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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하지 않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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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노멀 피플

샐리 루니 저/김희용 역
arte(아르테)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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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이라 하여 관심이 갔던 책이다. 작가가 무려 1991년생이다. 27세에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스냅쳇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 '더블린의 프랑수와즈 사강' 이라는 극찬을 받는 아일랜드의 신예 작가 '샐리 루니'.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과 불안을 담아낸 가장 젊고 뜨거운 소설' BBC 드라마로도 만들어 졌다한다.
밀레니얼 세대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라도 모든 세대의 젊은이는 뜨겁고 불안하고 치기 어리다.

이 책의 주인공 '메리엔'과 '코넬' 역시 뜨거운 시절을 함께하며 통과한다. 고등학교시절부터 대학시절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솔직한 듯 솔직하지 못하고, 원하면서도 말하지 못한다.
집은 부자지만 가족에게 상처받고 학교에서도 왕따인 메리엔과 그녀의 집에 가정부로 일하는 미혼모의 아들 코넬은 사랑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관계를 이어간다.

젊은 시절의 사랑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가족과 사회계급, 젠더, 폭력, 상처, 실존, 불안 등 무거운 주제들을 두 사람의 성장과정에 자연스럽게 풀어 놓는다. 우리나라와 다른 정서도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젊은 시절 특유의 정서가 잘 표현되었다. 스치는 인연도 있지만 같은 영혼인 걸 한 눈에 알 수 있는 인연도 있고, 메리앤과 코넬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서로를 계속 확인하는 인연도 있다.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는 여정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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