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Metasequoia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urymin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Ranee^^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75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크으~! 평가글만 읽었는데 책 한권 .. 
댓글에 더 공감이 가네요~^^ 
새로운 글
오늘 13 | 전체 17875
2007-01-19 개설

2020-11 의 전체보기
재미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8 22:39
http://blog.yes24.com/document/133898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산산이 부서진 남자

마이클 로보텀 저/김지현 역
북로드 | 2015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마이클 로보텀은 호주출신의 범죄소설가다. 그는 스티븐 킹과 J.K.롤링을 제치고 세계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CWA 골든대거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고 한다.
마이클 로보텀은 기자시절, 악명 높은 탈옥수와 친해지면서 인간본성의 어두운 면에 관심을 가졌고, 여러 범죄자들의 기사를 쓰면서 범죄자의 심리를 알게 되었고, 범죄심리학자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가 유명한데 이 책은 올로클린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은 절판되어 구입할 수 없었다. 현재 시중에는 이 책부터 볼 수 있다.

조 올로클린은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런 두 딸을 둔 심리학자이고, 파키슨병을 앓고 있다. 그는 자살하려는 사람을 설득하려다 살인사건에 얽힌다. 실제로 수 백명의 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조정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씌여진 책이다. 소위 '보이스피싱' 살인.
두꺼운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추리소설은 이런 맛에 읽지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사랑받기를.. | 기본 카테고리 2020-11-26 21:47
http://blog.yes24.com/document/133814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길 위의 소녀

델핀 드 비강 저/이세진 역
비채 | 2016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프랑스 서점대상', '로터리상' 등 3개 문학상을 받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소설이다. 화려한 찬사가 많아서 오히려 걱정이 살짝 될 정도였다. 읽어보니 위의 평가에 동감한다.

두 학년을 월반할 만큼 똑똑한 소녀 '루'는 노숙자 소녀인 '노'를 만난다. 처음엔 학교 과제 때문에 인터뷰를 하려고 노를 만나지만 노의 존재는 루에게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 루는 노를 놓을 수 없었다. 루, 노, 루의 친구 '뤼카'까지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루'는 동생의 죽음으로 엄마가 깊은 우울증에 빠져 사랑받지 못하고, '노'는 처음부터 원치 않는 아이여서 엄마에게 철저히 버림받고, '뤼카'는 방관하는 부모 때문에 외로이 혼자 산다. 뭐 이토록 가련한 아이들만 가득한가.

어쩌면 뻔한 진행이 예상되는 이야기지만 알면서도 당하는 느낌으로 울컥울컥 했다. 이 아이들의 모습 어딘가에 내 모습도 있는 것 같았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받기를 갈구하는 외로운 사람들이지 않는가.

??''노를 만나기 전에 나는 폭력이 고함, 구타, 싸움, 피를 동반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폭력이 침묵 속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작가는 때리는 것 만이 폭력이 아니라고 한다. 다정한 눈빛을 주지 않는 것,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것, 바라봐 주지 않는 것, 안아주지 않는 것도 폭력이라는 것이다. 공감!공감! 더 큰 폭력이다. 몸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엄마가 되고 나서 더 느낀다.

루, 노, 뤼카가 행복해 지길 바란다. 시린 마음이 위로받고 사랑받기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푸시킨 | 기본 카테고리 2020-11-25 22:39
http://blog.yes24.com/document/133772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푸시킨 저/심지은 역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푸시킨의 소설은 러시아 근대문학의 시작으로 러시아 사실주의의 효시라 한다. 사실주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에 '이종교배'라 불리기도 한다. 너무 젊은 나이에 타계한 푸시킨의 공백을 고골이 채우고 뒤를 이어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가 각자의 개성으로 러시아 문학을 꽃피웠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심리적으로 깊이 파고들어 갔다면 체호프는 희곡으로 표현했다. 모두 푸시킨의 영향을 받았다.

대위의 딸은 술술 읽히는 재미난 책이었다. 이 책이 왜이리 의미있는 작품인지 선뜻 이해가 안되었는데 푸시킨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푸시킨은 복잡한 인간 생활을 보다 상세하게 묘사하고 사상적인 깊이를 파헤치기 위해 새로운 문학형식인 산문을 시도했다. 당시 러시아 귀족과 민중의 생활, 그 양자의 관계등을 생생하게 재현했고 진보적 귀족과 민중과의 정신적 유대를 보여주며 참다운 귀족 정신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났던 푸가초프 반란사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표트르, 대위의 딸 마리아, 반란군 푸가초프, 비열한 귀족 시바브린, 주인공을 키워준 마부 사벨리치 등이 등장한다. 순박하고 명예를 지키려는 주인공과 영악한 시바브린이 극적인 대조를 보여준다. 오히려 반란군의 수장 푸가초프는 근본적으로 주인공과 같은 인간이며 배경이 달랐을 뿐이다. 시바브린은 똑똑한 것들은 교활하다는 비유이며 민중은 순수하다는 것을 보이게 하려고 주인공이 지나치게 순박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예카테리나 여제와 마리아의 만남은 너무 동화같고 우연이 과한 설정인데, 이는 리얼리즘에 마법환상동화를 섞는 푸시킨의 이종교배 스타일로 푸시킨은 역사적인 우연성을 인정했고 우연속에 신의 뜻이 있다고 했다.

고전을 깊이 읽고 잘 읽고 연구하는 것, 재밌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우리나라 최초의 SF | 기본 카테고리 2020-11-24 22:18
http://blog.yes24.com/document/1337205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완전사회

문윤성 저
아작 | 2018년 05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친님이 이 책 피드를 올렸을때 깜짝 놀랐다. 한국 최초의 본격 SF 장편소설이란다. 무려 1967년 작품. 이렇게 오래전에 쓰여진 SF가 있다니~ 엄청 궁금했다. 작가인 문윤성님은 1916년생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청춘을 보내신 옛날사람이라 할 만한 분이 사이언스 픽션을 쓰시고 2000년 타계하실 때까지 'SF 작가' 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셨단다.

이 책은 2018년에 재출간 한 것인데 표지가 어찌나 올드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지 완전 멋지다. 이 작품은 1965년 <주간 한국> 창간 기념 추리소설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1967년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한다.

'우선구'라는 한국의 완전한 인간이 인류를 대표해 '타임캡슐'에 탑승하여 161년 후에 깨어난다. 그 사이 여러번의 전쟁이 일어났고 세상은 '여인천하'로 바뀌어 있다. 새로운 세상의 유일한 남자로서 온갖 독특한 경험을 한다. 작가의 이상을 반영한 것이겠지만, 161년 후의 인류는 굶주리지도 않고 주택난도 없으며 교통난도 없고 실업자도 없고 이상적인 교육을 하고 의학이 발달한 곳으로 그린다. 60년대 그 시절 이런 것들이 간절했겠지 싶은 마음.

책을 볼수록 주인공 우선구라는 사람이 작가의 창조물이 아니라 작가 자신인 것처럼 느껴졌다. 상상력이 SF쪽이 아니라 걸리버여행기 같은 우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급진적인 사고와 보수적인 생각이 겹쳐질 때도 있고 뜬금없는 전개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1960년대에 쓰여진 우리나라 작가의 분명 의미있는 SF 작품이다. 요즘 SF라는 장르가 핫하게 떠오르는데 몇십년 전에 이런 작품이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나의 물건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3 21:56
http://blog.yes24.com/document/1336659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물건이 건네는 위로

AM327(김민지) 저
미래의창 | 2020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친님의 피드를 보고 '나의 책이다' 싶었다. 물건을 대하는 마음과 심리 그로인한 사색적인 책인가 했는데 그런 책은 아니었다. 작가의 일상 속에서 각별해진 물건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하며 작가의 삶을 얘기하는 책이었다.

난 물건에도 마음이 있다는 '물심'을 늘 느끼고 물건을 대한다. 예전에 김용옥선생이 대학도서관 책상에 거침없이 칼을 그어대는 학생들을 나무라며 물심도 없다면 인간에 대한 마음은 어떻겠냐는 강의를 한 적이 있었다. 나도 같은 마음이다.
새로 선물 받은 물건은 나와 친해지기까지 일주일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버릴때는 쉽게 버리지 못하고 나름 마음준비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모든 물건을 애지중지 한다는 건 아니고 함부로 안하려는 마음이다.

오래 썼던 물건 중 기억나는 물건은 베개다. 초등학교 4학년때 분홍, 하늘색 두 개를 샀는데 스물아홉 살까지 썼다. 베갯잇이 나달나달 해졌어도 크게 불만이 없어서 그냥 계속 사용했다. 우리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마다 베개를 보고 놀라곤 했는데 결국 집을 리모델링 할 때서야 버렸다. 쓸 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썼는데 버리려니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나의 오래된 물건을 보고는 어이없어 한다. 시어머님이 옛날부터 쓰시던 30년도 더 된 '국자' 같은 걸 보면 골동품 보듯 한다. 아끼려고 유난을 떠는 건 아닌데 쓰다보면 오래될 때가 종종 있다. 너무 멀쩡한 1회용품들이 버려질 때는 저 물건들은 버려지려고 만들어졌구나 싶고 1회용품의 질이 갈수록 좋아지는 걸 보면 이렇게 막 쓰고 막 버려도 되나 싶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책은 아니지만 작가의 마음에 있었던 물건들과 그에 얽힌 추억과 작가의 일상이 녹아 있어, 작가의 물건을 읽으며 나의 물건들을 돌아보게 했다. 사람관계도 중하지만 물건과의 인연도 있다고 느끼는 나에게 나의 물건들과 그에 따른 추억이 생각나는 시간이 되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