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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시나리오 | 기본 카테고리 2022-07-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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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컨설턴트

임성순 저
은행나무 | 201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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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발의 정석'을 너무 쇼킹하게 읽고는 임성순 작가의 다른 책을 얼른 잡았다.
이 책은 전혀 다르게 쇼킹했다. 일단 넘나 재밌다.

내가 쓴 소설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내가 쓰는 소설이 누군가 죽는 추리소설이라면?
그 죽는 것이 자살이나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이라면?
소설을 전부 실존 인물로 쓴다면?
살아 있는 사람들로 글을 쓰고 그 사람이 진짜 죽는다면?
이것을 직업으로 한다면?
죽는 시나리오를 쓰고 거액을 받는다면?
그러다 어느날 내가 아는 사람을 상대로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면?
내가 아는 사람이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내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자살했다면?
어디까지가 시나리오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뒤섞인다면?
나도 거대 시나리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면?

2010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지금과는 조금 다른 시대적 배경이 있지만 큰 줄기는 별 상관없다.
처음부터 독특하면서도 흥미있게 진행되는데 읽다보면 거대한 세계의 작은 부품처럼 느껴진다.

''회사는 거짓을 만드는 게 아니다. 거짓과 진실을 뒤섞는다. 그리고 그것을 균일하게 만들어 어느 곳에도 진실이 존재하지 않게 만든다.''

''언젠가 한 미국 작가의 책에서 '예술의 목적이란 것은 인생을 살 만한 무언가로 착각하게 하는데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가 옳다면 이런 식의 허울 좋은 그럴듯함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예술인 셈이다.''

재미있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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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소재 | 기본 카테고리 2022-07-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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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자기 개발의 정석

임성순 저
민음사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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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됐다.
전립선염. 전립선 마사지.
이런 것일 줄은...
작가적 상상력인지 진짜 이런 마사지가 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쪽에는 1도 몰랐다. 급기야 검색을 했다. 전립선염이야 있겠지만 전립선마사지도 있고, 문제의 마사지 기구인 아네로스라는 것도 진짜 있다!

40 중반의 기러기 아빠인 이 부장은 전립선염에 걸린다. 약도 처방 받고 병원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집에서 혼자 마사지 할 수 있는 기구인 아네로스를 처방 받는다. 불쾌함을 이겨내고 스스로 마사지를 꾸준히 하던 중,,,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오르가즘을 느낀다.
당황한 이 부장은 본인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찾다가 모임이 있음을 알고 참석하게 되는데...

이걸 어쩔~ 하는 순간이 계속 나온다. 소설적 재미도 재미있지만 워낙 소재가 파격적이라 신기해하며 읽었다. 남자들은 전립선마사지가 뭔지 다 아나? 남자들한테도 이 소설은 황당하려나? 아! 주인공 이 부장도 놀라워하고 황당해했지...

이 안쓰럽고 웃픈~
골때리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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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해리! | 기본 카테고리 2022-07-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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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요 네스뵈 저/문희경 역
비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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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하려 했다. 그 중 하나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봉사'였다.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고 내게 주어진 책은 놀랍게도 '요 네스뵈'의 소설이었다.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라 심혈을 다해 목소리로 연기도 하고 음악이 등장하면 음악도 틀면서 열심히 녹음했었다.

요 네스뵈는 '해리 홀레' 시리즈만 열 권이 넘고 스탠드 얼론도 네 권이 넘는데 거의 모든 책이 600~800 페이지 정도 되는 벽돌책들이다.
나는 주인공 '해리 홀레'에게 홀딱 반했기 때문에 점자도서관에 해리 홀레 시리즈를 신청하고 한 권씩 녹음했다.

일반책 두세배 분량이고 범죄 형사물이라 대사가 과격한 부분도 많고 가장 힘든건 노르웨이어가 많이 나와 발음하기 어려웠지만 애정을 가지고 녹음했더랬다.
몇 권을 녹음하고 나서 내 녹음파일을 들으신 분들 중 빨리 다음 책을 녹음해달라고 부탁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분은 녹음을 듣다가 무서워서 악몽을 꾸기도 하셨다고ㅎㅎㅎ

이제 다시 가서 해리 홀레를 녹음해야 하는데... 요 네스뵈 새 책을 보면 얼른 점자도서관에 가서 책을 녹음하고 싶어진다.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는 1997년 <박쥐>로 시작해 <바퀴벌레>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 <데빌스 스타> <리디머> <스노우 맨> <레오파드> <팬텀> <폴리스> <목마름>에 이어
이번에 열두 번째 작품 <칼>이 나왔다. 이 책은 오랜만에 리버튼 상도 받았고 해리 홀레 시리즈는 타임즈 선정 2010년대 스릴러 Top 10에도 들었다한다.

왜 이토록 해리에게 마음을 빼앗겼을까. 알콜중독자에 불안하고 위험한 남자. 그러나 형사로서 가지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과 분석력은 동물적이다. 차갑고 외롭고 실수하며 정이 많은 사람. 아슬아슬하게 무너질듯 버티는 남자.

이번 책에선 또 얼마나 심장을 조이려나 했더니 해리의 영원한 여인 '라켈'을... 그리고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해리의 아들이...

무인도에 가면 이 책을 읽겠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한다면,
난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를 쌓아놓고 읽으련다.
오~ 나의 요 네스뵈♡♡♡
오~ 나의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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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22-07-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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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열린책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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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알면 알수록 새롭다. 낭만적인 작가인 줄 오해했다가 '자기만의 방'을 읽고 얼마나 페미니즘의 선두에 서있는 분인지 놀랐고,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이며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유명한 소설 '등대로'와 '댈러웨이 부인'을 읽고는 애잔한 분위기와 쓸쓸함에 너무 좋았다.

'올랜도'는 또 완전 새롭다. 이런 책인 줄 1도 상상 못했다.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절, 귀족 청년 '올랜도'는 여왕에게 총애를 받는 미소년이다. 러시아 공주 사샤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배신당하고 터키 대사로 임명받아 콘스탄티노플로 떠난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올랜도는 여자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게 올랜도는 3백년을 살며 현재(1928년)에 이른다...

자유분방하게 써내려 갔다는 이 소설은 남자로 사는 삶에서 여자로 사는 삶, 영국 문단과 문학사 풍자, 판타지적 요소, 의식의 흐름 기법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특하다. 올랜도가 3백년이 넘는 시대와 여러 종류의 사회를 살다보니 각 사회의 규범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적, 사회적 산물임이 드러난다. 당시 사회를 지배하는 제도나 관습에 억압받던 자리에서 올랜도는 점점 자유한 자아를 찾아간다.

이 책을 안읽었으면 어쩔뻔. 읽을수록 새로운 버지니아 울프. 그녀의 뛰어난 글을 보며 그녀가 그 시절을 살기 얼마나 외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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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 기본 카테고리 2022-07-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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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저/정혜윤 역
문학동네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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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신선해서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항상 좋은 책을 권해 주셨던 김영하 작가님이 이번엔 또 얼마나 재밌는 책을 추천하셨나~

어렵지않게 후루룩 읽히지만 미끈하게 넘어가지는 않는 책이었다. 엄청난 솔직함으로 책에 빠져들게 하면서도 엄마와 딸이라는 이야기로 공감대를 강하게 끌어내 목울대가 들썩댄다.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이제는 뭐 신기하지도 특별해 보이지도 않는 흔한 가정 같지만 미국에서 혼혈인으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를 둔 딸로, 아시아계 특히 한국이라는 변방의 국가 사람이라는 특성은 여전히 인싸가 아니다.

늘 그렇듯,
어릴 때 똑똑하고 이쁜 딸은 커가면서 거칠게 반항하고 엄마 마음에 대 못을 박는다. 딸이 철이 좀 들라치면 엄마는 아프시고 세상을 떠난다. 드라마라면 식상하겠지만 내 경우라면 얘기는 다르다. 스물다섯 살에 엄마가 떠난다는 것은.

어쩌면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 같은데 영원한 눈물샘 엄마라는 주제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입맛이 느껴지는 듯한 음식 이야기가 얹어지니 울컥해진다. 나의 엄마와 나의 딸이 오버랩 되고 언젠가 내 딸도 미셸 자우너 같은 고백들을 하게 되려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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