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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을 기다리며 | 기본 카테고리 2020-10-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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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8

마르셀 프루스트 저/김희영 역
민음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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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는 7권에 이어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샤를뤼스 남작과 모렐과의 관계를 어쩌면 그렇게 섬세하게 표현하는지, 모렐의 비열함과 야비함, 역겨움도 프루스트의 깊은 통찰력으로 잘 보여준다.
게르망트 대공 부인의 살롱이 귀족적이고 보수적이고 드레퓌스 반대파라면, 베르뒤랭 부인의 살롱은 부르주아적이고 진보적이고 드레퓌스파라고 할 수 있다. 이 살롱은 새로운 예술을 소개하는데 인상파 그림을 옹호하고 드뷔시 같은 새로운 음악을 이야기한다. 기차에서 만난 최상류층 귀족부인을 포주로 착각하는 부분은 가장 극단적인 표현인 듯 하다.
알베르틴이 초반에 언급됐던 누군가의 친구라는 고백은 충격적이다. 스포방지..

버지니아 울프와 T.S.엘리엇의 극찬을 받았고, 현대소설의 시작이라 하고, 철학서로 읽어야 한다고도 하고,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도 많은 책이라 하는데, 나는 사람에 대한 통찰이 제일 좋았다. 인간관계속 미묘한 감정변화의 순간들을 다 잡아내고 작은 행동이나 표정 눈빛으로 그 사람의 인간성과 성격, 성향을 표현하는데 진짜 섬세하고 탁월했다.

음~~~ 현재까지 출간된 김희영 교수님이 번역하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 읽었다. 뿌듯뿌듯. 총7부 중 4부까지 본 거라, 5,6,7부의 출간을 현재진행형 연재소설인양 기다려야지. 내후년 완간을 목표라 하셨으니 약 2년간 기억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가물가물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책 내주세요~ㅎㅎ 다 읽었다고 유세떨며 징딩대는 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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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허구가 묘하게 섞이는~ | 기본 카테고리 2020-10-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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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마르셀 프루스트 저/김희영 역
민음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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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스완네 집 쪽으로(1,2권),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3.4권),
3편 게르망트쪽(5.6권)에 이어
4편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목부터 예상이 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급 전개된다. 귀족들, 부르주아들, 드레퓌스 사건, 여인들, 만찬, 음악, 미술, 오페라, 문학 등등을 길고 긴 문체로 얘기 하더니 7권은 시작부터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이론적으로 설명한다. 당시 사교계에는 널리 알려졌지만 법적으로는 금지된 동성애는 오스카 와일드의 구속, 독일 황제 측근의 기소 등 핫한 문제였다.

이 책에서는 '샤를뤼스'남작과 '알베르틴'을 소돔과 고모라로 상징화한다. 게르망트 대공의 살롱에서 귀족적인 분위기로 여러 문화를 얘기하지만 들어가보면 동성애가 만연해 있다. 겉으론 오만한 샤를뤼스 남작의 진짜 속은 여성스러움이다. '나'는 샤를뤼스를 어느 순간 여자로 보기도 한다. 또한 '나'는 알베르틴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알베르틴의 여자친구를 질투한다.

프루스트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우회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실제와 허구가 뒤섞이는 묘한 느낌의 책이다. 이번 권은 언어유희도 많았다. 발음의 유사성이나 알파벳 한두개 차이로 뜻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어를 연상시키는 말들이 많았다. 주석이 내용이 많고 읽는 속도에 발목을 붙잡지만 풍부한 배경 해설에 번역가님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제 한 권 남았다. 8권까지 다 보고나면 9권의 출간을 기다리며 '언제 마저 다 나오나요?'하고 징징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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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파티 | 기본 카테고리 2020-10-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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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 : 게르망트 쪽 2

마르셀 프루스트 저/김희영 역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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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할머니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전 권에서 할머니의 병이 드러나더니 마르셀 특유의 세밀한 묘사로 할머니의 죽음을 얘기한다. 사랑했던 알베르틴과 재회하지만, 설레는 만남은 친구인 '생루'다. 생루를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장면은 더이상 멋질 수 없는 영화속의 장면처럼 기막히게 그려진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스완은 죽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상한 얼굴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 권의 주인공은 게르망트 부인이다. 그렇게 선망의 대상이던 게르망트 부인을 만나지만 환상세계의 인물을 현실에서 느끼자 '나'는 환멸을 느낀다. 그녀는 신비한 요정이 아니었고 남편이 공공연히 바람피는 것에 대한 화풀이를 기껏 해야 하인을 괴롭히는 것으로 푸는 여자였다. 남편인 게르망트는 친구의 죽음보다 부인의 구두 깔맞춤에 더 신경쓰는 천박한 속물이다.

어마무시하게 장황한 만찬 장면은 가식과 겉치레가 판치고, 예술도 가십거리에 불과하고, 드레퓌스 논란은 식지 않는다. '나'의 주변엔 이 부인 저 부인 온통 부인들 뿐이다. 한참 읽다보니 마르셀 프루스트에게 묻고 싶어진다.
이제 부인들 좀 그만 좋아하고 그만 만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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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찐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0-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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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스티븐 호킹 저/이종필 역
동아시아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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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6일, 2월 2일 두번에 걸친 '스티븐 호킹'의 BBC 리스 강연 <블랙홀>을 책으로 냈다. 스티븐 호킹은 이 강연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해 블랙홀에 대한 자신의 일생일대의 통찰을 요약했다고 BBC 편집자인 데이비드 슈크먼은 말한다.

호킹복사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으나 스티븐 호킹이 직접 자세히 설명한다니 재미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과연 정말 넘나 훌륭하고 재미있는 강연이다. 요약이 진짜 맞다. 한문장 한문장이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듯 했다. 블랙홀에서 정보가 사라진다는 것을 두고 물리학자인 존 프레스킬과 내기를 해서 백과사전을 주었다는 에피소드는 유명한데, 호킹이 직접 얘기하니 더 재미있었다.

뒷부분에 이종필 교수의 해설이 있는데 이 또한 아주 훌륭하다. 어려운 얘기를 군더더기 없이 쉽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블랙홀에 대한 연구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고,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아울러 설명하는 '그럴싸한' 양자중력이론이 아직 없다는 이 교수의 말처럼 현대 물리학의 숙제를 블랙홀 연구를 통해 찾을 수 있을까.

책을 통한 과학으로의 여행,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 책은 더욱.
이 책은 얇지만 진짜 '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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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0-10-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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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 게르망트 쪽 1

마르셀 프루스트 저/김희영 역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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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망의 대상이던 게르망트 부인을 만나게 된다. '나'의 친구이며 부인의 조카인 '생루'와 친하게 지내며 빌파리지 부인을 비롯한 상류층 사교계에 들어간다. 아직 어리다고 할 만한 젊은 '나'는 상류층 사교계에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한다. 샤를뤼스씨가 사교계를 경고하는 말을 한 것처럼 초호화 상류층 귀족들은 부르주아들을 경멸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원한다.

그들의 태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드레퓌스 사건이다. '나'는 나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지만 계속 귀족들과 주변인들의 말들을 통해 그 당시 프랑스에서 드레퓌스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들이 유태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유태인을 향한 그들의 태도가 너무 익숙하다. '그들'의 캐릭터는 전세계, 전시대 언제나 비슷하다. 어제까지 친하게 지내던 스완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배척당하고 유태인 남편을 둔 오데트는 본인 생각과 다르게 민족주의자인 척하며 살기위해 발버둥친다.

이것이 소설의 힘이 아닐까 한다. 백날 세계사를 읽으며 그렇구나 하지만, 소설속에서 인물들의 말로 사건을 이야기하면 당시의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어떤 시대, 어떤 나라를 알고 싶으면 나는 그 시대, 그 나라의 소설을 읽는다. 이야기의 힘!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며 그의 기억을 헤집어 당시의 프랑스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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