는 아직도 말로 의사소통을 하고 바퀴를 이용한 이동수단을 계속 이용하는  미개한 곳이다. 그렇만 봐도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는 곳은 지구가 아닌가. 행성 유지 위원회의 결정은 어떻게 될것인가....

  번즈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던 진의 등장과 역할은 소설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 진이 말하는 다양한 언어들로 변론이 이어지니 말이다. 저자와 이름이 같다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오긴 했지만^^이책은 많이 난해하면서도 독특하다. 우리가 지구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저 우주에 행성들의 운명을 가를 대표격이 존재한다는 상상은 참으로 독특한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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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숲속 마을 베어타운 | 기본 카테고리 2018-04-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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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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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내내 사람을 마음을 조급하게 하는
매력적인 글솜씨라면 당연 그 작가를 다시 찾게 된다.
2년전 <할머리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를 읽고
그의 매력적이고 감성적인 말투에 푹 빠졌던 독자가
다시한번 그의 글을 마주하게 된 영광이란...베어타운이닷!!!^^

하나의 공동체가 하키에 빠져 열광하는 그 무게는 자못 무겁고
대단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월드컵이나 최근의 동계올림픽때
보였던 그 끈끈함도 모두 한가지를 바라고 원하는 맘에 한 마음으로
뭉쳤던 거에 비한다면 베어타운의 열광적인 하키 사랑은
그 이하도 될수 없을 정도도 대단했다.

아버지가, 어머니가 하키를 했고 태어난 자식들도 자연스레
하키를 하는 이곳 베어타운의 출신자들은 새로운것이 끼어들
틈도 없이 촘촘히 하키 하나로 엮어져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모두들 아이스하키팀의
준결승을 위해 뛰고 있다.

하나로 뭉치는 모습이 실로 아름답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하면서도 기가막힌 호흡을 맞추길 원하는 어른들,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천재적인 실력을 선보이는 캐빈의 능력은
마을사람들 모두의 자랑이면서 동시에 시합을
시합이 아닌 마을 사람들 인생의 절대적인 사건으로 만들어내는
중심에 있다.

조만간 마을이 깨어날 테고 오늘따라 태양마저 일찌감치 고개를 내밀 생각인 듯하다.
모두들 일어나서 청소년팀의 경기로 모든 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을 것이다.


관광지도 없고 첨단 산업도 없고 어둠과 추위와 실업자뿐인
숲속 마을에 활기를 불어일으킬 사건이 바로 청소년팀의
준결승에 이은 결승 진출 시합이다.  맹목적인 사람들의 시선과 열광덕분에 
 그해 삼월은 너무나도  길고 절묘하고 긴장되게  표현되어 있다.


책이 무척 두껍고 이야기의 중심도 모두 하키이기 때문에 지루할거란
선입견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하나의 시합을 바라보는 마을사람들의
심리묘사가 어찌나 다 다르고 섬세한지 책을 읽는 내내
설레면서 읽어갔다.

짜릿한 준결승의 우승을 뒤로한 날 마을에는 커다란 사건이 벌어진다.
15살-17살의 청소년들이 우승에 젖어 충격적인 사건을 벌이게 된거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긴 이 사건은 극단적이다.
하키로 뭉친 마을 공동체는 그 중심에 선 캐빈을
감싸기 바쁘다. 헉;;모든 이들의 우상이면서 마을의
영광을 되살릴 캐빈의 인성은 다들 관심이 없단 말인가?

나는 울컥한다.
책을 읽으면서 화가 쏟구친다.




하키는 <부>를 나누는 스포츠다.
그런 속에서 '하키만 할수 있으면 된다'는 또다른 아이의 한마디는
감동이면서 안타깝다.

캐빈을 둘러싼 사건은 여전히 그를
영웅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마을 사람들의 이기심에
묻힐뻔 한다. 끝까지 읽어야 사건의 마무리를 볼 수있는
소설이기에 이책은 금세 뚝딱 읽히고 만다.

가족소설이면서 감동인 이소설은 이번에도 
역시 프레드릭 배크만을 선택함에 후회가 없게 했다.

스포츠과 정치의 연결은 실로 어마한 댓가를 남긴다.
이사진에의해 구단의 단장이 바꿔질 위기도 생기고
정의가 사라질 위기도 생기지만 십대의
젊음과 패기를 그리고 정의가 지켜지면 좋겠다. 그건 오로지 어른들의
몫일 테니 말이다. 베어타운의 위험한 공동체 결합은
진실하고 정직함을 알리려는 또다른 어른에 의해 지켜져 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책은 아쉬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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