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Metasequoia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urymin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Ranee^^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5,73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댓글에 더 공감이 가.. 
새로운 글
오늘 2 | 전체 1588
2007-01-19 개설

2020-08 의 전체보기
완벽한 내니 | 기본 카테고리 2020-08-30 21:29
http://blog.yes24.com/document/129399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저/방미경 역
arte(아르테) | 2017년 12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기가 죽었다.'' 첫 문장이다. 스릴러인가? 작은 아기는 단 몇초만에 죽었고... 여자아이는 곧 숨을 거둘 것이다.

2016년 '공쿠르 상'을 받은 작품. 프랑스에서 출간한지 1년만에 35만부 이상 판매되어 상을 받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책이다.
시작부터 사건을 먼저 보여준다. 자기가 돌보던 아이 둘을 죽이고 자살을 기도한 보모 '루이즈'. 책을 읽으면서 계속 왜? 뭔데? 뭔가가 있어? 를 생각하게 한다.

경단녀 미리암은 변호사 복귀를 위해 보모를 구한다. 한 눈에 마음에 든 '루이즈'는 완벽한 보모를 넘어 완벽한 살림까지 해주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그리고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가족'이라는 느낌이 그 균열의 시작이다.

아무도 루이즈의 마음을 모른다. 작가도 루이즈의 과거를 잠깐씩 보여주기만 할 뿐 그녀의 마음을 드러내어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게 이뻐하던 아이들을 죽이기까지의 루이즈 마음. 한편에서는 육아의 힘듬과 엄마들의 노동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나는 이 이야기가 육아의 고통으로 보이지 않는다. 루이즈의 마음이 헤아려지는데 그 헤아림이 무척 아프고 무섭다.

인간의 깊은 외로움과 무력감이 느껴진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고, 어떤 소외감과 어떤 사랑 혹은 학대를 받았는지 모르는 루이즈가 가여워 미치겠으면서도 섬뜩하고 무섭다.

#완벽한내니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 영화는 보고 싶지 않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곤충을 다시봄 | 기본 카테고리 2020-08-29 23:16
http://blog.yes24.com/document/1293324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저/조은영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유난히 싫어하는 것들이 있다. 싫어하는 것을 넘어 공포스럽게 느끼는 것들도 있다. 곤충(벌레)이 그렇다. 점점 도시화가 되고 깔끔한 환경을 당연시 여기면서 곤충은 갈수록 불쾌한 존재로 여겨진다. 나도 곤충을 싫어하는데 이 책이 궁금했다.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4억 7천만년 전부터 살아온 곤충은 대멸종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지금도 지구 모든 곳에 다양한 종류로 살아간다. 인간 한 명당 2억마리의 곤충이 있다고 할만큼 개체수가 많고 전 생물 종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종류도 어마어마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곤충은 이렇게 오랜시간을 성공적으로 살아올 수 있었을까.
곤충은 ''작고 순응적이고 성적이기 때문''이라 한다.

79일동안 섹스를 하는 인도대벌레, 건조한 상태로는 끓여도 방사선에 노출해도 죽지않고 최장 17년을 버티다 물에 닿으면 다시 살아나는 아프리카깔따구, 해리포터의 디멘토 처럼 뇌를 조종해 제 발로 걸어와 먹이가 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암풀렉스 데멘토르, 시간을 거슬러 점점 어려지는 수시렁이, 성경속의 만나로 추정되는 만나깍지진디라는 곤충도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기한 곤충들이 넘쳐난다. 이런 놀라운 곤충을 연구한 사례는 '이런게 있었어?' 하며 놀랐다.
곤충을 다시 보게 하는 책이다. 징그럽기만 했었는데 곤충에 이렇게 사연이 많고 신기하다니...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나의 시인 | 기본 카테고리 2020-08-29 00:05
http://blog.yes24.com/document/129296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기억의 집

최승자 저
문학과지성사 | 200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시를 읽다보면 그 시인만의 언어가 느껴진다. 시라는 장르가 유독 자신만의 언어를 보여주기 때문이라서 그렇겠지만, 어떤 시인의 언어는 나와 너무 달라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어떤 시인은 너무 말랑해서 좋아지지 않고 어떤 시인은 좋은데 너무 어렵기도 하다.

최승자님은 처음 시를 읽을 때부터 가슴이 벌렁거렸다. 언어가 아니라 말이 아니라 가슴으로 그냥 들어왔다.
열정, 불안, 뜨거움, 상한 마음, 시린 영혼... 이렇게 나를 헤집어 놓는 시인은 없다. 대학시절 #기형도 시인에 빠져서 정신 못차린 적도 있었지만 최승자 시인은 시에서 지금도 못다한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다. 부유하는 외로운 눈빛으로 끊임없이 떠나고 돌아오고 또 어딘가를 향한다.


떨어지는
소리,
위에
떨어지는
눈물.

말라가던 빨래들이
다시 젖기 시작하고

누군가 베란다 위에서
그 모든 기억의 추억의 토사물들을
한꺼번에 게워내기 시작한다.

오늘저녁은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제야 몇자 적는다. 비오다 햇빛 비치다를 한참 반복하는 날씨가 꼭 내 맘 같았던 날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과학책 | 기본 카테고리 2020-08-27 22:41
http://blog.yes24.com/document/129251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파란하늘 빨간지구

조천호 저
동아시아 | 2019년 04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올해처럼 수상한 여름이 있었을까. 50일이 넘는 장마에 코로나 재확산에 태풍 소식까지 무서워지는 요즘이다. 이상기후현상은 계속 얘기 되었지만 요 몇년사이 심해진 것 같다. 다가올 겨울이, 여름이 두려워진다. 아침 식사때 기상이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온실효과로 바람이 약해져 제트기류가 제역할을 못해서 비가 많이 왔다는 말에 기후관련 책을 봐야겠다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조천호 작가는 국립기상과학원 초대 원장이다. 작가는 기후에 대해서 처음부터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현재 인류가 문명을 누리며 살수 있는 것은 지구의 기후조건 때문이다.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 상승도 멈추고 온화한 간빙기라서 농사도 지을 수 있고 정착생활이 가능했다는 거다. 지구의 기후 때문에 인류가 번성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지만 인류의 발전이 지구를 데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아온 지구의 임계점을 앞두고 있다. 임계점이 넘어가면 그때는 막을 수 없다.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 하루하루 코앞만 보며 나의 안위만을 걱정하기 바쁜데 이 책은 막연히 느끼는 지구의 온난화에 제대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여러 부분에 신경 쓸 일이 많은 인간이 자신이 저질러 놓은 심각한 온실효과를 저지하는데 열심을 내야 하는데 다른 여러 부분에 신경 쓰느라 지구는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저자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다가올텐데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그냥 매일 한곡씩 들어보자~ | 기본 카테고리 2020-08-26 22:27
http://blog.yes24.com/document/129207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1일 1클래식 1기쁨

클레먼시 버턴힐 저/김재용 역
윌북(willbook) | 2020년 0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작가인 '클래먼시 버턴힐'은 TV와 BBC 라디오 진행자이며 기자, 방송인, 소설도 쓰는 작가이고, 바이올리니스트다.

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작가는 240여명의 작곡가와 366곡을 매일 추천한다. 유명한 작곡가만이 아니라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매일 한 곡씩 소개하는데 모르는 곡도 많고 모르는 작곡가도 엄청 많다. 어떤 곡은 소개도 짧고, 너무 좋은 곡이라는데 그냥그런 곡들도 많았다. 입문서로 읽기엔 낯선 음악이 많은 편이고 곡에 대한 소개도 충분하지 않을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좀더 넓게 알고 싶다면 딱 좋은 책이다. 매월마다 QR코드가 있어 유투브에 영상과 함께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해놨다.

클래식을 전공하려다 접은 나로서는 이 곡은 왜 빠졌을까 싶은 곡도 있고, 추천 곡도 좋아하는 악장이 다르기도 했지만 많이 배우게 해준 책이다. 특히 클래식을 과거의 화석같은 음악으로 취급하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보고 다른 장르 음악과 구분하지 않으려 하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한다.
매일 날짜에 맞춰서 한 곡씩 들어볼까나~~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