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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쁜 식습관을 고쳐 줄 1일 1식 | 책 서평 2012-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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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日 1食 1일 1식

나구모 요시노리 저/양영철 역
위즈덤스타일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1일 1식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의학적 지식과 저자의 경험은 하나의 올바른 식습관의 나침반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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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만 먹겠다고 주변에 말하면 대부분 눈살부터 찌푸린다. 그도 그럴 것이 '식사하셨어요?'가 아직도 인사로 쓰이고 있는 오늘날 밥을 굶겠단 소리는 안쓰러울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한 5년 전 즈음 외국어 학원에 다니느라 이른 아침 일어나 학원에 1년여 다닌 적이 있다.수업이 끝나고 회사로 오면 1시간이나 여유가 생기니 회사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었다. 이것이 습관이 되었고, 아직도 아침밥을 먹는다. 아침밥을 먹음으로 인해 뇌 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종종 듣곤 한다.
단, 현재 내 체중과 종종 밀려오는 신체적 이상 증세는 아침밥을 떠나 내 식생활에 큰 문제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정확하게 10년 전 가히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체중으로 굳은 마음먹고 운동에 매진한 적이 있다. 아마도 6개월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108kg이란 몸무게를 70kg초반으로 내릴 수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회식 자리에서도 음식을 앞에 두고 참아야 하는 고통이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또 하나의 기억은 정말 먹고 싶다면 먹고 그만큼 칼로리 소비를 한 기억이다. 이후에도 헬스, 사이클 등으로 체중 조절을 하였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시금 원상태 즉 요요현상은 10년 동안 반복한듯 하다.

문제는 무엇일까?

아마도 내 식습관 때문일 것이란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1일1식이란 책을 접하게되었다.

안먹으면 당연히 빠지겠지란 생각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그걸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마음가짐은 누구나 가지기 쉽지 않다. 동기부여와 합리화 할만한 지식이 필요한데 1일1식은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저자의 성공케이스는 충분히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느껴진다.

1일 1식이란 책은 마음만 먹으면 몇 시간안에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 하루 2시간 정도 씩 3일내로 다 읽었고, 하루 더 투자하여 되새기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책의 구성과 문체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라 생각된다. 만약 안드로겐 호르몬이란 걸 의학적으로 풀었다면 그걸 이해하는데도 한참 걸릴것이고 한번의 설명으로 끝났다면 어딘가 있었는데 하고 쉽게 잊혀 지겠지만 초반에 설명되었더라도 후반에서 다시금 친절히 설명해주는 저자의 노력은 보다 이해하기 쉽게 독자들을 이끌어가려는 저자의 의지가 보이는 듯 했다.

책을 마치며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것은 하루 한끼의 식습관에 도전해보고픈 욕구와 그리고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막연히 굶는 것이 아닌 의학적 지식과 선인의 성공적인 실행을 바탕으로 하니 롤 모델삼아 나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다만, 현재 길들여진 패턴이 쉽게 바뀌지 않을것이니 그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행동강령과 벌칙을 준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이미 난 십 년전에 도전하고 성공하였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난 아직도 다이어트 아니 건강을 쫓아 다니고 있다. 중요한건 지금 하지 않으면 영원히 건널 수 없는 다리를 건널 것 같기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도 함정은 있다. 저자의 의학적 지식과 경험만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분명 사람마다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다. 단, 내 생활을 돌아보면 분명 내 식습관과 현재 내 몸상태는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함이 느껴진다. 하루살이 인생이 아니기에 아직 해야할 것들과 돌보아야할 내 가족들이 있기에 건강은 선택아닌 필수 조건이기에 난 책에서 방향과 자신감을 얻었다.
잠시 그 동안의 내 식습관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1일 1식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저자가 말하는 '외양은 건강을 알아보기 가장 쉬운 지표'이다를 되새기며 글을 마친다.


<책에 소개된 주요 용어들>
비만의 악순환
내장지방은 원래 동면을 위해 모아둔 비상용 연료이다. 따라서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쉽게 연소되지 않는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 내에 있는 글리코겐이라는 당을 가장 먼저 소모 시킨다. 그래서 운동을 한 후에는 저혈당이 되어 배가 고프고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그러면 이번에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이런 식으로 비만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모든 포식기관이 퇴화되어가는 병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먹이를 찾는 감각기관인 눈이 퇴화하여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고 (당뇨병성 망막증), 직접 먹이를 쫓을 필요가 없어진 다리도 퇴화하여 발끝부터 썩어간다.(당뇨병성 괴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면 좋지 않을까? 즉, 당뇨병이란 포식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들려는 인체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의 종류
지방에는 '파하지방'과 '내장지방' 있으며, 여성은 피하지방형, 남성은 내장지방형이다.
추울 때는 몸이 덜덜 떨리는데 이는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근육 속의 글리코겐이라는 당분을 태워 열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굶주림 속에서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까닭은 먹을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인체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체내에 내장지방을 비축해두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추위가 찾아오면 체내의 지방을 연소시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인체의 세포는 52일 간격으로 대체된다
검약 유전자
우리의 몸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도록 되어 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선조들은 기아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소량의 식사로도 살이 찌는 체질은 인류가 진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먹는 것을 지방으로 바꿔서 효과적으로 몸 안에 보존하는 '기아 유전자'는 그 기능을 가르켜 '검약 유전자'라고도 한다.

시르투인 유전자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소장은 '모틸린(아미노산 22개로 이루어진 팹티드 호르몬)'이라는 소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위를 수축시켜서 아직 위 속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음식을 소장으로 보내려고 한다. 이를 '공복기 수축'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뱃속에서 '꼬르륵'소리를 내게 한다.
모틸린을 분비하여도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몸은 공복을 깨달게 되고 위장에서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그렐린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동시에 뇌하수체에 작용해서 성장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성장호르몬은 '회춘호르몬'이다. 배에서 소리가 난다고 서둘러 식사를 하지 말고, 잠시 동안 성장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춘효과를 즐기도록 한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는, 한층 더 강력한 생명력이 용솟음친다. 그것의 실체는 '시르투인 유전자'이다. 시르투인 유전자는 다른 말로 '연명 유전자', 또는 다른 명칭으로 '장수 유전자'라고도 불린다. 이 유전자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공복이다. 뱃속이 꼬르륵 거리지 않는한 활동하지 않는다. 시르투인 유전자가 체내의 유전자를 순식간에 스캔하여 손상 입은 곳을 회복시켜 준다.
아디포넥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프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내장지방이 연소되가 된다. 지방이 연소할 때는 그을음이 생기며, 그 그을음이 혈관의 내부 세포에 손상을 입혀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지방 속에서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혈관 내부를 청소해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것이 '아디포넥틴'이다.
아디포넥틴은 계속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고 내장지방을 축적하면 활동을 멈춘다. 이 때문에 비만인 사람의 아디포넥틴은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게 되고 점점 더 살찌게 된다. 하루 한 끼 식생활을 함으로써 살을 빼면 아디포넥틴은 점점 더 활성화된다. 그리고 혈관 내부도 깨끗이 청소가 되어 점점 더 젊어지게 된다.
렙틴
배가 부를 때 식욕을 억제해주는 작용이 필요한데, '렙틴'이 그 작용을 한다. 렙틴은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음식물 섭취를 시작한 뒤 20~30분이 지나면 분비되어 배가 부르다는 사실을 뇌에 전달한다. 배가 부르다는 것을 전달하기 때문에 '포만감 호르몬'이라고 하고, 과식을 하지 않도록 식욕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배가 부르면 부를수록 더 많이 분비되어 식욕을 억제하지만 비만이 장기간에 이르면 신경이 마비되어 식욕억제 효과는 떨어진다.
하루 한 끼 식생활을 습관화하여, 랩틴의 양을 정상화 시키고 신체의 감수성을 되찾아야 한다.

안드로겐 호르몬
하루 한 끼 식생활을 시작하면 배가 고파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줄기 시작한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이다. 특히 콜레스테롤에서는 신장의 바로 위에 있는 부신이라는 작은 장기에서 분비되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크게 늘어난다.
안드로겐은 '투쟁'이나 '도주'를 할 때, 즉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된다. 남성 호르몬의 양에는 피층의 지방성분을 늘리는 기능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피층의 지방성분이 늘어나 여드름이나 액취, 비듬이나 탈모를 일으킨다. 하루 한 끼 식생활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피부도 매끈하고 아름답게 해주고 체취까지 없애준다. 또한 안드로겐이 줄어들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 성호르몬 때문에 발생하는 암 발생률도 크게 줄어든다.

뇌가 젊어지는 효과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뇌 세포는 조금씩 파괴된다. 그런데 특수한 조건에서는 뇌세포가 재생된다. 그 조건은 바로 '굶주림과 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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