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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7-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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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테베의 태양

돌로레스 레돈도 저/엄지영 역
열린책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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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대 문학상인 '플라네타'문학상 수상작이며, '진정한 문학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극찬을 받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라 한다.

작가인 '마누엘'은 동성배우자인 '알바로'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알바로의 시신을 확인하면서 알바로에 대해 모르는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알바로가 사망한 장소도 엉뚱한 곳이었고, 가족과 연락을 안하는 것으로 알았지안 사실은 책임을 다하고 있었고 심지어 그는 스페인 귀족이었다. 마누엘은 거짓말을 한 알바로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며 은퇴한 경찰과 함께 그의 궤적을 쫓게 된다. 갈수록 새로 드러나는 사실들에 마누엘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게다가 알바로가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인데 무리없이 읽힌다. 추리소설이지만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방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와 가톨릭 정서, 가문을 중시하는 귀족 문화 등을 범인 추적과 함께 잘 녹여냈다. 심리묘사도 섬세하고 사건과 서사가 잘 연결되어 있지만, 이렇게까지 두꺼울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 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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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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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밤의 여행자들 -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저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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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 책이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을 받았다고 연일 기사가 났었다. 이 작가 책을 읽으려 사놓고는 안읽고 묶혀 뒀었는데 미안한 맘을 안고 얼른 읽었다.

재난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독특한 컨셉의 여행사를 다니는 '고요나'. '정글'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에서 잘나가던 고요나는 퇴출위기에 몰린다. 성추행을 일삼던 상사는 사직서를 내민 고요나에게 휴가겸 여행프로젝트 구상겸 여행을 가라고 한다.
고요나는 재난여행 코스로서 흥미를 잃고 상품가치가 떨어진 '사막의 싱크홀'이라는 상품이 있는 '무이'로 떠난다. 그저그런 여행을 마치고 비행장으로 가는 기차를 탄 고요나는 어이없게 일행과 떨어지게 된다. 말도 안통하는 타지에서 고립된 고요나는 '폴'을 찾으라는 문자만을 들고 진짜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 중엔 전혀 보지 못했던 '무이'의 민낯을 보게 되고, 일행이었던 작가라는 사람은 고요나에게 새로운 재난 여행 각본을 제안 하는데...

재난과 여행을 엮은 작가의 상상력이 독특하면서도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타인의 고통을 은근히 즐기며 얄팍한 연민과 동정을 베풀면서 안심하는 인간의 마음을 재난여행이라는 관광상품으로 풀어낸다. 거기에 비열함과 비굴함까지 곁들인 이야기는 섬뜩하면서도 인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철저하게 자본의 논리에 지배당하며 인간성마저 팔아버리는 세태를 작가는 소설로 잘 드러낸다. 2013년 작품인데 대거상 덕분에 요즘에 핫한 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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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 기본 카테고리 2021-07-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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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아 스트리커 저/박미경 역
니케북스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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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물여섯 살의 젊은 학자로 스스로 새밖에 모르는 괴짜라고 밝힌다. 저자가 고등학교때 대머리독수리 사진을 찍으려 뒤뜰에 죽은 사슴을 둔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다. 죽은 사슴을 한 달 동안 찾아다니다 힘겹게 구해서 뒤뜰에 두고 독수리 스무마리가 일주일간 사슴 한 마리를 뼈만 남기고 싹 해치운 현장을 사진을 찍으며 지켜봤다고 한다. 독수리들이 전봇대와 지붕 꼭대기, 나무 등지에 앉아 있는 모습에 본인도 으스스했다는데 새 사랑이 진짜 굉장한 괴짜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둘기, 까치, 닭, 찌르레기 같은 새들부터 정원사새, 요정굴뚝새, 알바트로스 같은 낯선 새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아를 인식하는 까치는 타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가능해서 장례도 치러주고, 사람과 동물의 춤을 경계짓던 선을 넘은 '춤추는 앵무새', 이기적이고 전투적인 벌새, 진짜 예술을 하는 정원사새,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삶을 사는 알바트로스 등 그동안 새를 막연히 무시했던 것이 부끄러울 만큼 놀랍고 똑똑하고 멋진 새의 세계를 알려 준다.

동물도감처럼 설명과 나열을 한 책이 아니라 뇌과학, 물리학, 심리학, 통계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문장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가 장난이 아니다. 책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여운이 길었다. 인간이 스스로 위대하다고 얼마나 으스대는지 돌아보게도 되었다. 인간은 각종 동물과 식물들 위에서 지배하고 다스리는 척 하지만,

새들은 그저 그들의 삶을 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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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기대한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7-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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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저/노진선 역
인플루엔셜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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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눈에 띄였고 표지도 이쁘고 해서 궁금한 맘에 그냥 골랐다.

35살의 '노라 시드'는 자살을 준비한다. 직장에서도 해고되고 작지만 의미있던 알바도 끊기고 기르던 고양이도 죽고 그녀 곁엔 아무도 없다.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그녀 앞에 신비의 도서관이 나타난다. 엘름부인은 그녀에게 '후회의 책'을 주고 노라는 '~~했더라면' 한 과거의 다른 삶으로 가게된다. 수없이 과거의 새로운 선택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몰랐던 이면과 놓쳤던 상황, 못보고 지나쳤던 과거의 생각을 보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한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이라 하니 잘 어울린다는 마음과 따뜻하게 잘 만들겠구나 싶다.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내 취향은 아닌 책이었다. 누구나 과거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을 꿈꿔본다지만 나는 그런 과가 아니라서 부질없다 싶었다. 과거 아무리 좋았던 시절도 되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럴수도 없을 뿐더러 지금까지 산 것도 벅차다. 이런 삶, 저런 삶 해봤자 삶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음을 안다. 이런 책에서 이럴 줄 알았지만 아니야~, 다른 선택도 힘들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단다~, 뭐가 진짜 중요할까~ 라고 예를 들어주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있는 마음.

나중에 영화로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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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민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7-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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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저
arte(아르테)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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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게뭐라고 #장강명 #arte아르테

장강명 작가가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의 진행을 맡게 되면서 만난 작가들과 책에 대한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다.
음.. 물론 나는 이런 내용을 잘 안보고 작가와 제목만 보고 골랐다. 요즘은 너무 제목만 보고 고르는 것 같은데 책을 보면서 아 이런 책이었구나 하는 신선함이 나름 괜찮다고 우긴다.

TV에서 봤던 장강명 작가는 구불구불한 파마머리에 순한 인상이었다. 기자 출신의 작가답게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도 날카롭기보다 귀여운 느낌마저 있었다. 그러나 작가의 책은 차갑고 냉정했다. 날이 서 있는 느낌의 글을 보며 외모와 글이 많이 다르구나 했었다.

이 책에서 작가의 주된 화두는 '읽고 쓰는 사람'과 '말하고 듣는 사람' 사이의 차이에 대한 부분이다. 읽고 쓰는 사람 사이에서는 보편성과 일관성을 가지는 윤리가 중요하고, 말하고 듣는 사람 사이에서는 앞뒤 맥락에 좌우되는 예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윤리는 이성의 영역이라면 예의는 감성의 영역이다. 작가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두가지 차이를 느끼며 고민한다.

이 밖에도 독서에 대한 생각, 전자책의 좋은점, 독서모임에 대한 생각, 르포르타주 작가들과 웹소설, 고전의 의미, 좋아하는 작가와 책에 대한 이야기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책 이야기가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번지는 것에 당황했다. ... 이게 여러 독서 모임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게 독서는 호흡이다.''

비슷한 생각과 고민들을 했왔던 터라 공감한 부분도 많았고, 작가의 거침없는 솔직함도 좋았다. 까칠한 듯 직설적으로 싫은 건 싫다, 좋은 건 좋다, 눈치보지 않고 에둘러 얘기하지 않아서 속 시원했다.

앞으로 책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글보다 영상을 먼저 보는 세대는 읽고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을런지 등 생각할 거리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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