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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4-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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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권태로운 자들, 소파 씨의 아파트에 모이다

이치은 저
알렙 | 2018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치은 작가님 책을 하나씩 읽고 있다. 오늘로 출간된 소설 7권을 다 봤다. 이 책은 작가님 첫 장편소설이자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 데뷔를 하게 한 작품이다. 1998년 작품이니 24년 전 책이네.

제목이 특이한데 이 소설의 제목이나 인물들은 다른 소설이나 시에서 따온 인물들이다.
황지우_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사르트르_ '구토'의 '로캉탱', 카프카_ '심판'의 'K', 하일지_ '경마장의 오리나무'의 '오리나무', 알베르토 모라비아_ '권태'의 '디노', 르 클레지오_ '조서'의 '아담 폴로', 이상_ '날개' 등
많은 문학작품 속 몹시 권태로운 자들이 등장하고 또 다른 책들의 인용문도 꽤 나온다.

성(城)이라는 조직에서 암살자인 기사(騎士)를 보내 이 문학작품 속 권태로운 자들을 하나씩 죽이려 한다. 이들은 '소파씨'의 집으로 모여 앞으로 어찌할지 고민하며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참 발상이 신선하다. 작품들 속 권태로운 어벤져스를 모아 놓은 느낌인데 나는 이 책들을 다 읽지 않았다는. 다 읽었다면 이야~~ 하며 더 재밌게 읽었을 수도. 그래도 몇 작품 안되지만 읽은 책이 이렇게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등장하니 예전에 읽었던 느낌도 살아나고 묘했다.

로캉탱이 조약돌을 손에 잡은 느낌은 지금도 선명하고, 카프카는 직관으로 느끼는 작가고,
'하일지'란 이름을 보고는 정말 너무 오랜만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나는 '경마장 가는 길'만 읽었지만 여태 이 작가 책을 읽은 사람을 보지 못했는데 여기에서 볼 줄이야.

이 책은 어렵게 읽으면 한없이 어렵게 읽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텍스트를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든가 명확한 의미로 치환할 수 있다든가 하는 관념에 구애되지 말고, 소설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그 자체로 내버려두고, 소설이라는 미지의 미로 속에서 기꺼이 길을 잃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신 작가님 말씀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길을 잃어가며 읽은 것 같다.

이 책에 수없이 반복된 소파에 대한 표현은 (황지우 시의 한 구절이지만) 정말 인상적이다.
''비닐로 된 가짜 가죽을 뒤집어 쓴, 젖통이 무지무지하게 큰 구석기 시대의 다산성 여인상을 연결시키는 소파''

작가님 소설은 다 봤으니 정신없는 월말 정리 후에 천천히 남은 에세이 한 권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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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4-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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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권태로운 자들, 소파 씨의 아파트에 모이다

이치은 저
알렙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치은 작가님 책을 하나씩 읽고 있다. 오늘로 출간된 소설 7권을 다 봤다. 이 책은 작가님 첫 장편소설이자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 데뷔를 하게 한 작품이다. 1998년 작품이니 24년 전 책이네.

제목이 특이한데 이 소설의 제목이나 인물들은 다른 소설이나 시에서 따온 인물들이다.
황지우_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사르트르_ '구토'의 '로캉탱', 카프카_ '심판'의 'K', 하일지_ '경마장의 오리나무'의 '오리나무', 알베르토 모라비아_ '권태'의 '디노', 르 클레지오_ '조서'의 '아담 폴로', 이상_ '날개' 등
많은 문학작품 속 몹시 권태로운 자들이 등장하고 또 다른 책들의 인용문도 꽤 나온다.

성(城)이라는 조직에서 암살자인 기사(騎士)를 보내 이 문학작품 속 권태로운 자들을 하나씩 죽이려 한다. 이들은 '소파씨'의 집으로 모여 앞으로 어찌할지 고민하며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참 발상이 신선하다. 작품들 속 권태로운 어벤져스를 모아 놓은 느낌인데 나는 이 책들을 다 읽지 않았다는. 다 읽었다면 이야~~ 하며 더 재밌게 읽었을 수도. 그래도 몇 작품 안되지만 읽은 책이 이렇게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등장하니 예전에 읽었던 느낌도 살아나고 묘했다.

로캉탱이 조약돌을 손에 잡은 느낌은 지금도 선명하고, 카프카는 직관으로 느끼는 작가고,
'하일지'란 이름을 보고는 정말 너무 오랜만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나는 '경마장 가는 길'만 읽었지만 여태 이 작가 책을 읽은 사람을 보지 못했는데 여기에서 볼 줄이야.

이 책은 어렵게 읽으면 한없이 어렵게 읽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텍스트를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든가 명확한 의미로 치환할 수 있다든가 하는 관념에 구애되지 말고, 소설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그 자체로 내버려두고, 소설이라는 미지의 미로 속에서 기꺼이 길을 잃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신 작가님 말씀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길을 잃어가며 읽은 것 같다.

이 책에 수없이 반복된 소파에 대한 표현은 (황지우 시의 한 구절이지만) 정말 인상적이다.
''비닐로 된 가짜 가죽을 뒤집어 쓴, 젖통이 무지무지하게 큰 구석기 시대의 다산성 여인상을 연결시키는 소파''

작가님 소설은 다 봤으니 정신없는 월말 정리 후에 천천히 남은 에세이 한 권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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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4-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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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치은 저
알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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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치은 작가가 1998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후 5년만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제목부터 뭔가 재밌어 보였는데 읽어보니 내용이나 형식이나 아주 새롭고 재밌었다.

주식 대박을 꿈꾸는 살짝 껄렁한 샐러리맨 '유대리'는 회사 회장의 어머니 장례식에 차출된다. 회장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회사 직원이 가서 주차요원을 해줘야 하는 것에 짜증이 난 유대리는 휴대폰마저 먹통이 되자 휴대폰 터지는 곳을 찾다가 그만 이해할 수 없는 총격전에 휘말린다.
상상초월 음모에 꼼짝없이 갇힌 유대리는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도데체 수상한 회장 집의 음모를 푸는 결정적인 열쇠는 나비파의 거장 '보나르'의 '역광을 받는 여자'라는 그림이었다. 멋진 그림의 비밀을 풀고 진실을 밝히고 새 삶이 주어진다면...

총 8장으로 구성된 소설은 여러개의 장르가 섞여있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롤플레잉게임, 공문서 양식의 보고서, 르포르타주 등 다양한 장르가 시점과 형식을 바꿔가며 재미를 더한다. 후반부는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문학적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신선한 느낌은 처음이다.

아쉬운 것은 영화 기획사에서 찾아와 이 책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판권 계약까지 맺었는데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무산됐다는 것이다. 나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는데 했는데 무척 아쉽다. 어디 멋진 감독님이 이 책을 멋드러지게 영화로 만들어 줬으면 하는~

흥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형식에 재미도 있지만 이 책의 주된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만약 내가 신분세탁을 할 수 있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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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4-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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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 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치은 저
알렙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치은 작가가 1998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후 5년만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제목부터 뭔가 재밌어 보였는데 읽어보니 내용이나 형식이나 아주 새롭고 재밌었다.

주식 대박을 꿈꾸는 살짝 껄렁한 샐러리맨 '유대리'는 회사 회장의 어머니 장례식에 차출된다. 회장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회사 직원이 가서 주차요원을 해줘야 하는 것에 짜증이 난 유대리는 휴대폰마저 먹통이 되자 휴대폰 터지는 곳을 찾다가 그만 이해할 수 없는 총격전에 휘말린다.
상상초월 음모에 꼼짝없이 갇힌 유대리는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도데체 수상한 회장 집의 음모를 푸는 결정적인 열쇠는 나비파의 거장 '보나르'의 '역광을 받는 여자'라는 그림이었다. 멋진 그림의 비밀을 풀고 진실을 밝히고 새 삶이 주어진다면...

총 8장으로 구성된 소설은 여러개의 장르가 섞여있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롤플레잉게임, 공문서 양식의 보고서, 르포르타주 등 다양한 장르가 시점과 형식을 바꿔가며 재미를 더한다. 후반부는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문학적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신선한 느낌은 처음이다.

아쉬운 것은 영화 기획사에서 찾아와 이 책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판권 계약까지 맺었는데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무산됐다는 것이다. 나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는데 했는데 무척 아쉽다. 어디 멋진 감독님이 이 책을 멋드러지게 영화로 만들어 줬으면 하는~

흥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형식에 재미도 있지만 이 책의 주된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만약 내가 신분세탁을 할 수 있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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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 꺼진 은신처 | 기본 카테고리 2022-04-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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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마루가 꺼진 은신처

이치은 저
알렙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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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치은 작가님이 꿈에 관한 모티브로 쓴 '비밀 경기자', '노예 틈입자 파괴자'와 함께 이 책은 '꿈의 삼부작' 중 한 권이다.

이 책의 제목은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 2집 '개, 럭키스타' 앨범의 열다섯 번째 노래 제목이다. 작가님이 어어부밴드를 좋아하시는데 특히 이 앨범은 지옥에라도 들고 가고 싶을 만큼 훌륭한 앨범이라고 애정하며 이 노래는 이 앨범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이어서 책 제목을 하기까지 되었다고.

표지 그림도 예사롭지 않다. 덴마크 출신의 '빌헬름 하메르스회'의 '스트란가데 30번지' 실내를 그린 그림으로 검은 옷의 뒷모습과 침묵을 그려 일상을 낯설게 느끼게 하는 화가 특유의 정서가 독특하다. 이 화가 좋아하는데 표지에 똭!

살인을 의뢰받은 킬러. 너무 쉬운 목표물. 단, 단독 범행이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여야 한다. 각자의 사연은 나름 절박하고 자기 역할을 완수할 때 제시된 대가는 크다. 그 대가를 받기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그 일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시점이 이동하며 사건은 재구성 되고 꿈과 현실이 뒤섞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구분이 모호해진다.

음~ 이 책은 좀 어려웠다. 이해하기 보다는 느꼈다고 해야하나. 인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얽히며 미로 속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뚜렷해 보였던 사건도 시점에 따라 반복되면서 점점 흐려진다. 총, 봉투, 오토바이, 물, 여자, 교복, 모자, 바바리, 살인, 제거....

이 작가님 머릿속이 진심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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