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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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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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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2권을 구매했어요.
2권에서도 역시 여주가 장벽이였네요.
여주의 모든 행동은 오답이며 억지스럽게
느껴졌어요.
이해가되지 않으니 답답했고, 그 단순함이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솔직히 여주가 남주에게 그토록 맹목적이고
절대적이기 까지 한 사랑을 받는다는게
이해가되질 않았네요.
백치미 여주는 정말 취향이 아닌걸로..
2권에서는 주로 부모 세대의 이야기와
여주의 가족 여주의 심리적 갈등등이
그려지는데 다소 지루하고 반복적으로
서술되어지는 부분도 있고,
로설이 결말만 좋으면 다 좋은것이 되기도
하기에 결말로 갈수록 뻔하기에
대충 마무리하듯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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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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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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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어디서 본 듯, (특히, 여주 캐릭터)
기시감이 느껴져 읽다가 찾아보니
<황리비가>작가님 작품이네요.
황리비가는 여주가 독자를 참 지치게하는
소설로 기억에 남는데 여기서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할 말이 참 많은 소설인데 또 별로 말하고 싶지
않으며, 재미 없지도 않은데 좋은 평하고싶지
않은 이상한 소설 입니다.
그냥 가상시대 로설로 허구니 아무생각 없이,
작가의 노력과 상상력에 마냥 박수를 보내며
읽기에는 그리 무던하지 않은지라
거슬리는 몇가지가 계속 발목을 잡는 듯 했어요.
우선 여주가...정말 답이 없이 답답 합니다.
맹한 막장여주(?),전형적 백치미.
하는거라곤 떨고, 우물거리고,울고,앙앙대는
것 밖에 없어요.
이렇게 로설보며 여주 욕하며 본게 있나 싶게..
감정적 이중성도 작위적이고..
상인의 천첩으로 산 어머니와 자신을 같이
보는것도 태어날 자신의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않고
(엄청난 신분의 차이인데 같은 일은 절대
당하지 않을 듯.)
동성양을 막론하고 왕의 몸에 상처른 내는
것은 죽을 죄 아닌가?
죽을 죄 지었다고 하고선 또 하는건 뭔지..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러한 구멍들이
도처에 깔린 느낌의 소설 입니다.
무엇보다도 개연성 정말 없게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완독병있어 2권을 읽어야 하는데..
봐? 말어? 그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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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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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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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우선 가격대비 분량이 너무 짧아 놀랬네요.
단권으로도 충분한 스토리와 분량을
2권으로 만들어 가격은 늘린듯.
시놉은 신선하고 스토리는 무난 합니다.
남주의 절절한 사랑과 집착이 글을 끌어가고,
개연성도 내용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임팩트있는 사건이나 상황들 없이
무난한 내용들의 전개입니다.
19금 딱지 떼고 가격 낮추어야하는
소설인듯 합니다.
무난하게 잘 읽혀졌으니 만족은 하지만,
정말 가격대비 분량,스토리가 조금
아쉬운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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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하는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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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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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씬의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듯.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설에서의 씬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고
적은거 보다는 적당히 있는 것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건 과유불급이라...
읽고나니 씬만 넘쳐났다는 기억만 남네요.
그런데 씬이 또 그닥 ...
굵고 강한게 아닌 가늘고...찐하긴하데
무한정 늘어지는 느낌.
씬의 소설이다보니 씬에대한 리뷰만
쓰게 되네요 ㅋㅋㅋ
여주는 자존감도 생각도 의지도 없고,
남주는 그냥 발정,발광하는 짐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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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다가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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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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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독은 했어요.
다 읽고 난 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휴..겨우 다 읽었다' 입니다. ㅎㅎ
지루하지 않은듯 지루한 소설이였어요.
정말 뭉퉁거려 띄어 읽었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은건 혹시나 하는 기대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였는데
허무 할 정도로 별거없는, 그러면서도 예상
가능한 결말 이였어요.
읽는 내내 잔잔히 흐르고, 별 굴곡도
임팩트도 느낄 수 없었네요.
무엇보다도 여주가...정말 별로였어요.
주관도 없고,팔랑귀에 눈치도없고
머리도 나쁜. 무매력의 여주.
남주도 딱히 존재감이 있게 느껴지질 않았고요.
제목과 시놉의 끌림이
내용안에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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