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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서머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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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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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작년에 출간 소식을 듣고서 번역되기까지 많은 시간 고대했다. 출간 알림이 왔을 때 얼마나 기뻤던지. 후다닥 구매해서 당장 읽고 있다. 1권 절반도 채 읽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빌리의 과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글을 쓰면서 누군가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게 빌리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일까? 빌리는 나쁜 놈들만 죽이는 킬러다. 나쁜 놈들을 죽이는 (정의롭지만) 나쁜 놈. 흡사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놈이다. 피카레스크 식 소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빌리가 정말 악당인걸까? 나는 아직 의문이다. 나쁜 놈들에게 (그사람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서사를 쥐어주는 건 취향이 아니지만 일단은 끝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단순한 하드보일드 소설의 전개를 따를 거라 생각했던 예상을 파괴하는 책. 예상외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너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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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인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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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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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토지라는 장대한 대하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인물 사전이 아닐까 싶었다. 등장 인물만 600여명 가까이 되는데,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실제로 현실을 살면서도 그렇게 많은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싶을정도니까. 물론 각각의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기에 헷갈리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던 게 인물 사전이었다. 필요할 때마다 들춰보면서 기억을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구매하기를 잘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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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시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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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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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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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ze 작가님의 러브,시크2권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내내 철 없는 것같던 민한이그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는 모먼트가 좋습니다. 싫은 척 하면서도 실은 다정하세 받아주는 박수현도 좋아요. 무심한 어른공 같은 부분들이 좋았습이다. 그래서인지 철 없는 민한이와의 시너지 효과가 좋아요. 투닥투닥하면서도 서로에게 점점 스며가는 모습 때문에 읽는 동안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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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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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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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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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괴로울만한 일이겠지만 누군가에겐 소설 속 재료로 써먹고 싶어지는 훌륭한 소재일 수 있다. 사전처럼 필요한 것들을 찾으며 들춰보는 재미가 있는 책.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무엇보다도 유용한 책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풍부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소설을 읽듯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서술은 아니지만 섹션 별로 구별을 잘 해놨기에 궁금한 걸 빠르기 찾아보기 딱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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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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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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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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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냥 궁금해서 사봤다.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딜레마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작가라면 그 수많은 딜레마들을 어떻게 차용하고 쓸 것인지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다. 책은 사전이라는 말처럼 꽤나 알차게 내용이 채워져있다. 딜레마로 비롯될 수 있는 상황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 들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해준다. 작가라면, 혹은 작가 지망생이라면 한권쯤은 곁에두고 수시로 득춰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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