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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인문학 교실 -[클레오파트라의 미美교실] | 기본 카테고리 2017-06-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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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이향안 글/백두리 그림
시공주니어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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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이향안 글/ 백두리 그림 수상한 인문학 교실  [클레오파트라의 미美교실]

예쁘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 걸까?​

개인적으로 처음 만나보는 <수상학 인문학 교실 시리즈>입니다. 

인문학 하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인문학을 아이들이 흥미있게

 읽어볼 수있게 어떻게 구성되었을지 궁금하였습니다.

겉표지의 클레오파트라와 한 여자 아이의 그림을 만나보면서 왠지 모를 웃음과 함께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정말 재미있다'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들이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합니다.

외모 가꾸는 것에 소홀함이 없는 요새 세상에 정말 예뻐지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겉표지에서 만나본 주인공 다나는 전학가는 학교로 등교하면서 걱정이 많습니다.

평범하게 생긴 자신의 얼굴로 인해 친구들이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예쁘게 생기면 모두에게 관심을 받으며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나는 엄마가 준 약도로 학교를 찾아가니 <수상한 학교 수상한 인문학 교실>이 나타났습니다.

수상한 학교 '교실지기교장'이 나타나서 외모로 자신감을 잃은 다나에게

도움이 될 '미美수업'이 시작되었다며 교과서 미인백과사전을 주었습니다.

 

 

교실로 가면서 다나는 수업을 통해 예뻐지는 방법을 잘 배워보겠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 도착하니 클레오파트라,양 귀비,마리 앙투아네트  여학생 세명이 있었습니다.

세 미녀들은 다나에게 최고의 미녀를 뽑아달라고 합니다.

다나는 세 미녀를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피부는 좋지만 통통한 양귀비,금발과 큰 눈이

인상적이지만 주걱턱인 마리 앙투아네트, 코가 높지만 매부리코의 클레오파트라가 보였습니다.

미의 기준이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 다나는 예뻐지는 비법

세가지를 알려준다는 클레오파트라를 최고의 미인으로 뽑습니다.

 

 

예뻐지는 비법을 알기위해 다나는 클레오파트라의 이집트 궁전으로 갑니다.

다나는 목욕을 하고 이집트 화장을 받으며 기분 좋게 웃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클레오파트라는 예뻐지는 비법 1번이 매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매부리코를 가진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코를 싫어하기도 했지만 당당히 하여

자신의 장점으로 만들기로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다나는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적이고 지적인 말투가 책의 힘에서 나오며

나름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연인이 되면서 로마의 식민지가 될 위기에서

이집트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토니우스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옥타비아누스가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악티움 해전이 일어나자 클레오파트라는 군사들에게 두려워하지말고

당당히 싸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클레오파트라는 예뻐지는 비법 2번인 자신감과 당당함을 이야기해줍니다.

전쟁에서 진 클레오파트라는  다나와 피라미드 속으로 숨게 됩니다.

안토니우스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클레오파트라는 자신감과 희망이 사라지며

아름다움이 사라진 얼굴이 되었습니다. 

 

 

 

다나는 아름다운 클레오파트라가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현실로 오게 됩니다.

교실지기교장은 예쁜 외모보다는 멋진 생각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학교를 다시보니 새마음 초등학교 였습니다.

다나는 예뻐지는 비법 매력,자신감과 당당함을 생각하며,

새로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하게 인사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미 美 교실>후에 만나게 되는 교실지기의 특별수업

< 미의 세계사>를 통해 시대와 문화에 따른 미의 기준이 달랐다는 것을 알며,

<책 속 인물,책 속 사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가 연합하여 옥타비누아누스와 벌인

악티움 해전에 대해 자세히 알 수있었습니다. 또한,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을 통해

책을 읽고 난 후 이야기를 정리하며 자신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  [클레오파트라의 미美교실]을 읽으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외모를 가꾸고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마음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알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알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지낸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 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한참 커가는 아이들이

너무 겉모습에 매달리지 말고 내적인 아름다움을 키워갈 수있도록 여노력들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오파트라의 미美교실]을 통해​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다른 이야기들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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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건방진 장루이와 68일] | 기본 카테고리 2017-06-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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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황선미 글/신지수 그림/이보연 상담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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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황선미 글/신지수 그림/이보연 상담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화가 난 듯한 빨간 모자를 쓴 아이와 그 아이가 보고있는 노란색 머리의 아이

그림이 시선을 끄는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입니다.

 

아이들이 학교나 또래 집단에 들어가  제일 처음 하게 되는 것이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학교 생활이 더 재미있어지기도 하고 혹은 힘들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 작가님이 들려주는 친구들과의 관계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처음 작가의 말에서 만나 볼 수있었던 유일한 내편 '단 하나의 친구'만 있어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에 정말 공감하며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런 단 하나의

친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건방진 장루이와 68일]를 만나보았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어 학교 가는 날 윤기는 자신이 만든 학교 숙제 깡통 자동차를 일부러

챙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성화에 자신이 만든 깡통 자동차를 종이가방에 넣으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윤기의 깡통 자동차는 항상 붙어다니던 같은 반 태주의 숙제를

그대로 보고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솜씨 좋은 태주의 숙제를 보고 만든 것을 알고

태주는 화를 내고 윤기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학교  숙제로 내는 만큼 태주거랑 비교될거라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한 기분이 드는 윤기입니다.

등교길 횡단보도에서 태주가 급하게 길을 건너려고 하다가 자동차와 부딪칠뻔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러다 태주가 만든 깡통으로 만든 자동차가 차 밑에 깔려 망가져서 울상이 되고 맙니다.

그때 윤기는 자동차에 타고 있던 아이가 태주가 제대로 신호를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순간 조용한 윤기는 사과 할 줄 모르냐며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날 윤기네 반으로 자동차에서 보았던 프랑스에서 살다 온 장루이가 전학왔습니다.

 

차 사고로 인해 처음 만남이 좋지 않았던 윤기와 장루이입니다.

2학기 반장 선거에 추천을 받은 장루이는 오히려 윤기를 반장 선거에 추천합니다.

​평소 반 아이들 사이에서 조용했던 윤기가 반장 선거에 나오면서 주변의 친구들과

조금은 어색한 관계가 됩니다. ​바쁜 부모님들의 응원을 받지만, 윤기는 반장 자격이 있는

 친구에게 후보를 양보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장루이가 자신을 골탕먹이려고 한다고 생각한 윤기는 어느날부터 장루이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버려진 아이처럼 친구 없이 혼자서 다니는 장루이의 모습들이 윤기의 눈 안에 들어옵니다.

​알게 모르게 윤기와 장루이는 조금씩 부딪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듬으로 떡볶이를 만들던 날 같은 모듬이었던 윤기의 감정이 폭발하며

 장루이와 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말동안 둘의 문제를 해결해 오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윤기와 장루이는 만나게 됩니다.

장루이는 윤기를 공원의 미래 대체 식량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데려가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고 이야기하며  치즈에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먹고 싶었던

떡볶이에 치즈를 넣어 못 먹게 되었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평소 보여주지 않던 솔직한 감정들을 윤기에게 표현하는

장루이를 보며 윤기도 가슴을 열고 장루이와 솔직한 대화를 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윤기는 장루이와 이야기하며 자신의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학교에서 건방진 장루이는 평소의 모습과 똑같지만, 윤기는 느낄 수있습니다.

장루이와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장루이가 사립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윤기는 우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소된 학교 체험 학습 가는 날 윤기는 장루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번쯤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어 왔다는 장루이와 윤기는 둘만의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이보연 아동 상담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은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서 명확한 의사소통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등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알아야 할 내용들을 이야기해줍니다.

 

황선미 작가님의 [건방진 장루이와 68일]를 읽으면서 평범한 윤기와 건방진 장루이가 만나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갈등이 있어 보였지만,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 친구들을 사귀어 나갈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공감하는

 윤기나 장루이 같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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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잇다 | 기본 카테고리 2017-06-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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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억을 잇다

소재원 저
네오픽션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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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소재원/기억을 잇다

'내 아버지의 마지막 기억을 잇다' 라는 문구가 가슴 깊이 들어오는

[기억을 잇다]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되어도 아버지의 눈에는 영원한 아들이겠지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딸이며 엄마인 내가 짐작조차 못할 감정들로 엮어진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서 눈물이 나게 하는

아버지들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일흔둘의 서수철은 치매 초기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말에 왠지 모를 서글픔들이 몰려옵니다.

평생 살아왔던 기억과 추억들을 잃어버리고 나 자신을 잃어버린다는데,

그 누가 당연하게 받아들일까요?

서수철은 교단 생활을 하며 모은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여 자식 키우며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보내고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모든 정리를 하고 서수철은 아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자신의 병을 이야기하지 않고,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 여행을 떠납니다.

 

서민수는 서수철의 아들이자 두 아이들의 아버지입니다.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받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가족을 위해 버텨나가던 회사에서 서민수는 비참함을 느끼며 퇴직하여 바깥을 배회합니다.

가족에게 자신의 퇴직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서민수는 짧은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아들은 언제나 걱정되고,자신의 모든 것들을 주고싶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아들의 전폭적인 후원자인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보고 아들은 자신의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

 

아버지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서수철과 서민수는 각자만의 이유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곳이 아닌 아버지로서 가족들과 함께 갔었던 추억의 여행장소로

가게 됩니다. 같은 장소지만, 각자의 추억은 자신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있습니다.

 

아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서운한 맘을 표현하지 않는 아버지 서수철의

모습이 이해가 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가정의 아버지이지만,  힘든일이 생기면 자신의 늙은 아버지를 찾는

서민수의 모습이 씁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서수철은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하면서 그 추억들을 여행지에서 만난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합니다.

서민수는 집을 나와 방황하는 아이를 만나 같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아버지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아버지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게 되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연결되는 기억의 연결들이 눈물이 나게 합니다.

 

 

소재원[기억을 잇다]를 읽으면서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우리가 말로 그 무게, 의미를 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곁에 항상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을 다시 느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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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로해 주는 웹툰 에세이[ 詩누이 ] | 기본 카테고리 2017-06-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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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詩누이

싱고 저
창비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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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고 글·그림 / 詩누이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살다보면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힘들때가 있습니다.

몸으로 힘든 일들은 하루 푹~~쉬고나면 괜찮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일들은 쉽게 회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속에서 가슴안에서 해소될때까지 각 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詩누이]의 띠지에 있는 싱고와 이응옹의 사진에서 만날 수 있는

 "어제보다  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어"라는 글귀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싱고의 웹툰 에세이 [ 詩 누이 ]는 시를 웹툰의 형식으로 작가의 이야기로

 먼저 들려주는 만큼 조금 더 시에 다가가기 쉽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짧은 글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악해야 하는 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싱고의 이야기를  직접 그린 만화로 만나보면서 재미있으면서도

 공감되며 마음을 위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싱고의 이야기 뒤에 만나게 되는 시 원문들도 더욱 가슴 깊이 느껴지게 합니다.

 

<당신은 다정한  사람입니까>

 

사람을 만나다 보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보는지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이끌려 가다보면  심리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로 내가 잘 해나가고 있는지 , 잘 지내는지 궁금해진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됩니다.

 또한, 박소란의 <설탕> 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정리해보며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음이 돌멩이처럼>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의 손에 의해 단발머리가 되었던 옛 추억이 생각 나면서

돌멩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길가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돌멩이. 하지만 돌멩이는 단단합니다.

일상생활 속 여러 감정들 중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돌멩이처럼 겉과 속이 같아 지려면 어떤 내공이 있어야 할지

오은의 <돌멩이> 시를 읽고 또 읽어봅니다.

 

 

 

<뚜뚜뚜 센서가 필요해>

 

'내 감정의 컨디션을 알려주는 센서' 타인에게 상처받거나 실망하는 일이

없이 안전한 내 마음속 피난처를 만들고 싶게 합니다.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갈피를 못 잡는 변덕스러운 내 마음을

이홍섭의 <주인>을 읽으며 힘겹고 외로운 세상을 살아갈 위로를 느끼게 됩니다.

 

 

창비 [ 詩누이]싱고와 이응옹의 이야기들이 평범하면서 가슴속을 울리며 다가옵니다.

 싱고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 자신을 보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친숙하며 정겹습니다.

시를 가까이 만나볼 수 있게 소개해주는 싱고의 이야기들이 우리 일상속 이야기들과

어우러져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시들을 더욱 즐겁게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오랜만에 시가 주는 여러 울림들을 느끼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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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농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6-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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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심철흠 저
길벗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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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식물에 대한 호기심과 키우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시작한 옥상 텃밭.
집에서 화초 키우기를 제법하는 나로써 옥상에 토마토, 고추, 가지,상추 키우기를
조금은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봄이 되어 퇴비주고 모종 사다 심고,물 주고 하면 잘 자라겠지라는 생각이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성한 숲을 이루는 토마토들과 10개 정도의 수확으로 끝을 보게 되는 고추,
제법 늦게까지 따 먹을 수 있었던 가지,따도 따도 계속 나오는 상추,쪽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정보 없이 심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를 통해 잘 공부하여 풍성한 옥상 텃밭을
꿔봐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합니다.

작년까지 심었던 고추를 올해는 Pass.

그리하여 올해 옥상 텃밭에 심어져있는 작물들은 가지와 토마토들.

동물이든 식물이든 키울때는 절대적인 사랑이 필요한데, 올해는 집안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옥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옥상의 텃밭은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를 처음부터 살펴 보다 보니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물 사진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물의 분류부터 언제 심어야하는지 등 결코 농사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농사에 필요한 기구과 농사용품을 소개해주는데, 신기한 기구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농사에 좋은 흙, 퇴비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농사에도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매번 같은 위치에 작물을 심었던 나에게 큰 깨우침을 주는 작물배치도.

작물 배치 예시표를 보면서 우리집 텃밭에 대한 계획과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작물을 키우다보면 만나게 되는 벌레들. 보기만해도 징그럽고

내가 키운 작물에 피해를 주는 미운놈들입니다.

없애려고 해도 쉽게 없앨 수 없었던 진딧물. 정말 지독한 놈들입니다.​

그래도 그 해결 방법을 알려주시니 정말 굿입니다.

 

본격적으로 텃밭에 심은 작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가지 냉국이면 밥 한그릇 뚝딱인 우리집.

가지 모종을 구입하여 심은지 한 달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가지가 자라면서

곁순 정리를 해주고, 지지대를 세우며 추가로 거름 주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리집 가지들에게도 지지대를 세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지의 해충 이심팔점박이무당벌레가 있나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보라빛 가지들이 주렁 주렁 열리길 희망해보며 주인장과 블로그 이웃들의 수다들을

재미있게 만나봅니다.

 

 

 

심었다 하면 쑥쑥 자라는 토마토.  위로만 많이 자라 넝쿨이 되어 자라는 우리집 토마토.

올해는 찰 토마토가 아닌 방울 토마토들로만 심었습니다.

 벌써 꽃도 피고 열매도 맺어 있어 빨갛게 익기만을 기다리는 우리집 아이들입니다.

빨리 지지대를 설치하고 토마토 곁순을 제거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곁순을 제거하다 어느 순간 방임으로 토마토 숲을 이루어

아이들이 토마토 찾아 삼만리였는데

올해는 정석대로 통풍 잘되게 단정히 잘 키워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를 읽어보면서 진작에 이 책을 만났으면 좀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텃밭 농사를 지워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실물 사진들과 설명들이 있어 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가 있고

농사에 대한 지식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다양한 작물들의 재배법을 알아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수수와 몸에 좋은 울금을 무작정 따라하기로

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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