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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사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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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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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디테일 사전 세트는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전처럼 들고다니면서 참고하면 좋을만한 책이다. 하루에 앉아서 완독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드문드문 읽어가면서 이야기의 구상을 짜보거나, 풀리지 않는 이야기의 해결을 찾는 식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만 같다. 관련한 시리즈로 여러권이 나와 있는데 모두다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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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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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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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하)권을 읽고 난 후, 도대체 뭘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한참동안 차분하게 앉아 있었다. 하루키가 들려줬던 이야기들은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이면서도 메타포로 가득차 있어서 아는 것이 없다면 딱 그것만큼만, 많다면 더 이상을 보여주는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거대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은유로서, 그것을 깨부수는 이야기로서 작동하는 것같은 해변의 카프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이야기자체만으로는 흥미진진해서 쉴틈없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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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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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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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하루키 소설을 거꾸로 읽어내려가는 중이다. 최신작부터 읽기 시작해 이제 해변의 카프카까지 왔다. 초기작부터 읽어가야 작가의 사상 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을텐데, 반대로 읽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기복이 심하지 않은 작가라 작품 사이의 편차가 그다지 존재하진 않는 듯 하다. 해변의 카프카는 15세 가출 소년의 이야기로 처음을 시작한다. 고양이 탐정인 나카타씨의 이야기가 흡사 다른 이야기처럼 겉돌다가 어느 한 지점에서 격렬해지며 15세 소년이야기와 교차점이 생긴다. 아주 흥미진진한 부분에서 상권이 끝났기에 어서 하권을 읽어보려고 한다. 다 읽고 나면 이 글로 하루키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했는지가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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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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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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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알베르토 몬디의 유투브를 재밌게 보고 있다. 책을 낸 적이 있다고 하기에 구입했다. 이탈리아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처럼 이탈리아 사람으로서 보고 느꼈던 소소하고도 재밌는 이야기들을 잘 엮어서 냈다. 이 북으로 읽었기에 종이책 만큼의 생생한 사진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이탈리아가 어떠한 나라고, 어떤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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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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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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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면서 낯익은 책을 발견했다. 극중 해준의 책상에 마르틴 베크 씨리즈가 쌓여 있는 걸 본 것인다. 생각이 난김에 예스24에 들어왔더니 마침 시리즈 중 한권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고 했다.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늘 그렇듯 책에는 엄청난 긴장이라던가 대단한 반전, 트릭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덤덤한 형사소설이다, 스웨덴의 어느 한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이번에도 이전의 시리즈들 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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