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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토지 03권 : 박경리 대하 소설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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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토지를 읽고 있다. 한 권 읽는데 20일 정도가 걸리는 것 같다. 딸에게 살짝 물어보니 20권 끝까지 읽을 마음은 없나보다. 말로는 재밌다고 하면서도 애초에 약속한대로 4권까지만 읽겠단다.ㅎㅎ

최치수를 죽인 범인들은 전부 사형을 당하고 그 가족들은 자살하거나 뿔뿔이 흩어져 마을을 떠났다.
토지의 진짜 주인공 같은 질긴 생명력의 '임이네'는 떠돌다 마을로 돌아오고 용이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용이와 월선의 사랑은 갈수록 더 애달프다.
마을에 호열자(콜레라)가 돌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그중엔 억척스럽던 강청댁도 죽고 최참판 댁의 유일한 어른인 윤씨부인도 세상을 떠난다. 사악한 조준구는 마누라까지 데리고 와서 이 집을 홀딱 먹어버릴 심산인데,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집을 어린 서희만이 위태하게 지키고 있다.

박경리 선생님은 조금의 여지도 없이 몰아부치신다. 가차없다. 이렇게 글을 쓰실 수 있는 배포가 놀랍다. 개개인의 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국에 대한 깊은 논의와 안타까운 정세에 대한 고민도 담아내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진짜 너무너무 '재밌다'는 것이다.
딸내미를 살살 꼬셔서 20권 다 읽자고 해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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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음 | 기본 카테고리 2022-08-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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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해 여름 끝

옌롄커 저
&(앤드)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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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롄커는 중국의 가장 문제적인 작가로 28년간 군복무를 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발적 이슈를 일으키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작가다. 옌롄커는 중국사회에 대해 비판적이라하여 그의 작품 중 여덟 작품이나 금서 조치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중국 내에서는 금서여도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어 여러 문학상도 받고 노벨상 후보에도 오른다.

이런 옌롄커의 대표작 '그해 여름 끝'을 읽었다. 물론 이 책도 중국에선 금서다. 옌롄커 글의 뿌리라고도 하는 '그해 여름 끝'은 중편 정도의 분량이고, '류향장', '한쪽 팔을 잊다' 단편 두 편도 함께 실려있다.

중국이 베트남과 전쟁을 벌이던 국경 근처 군부대에 총기분실 사건이 터진다. 중대장 '자오린'과 지도원 '가오바오신'은 잃어버린 총을 찾기 위해 열심히 추리를 하지만 '샤를뤄'(夏日落_원제)라는 병사가 훔친 총으로 자살을 하고만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요동친다. 역자는 부조리극인 '고도를 기다리며'가 연상된다고도 한다.
나는 사실적인 묘사가 너무 현실 같아서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일지 궁금했다. 그들의 삶이 너무 버거워 보였는데 이는 중국의 여러 작가들에게서도 보여진 민초들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삶의 고단함 속에 우정도 있고 사랑도 있고 희생도 있고 낭만도 있었다.

옌롄커의 소설은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위한 문학이라고 하는데 작품 전반에 깔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오랫동안 묶혀두었던 책인데 잘못했네. 옌롄커라는 작가를 알게 되서 기쁘다. 더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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