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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아십니까 | 기본 카테고리 2022-05-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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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일본의 굴레

태가트 머피 저/윤영수,박경환 역
글항아리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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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책을 연이어 읽다보니 일본에 대한 책이 생각났다. 인친님이 소개해주신 '일본의 굴레'다.

일본에서 40년이상 살아온 태가트 머피가 일본에 대해 쓴 책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한 냉철한 책이다.
일본 관련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이 책은 역사, 정치, 사회, 문화 등 일본을 전체적으로 다루면서 이런 글을 써도 되나 싶게 일본에 대해 에둘러 얘기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한다.
분명 저자는 일본에 대해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일본을 조금도 미화하지 않고 냉철한 시각으로 속이 시원하게 분석한다.

어쩔수없이 많은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오버랩 되었고 제3국의 시선으로 바라봐서 그런지 더 수긍하게 만들었다.

불가해한 이중적 사고를 가진 일본인들. 모순이 공존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그들의 독특한 정서가 놀라웠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고 겉과 속이 같다면 그걸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그들.

내가 얼마나 일본에 대해 무지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일본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신 엘리엇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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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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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저/정지인 역
곰출판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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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책을 읽었다. 어느 팀에서건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자고 할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 책에 대해선 다들 할 말이 많았다. 표지부터 한참 얘기했는데 아무래도 제목과 표지가 베스트셀러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겨울서점'에 소개되면서 판매량이 급상승 했고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선함과 불편함 사이'에 있는 책 같고, 단막극처럼 이야기가 여기저기로 튀면서 장르 파괴적인 느낌이 초반엔 뭐지?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재미있게 읽었다고.
저자의 정체성이 초반엔 무심코 남자인줄 했다가 갑자기 여자라는 것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 의도적으로 이렇게 쓴 것 같았다는.

저자가 '데이비드 스타 조던'에게 그토록 매달렸던 것은 저자 스스로의 정체성에 의문이 많았기 때문에 분류학자인 조던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본 것이 아닌가, '답을 내려주소서' 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참신했다.
조던에 대한 희망이 꺽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저자 스스로가 희망이 되었다는.

분류학의 영웅에서 우생학의 빌런이 되는 조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우리도 조던 같은 면이 있지 않나 하면서도 조던은 용서가 안된다는. 우생학이 얼마전까지도 보다 나은 인류라는 미명 아래 곳곳에서 시행되었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란 말 그대로, 세상이 정해놓은 정체성인 '물고기'를 과감히 버리고 살아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어렵지 않은가가 지배적인 답이었는데,
나는 솔직히 외피는 물속에 사는 물고기일지 몰라도 머리속에선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더니 모두 핵공감. 당신은 물고기 아니야 라고 한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앗! 어떻게 알았지. 그렇게 티가 많이 나나.ㅎㅎ 나를 물고기로 안보는 것에 내가 놀랐다는~

*인생책이라고도 하고 별로라고도 하고 유난히 호불호가 선명한 책인듯 한데
제목이 전체 내용을 아우르며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주어서 나름 괜찮았다.
발제 해주신 이쁜 회원님의 참신한 질문에 행복한 토론이 이어졌고 논란이 많은 책이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는.
다음달도 기대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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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 수사물 | 기본 카테고리 2022-05-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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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저/김소연 역
북스피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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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 문학은 거의 잘 읽지 않는다.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몇 작품 봤으나 나와는 정서적으로 잘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러시아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듯 일본 이름은 잘 외워지지도 않고 여전히 낯설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옳은 법. 친한 인친님의 지극한 미야베 미유키 사랑에 나도 몇 권 읽어보기로 했다.
책이 워낙 많아서 뭐부터 봐야 할지 난감 했는데 '외딴 집'이나 '맏물 이야기'부터 보라는 댓글에 이 책을 먼저 잡았다.

에도 시대(17~19세기)가 배경이다. '오캇피키'라는 (치안을 담당하는 하급 관리인 요리키나 도신 밑에서 범인의 수색, 체포를 맡았던) 직책의 '모시치'가 주인공이다.

소탈한 성격의 모시치는 마을의 수상쩍은 사건들을 차분차분 해결하는데 주변에 중요한 인물들이 있다.
다리 위에서 늦은 시간까지 유부초밥 장사를 하는 무사 출신으로 짐작되는 노점 주인,
노점 주인과 사연이 있는 것 같은 그 동네를 주름 잡는 조폭 두목,
어린 나이에 영험한 예지력으로 추앙받는 열 살 소년,
모시치 밑에서 열혈 수사를 하는 부하 등이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극의 재미를 더한다.

모시치 시리즈는 1994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셜록홈즈처럼 천재적인 느낌이 아니라 친근하고 사려깊은 주인공이 매력적이었고, 매 사건마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음식들의 향연은 눈으로 보지 않고 글로만 읽어도 입맛을 돋궈서 책을 읽다보면 눈 앞에 음식이 아른아른 하고 뭔가 먹어야 할듯 하고 출출해지는 부작용이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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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 기본 카테고리 2022-05-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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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거의 모든 것의 역사 (개역판)

빌 브라이슨 저/이덕환 역
까치(까치글방)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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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작가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진짜 너무 잘 쓴다. 무슨 과학사 책을 재미난 이야기 책으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작가님. 천문학으로 시작하더니 어느새 지구과학, 물리학, 양자물리학, 생명공학에 환경문제까지 물 흐르듯 주제를 넘나든다.
과학을 몹시 애정하는 터라 총정리 하는 기분으로 읽었는데 역시 모르는 것은 여전히 많고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에 눈이 번쩍 뜨였다.

이 책에 북마크가 너무 많아 책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몇 가지만 적어보면,

내가 애정하는 '헨리에타 스완 레빗'의 표준 촛불,
현재 사람들은 한 세기 전의 사람들보다 혈액 속의 납 농도가 625배나 더 높고,
미국에서 식품 저장용기에 치명적인 납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은 불과 1993년이었고,
작은 덩어리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만큼 폭발하는 '소듐'과 세계대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독가스였던 '염소'가 결합하면 '소금'이 되며(진짜??),
지구에서의 열순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주 깊은 곳의 느린 해류에 의해서 시작되는 '열염순환'이며,
바닷속 굴뚝을 통해서 깨끗한 민물이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지구상에는 13억 1,000만 세제곱 킬로미터의 물이 있는데 그것이 전부라는!
비밀스런 렌즈 제작자 '안톤 판 레이우엔훅'은 30배율 현미경 시절에 275배율이라는 놀라운 렌즈를 만들었는데 그는 정규교육도 안 받은 모직물 상인이어서 더 놀라웠고
알고보니 화가 페르메이르의 친구였다는. 페르메이르의 카메라 옵스큐라를 연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 등등~~

신기하고 신박하고 재미나고 교훈적이기도 한 과학사 총정리 같은 책. 라방에서 댓글로 너무 좋은 의견들이 나와서 또 배우고 끄덕이고 공감했다.
불안정한 수많은 사람들이 끈기와 노력과 우연과 실패를 거듭하여 이토록 놀라운 일을 했다는 것이 경이로왔다는 김영하 작가님 말씀이 인상적이다. 불안정한 인간들도 소중한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고 불안정한 인간들이 모여서 놀라운 문명을 만들었다는. 나도 불안정한 사람이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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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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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이주영 저
나비클럽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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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인친님의 피드에서 이 작가님 책을 읽고 울었다고도 하시고 책을 손에 쥐어 주셨다고도 하시고 곧 북토크도 하신다하여 신간 말고 이전 책 두 권을 먼저 읽었다.

먼저 결론부터 얘기하면 책은 무지하게 재미있고 작가님을 나 역시 보고 싶다는 거다. 북토크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꽉 찼다 하셔서 아쉬움만 삼킬뿐이지만, 노랑님께 북토크 후기와 사진이라도 많이 올려 주십사 하는 마음이다.

얼마전에 피아니스트 임현정님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또 다른 면을 느꼈는데 이 책들을 보면서 같은 프랑스 맞지? 싶었다. 역시 여행은 책으로 해야 진짜지 싶은 마음.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에선 진한 애정을 장착한 작가님의 무궁한 친구들에 마음을 뺐기고,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는 정말 너무 웃겨서 책을 읽다가 하도 낄낄거리니까 식구들이 왜그러냐고 묻기까지 했다.

바보짓을 해도 괜찮은 작가님의 오랜 친구들 이야기는 밑바닥을 보여도 창피하지 않은 내 친구들이 떠오르게 했고, 밤 11시 45분에 책 그만 읽고 이제 잠 잘 시간이라고 알람을 맞춰야 하는 작가님 남편의 광적인 책읽기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ㅋㅋ

작가님 글에 공감을 많이 했는데..
나도 책이 재밌어서 읽고,
아는 게 많아졌느냐가 아니라 더 선해지고 현명해졌는가?로 사람을 보고,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게 늘어나며,
내가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정하게 되고,
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찾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을 적게 하려는 마음이 먼저고,
대학 때 어설픈 라틴어 공부를 했었는데 에두아르에게 걸렸으면 나도 낙제했었을 것 같았고,
우리나라에서의 성공과 인문학의 커넥션이 서글펐고,
잦은 모임들에서 주되게 책을 통한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나눌 때도 책을 통해서 하는 부분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선 책을 예를들어 이야기하면 자칫 잘난 척으로 보이기 쉬운데 삶속에 책이 녹아들어 있는 거 같아 부럽기도 했다.

안양에서 일본과 로마와 프랑스까지 여행하듯 살아오신 이주영 작가님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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