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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작약 저택에 갇히다 0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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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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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2권도 1권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사건이 있긴한데 특별할것 없고,
스토리 구성이나 내용들이 오히려 1권보다
더 지루한 감이 있어요.
여전히 많은 의문들을 가지고 독자가 유추해
나가길 바라며 조금씩 뭔가를 던져 주는
느낌인데...윤곽이 조금씩 잡혀 가기는 하는데,..
쫀득한 긴장감 보다는 길게 늘어지며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1권에서 그랬듯 2권에 뭔가 있겠지 해서 구매
했는데 3권에 뭔 있겠지하고 구매해야 하나?'
고민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소설과 밀당하는 기분이네요..ㅋㅋㅋ)
남주가..지나치게 심하게 저자세인 것도
슬슬 거슬리기 시작 하더라고요.
(물론 스토리상 설정이겠지만 좀 과함.)
암튼 읽다보면 사선 읽기하는데도
지치는 감에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3권은 일단, 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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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작약 저택에 갇히다 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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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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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님인데 평점도 좋고
미리보기후 이후 이야기가 궁금해서 구매 했어요.
호흡이 길다고 해야하나 늘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도 뭔가 하나씩 던져진 것들을
따라가게 하는 소설이였어요.
남주가 되게 미스터리하고 음울한데
대사는 다소 오글거리고 유치하며
(여주가 느끼는것 처럼) 갸웃하게 합니다.
읽다보면 남주가 그렇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2권을 읽어보면 알겠죠..?
1권은 흥미롭긴 한데 다소 지루하고
떡밥만 잔뜩 깔려있고,
불필요한 서사들이 잔뜩이라
사선읽기로 읽기도 했는데
2권은 좀 달랐음 하는 기대로 읽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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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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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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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 편 후반부에 실망하며 읽은
소설이라 외전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그 놈의 세트 병 때문에...
본 편 정말 인상깊게 재미 있게 읽었어요.
(2권 중반 까지 인가.. ?)
후반부 남주의 캐릭터 붕괴와 여주의
고집스럽고 자기 학대적 성격에 읽는 내가
지치는 느낌에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였어요.
외전은
예상했던 대로 였어요.
일상이 달달하고 평화롭고
다소 유치하고 조금 오글거리는...
그럼에도 남주는 여전히 멋있어서 좋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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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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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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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적으로 이리 작가님 좋아합니다.
소설이 대체적으로 시원시원하고 적당히
가볍고, 쉬워서요.
이 소설도 작가님 특징이 많이 묻어나있는 글이네요.
초반 너무 쉽고 가볍게 전개되어서
조금 의아해 했어요.
감정선, 개연성이...
제목처럼 막 슬픈 사라는 아닙니다.
여주가 구르는 서사가 무겁거나 많지가 않고,
사건 해결도 시원시원 하고... 결말은
여주가 많이 행복해지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왠지 특히 더 가볍게 느껴졌네요.
이리 작가님의 작품 속 대분분의 남주가 그렇듯
거침없고 절륜하며 능력있는 남주.
그런 남주가 나오는 이리님의 소설을 좋아하며
다음 작품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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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내가 돌아왔다 (총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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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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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작가님 작품 <아폴론의 심장>을
재미있게 읽어서 몇 편 더 읽었는데
<아폴론의 심장> 만큼 재미있는게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 작품은 나름 괜찮게 읽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스토리인데
전개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게 좋았어요.
주변 인물들이나 사건들도 적절하게 개연성 있고.
남주 여주도 매력있게 나오는데
남주는 설명되어지는 것과 행동하는것에
갭이 느껴지긴 하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약간의 허당끼와 초딩끼도 있는것이.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부분 부터는 다소
지루한 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필요한 부분이니까...
자극적인 스토리 넘쳐나는 가운데
정화되는 기분으로 읽은 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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