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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문희 에세이 마음만은내맘대로하겠습니다 s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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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파워스,한문화]당당한 육아 | 기본 카테고리 2020-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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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당한 육아

린제이 파워스 저/방정오 역
한문화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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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파워스☆★

유명 저널리스트, 작가, 강사!

#당당한육아를위하여 운동의 창시자

#당당한육아를위하여

블로그에서 시작한 이 해시태그는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트위터에서 유행시킨 저자!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라는 꿈에서 깨어나라고 한다.

핵가족화, 초핵가족화로 옛날처럼 많은 자녀가 아닌 소수의 자녀만을 위해 부모는 그 어떤 것도 내어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현실의 여러 문제로 그것이 좌절되면, 주위로 부터 들어야 하는 '조언'의 탈을 쓴 '비난'들..

엄마라면, 자식을 위해 그 어떤 것도 해내야한다는 잘못된 인식과 비난, 자책감에서 나오는 내면의 비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들을 들어본다.


★☆ 단백질은 단백질일 뿐

모유냐, 분유냐, 과연 차이가 있을까?

출산을 앞 둔 엄마들에게 당연함과 죄책감을 동시에 몰고온다.

모유가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모유가 나오지 않는 엄마들에게 그것이 마치 엄마 당사자의 크나큰 잘못인듯한 분위기는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

나는 아이 두명을 모두 분유로 키웠다.

선택적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모유가 나오지 않았다.

나는 별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다행히 아이들이 분유를 잘 먹었고, 잘 컸고, 오히려 분유를 끊자 포동포동했던 시절은 바이바이~

모유수유를 했던 엄마들을 만나면 그들의 경험담은 왜 자랑으로 들리던지..

그러나 나는 기죽지 않았다. 그저 나는 분유로 키웠노라 당당히 말했다.

그래서 뭐? 발달지연이라도 있었느냐면 또 그건 아니니 모유수유로 인한 죄책감은 내겐 없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은 이다지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니..

현실에서 모유수유가 가능한 부류는 아이에게 온전히 모유수유가 가능하도록 무급 휴가를 낼 만큼의 경제력이 있을 것이고, 직장을 다니며 모유유축을 위한 시간이 허락되는 환경 등등..

잘사는 부모들이 모유수유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가족이 그렇듯 모유를 먹지 못해 멍청해지거나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자라는 아이는 없다.

모유를 먹은 아이들의 지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이 상관관계의 원인은 엄마의 젖이 아니라 두뇌에 있다고 말한다.

IQ가 다른 엄마들보다 15점이 높은 엄마는 젖을 물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았고, 더 많은 교육을 받고 흡연율도 낮았다. 한마디로 '똑똑한 엄마가 영리한 아기를 낳는다.'라는 말이다.

이렇듯 두뇌발달과 모유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 할수 없는 상황에서도 모유에 대한 환상은 계속된다.

분유를 만드는 기업들 조차도 '모유성분'이 들어있다고 광고한다.

모유수유의 장점은 분명 있겠지만, 분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스스로 죄책감을 갖는 사회적 분위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타임아웃!

타임아웃 :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중단시키고 조용한 장소로 격리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훈육법


아이들이 옳은 행동을 할 때 부모가 긍정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아이가 나쁜 행동을 했다고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바르게 자랄 수 있다.

p.148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정서적으로 예민하다.

거리두기, 이동과 모임등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그 어느 때보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다.

그로인해 사소한 기사의 댓글들도 뾰족뽀족,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 긴 논쟁을 이어가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외출제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정폭력 신고가 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등교하지 않는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보호를 받아야할 아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거나 아이 양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택한 여성들이 겪을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육아로 인해 분노의 감정을 아이들에게 나타내기 전 분명 참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폭발하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은 주위를 끌기 위한 도구일 때가 많기에 아이가 말썽을 부리면 그냥 무시하라고 말한다.

규칙을 정하고 그대로 행하는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인다면, 아이들도 상황을 받아들이고 결국 규칙을 배우게 된다.

그러니 되도록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한다.

★☆ 더 이상 '평범한' 가정이란 없다

얼마전 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2008년 같은 선택을 먼저 했던 방송인 '허수경'의 사례도 같이 조명되었다.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여성들이 늘고 있는 요즘에도 흔하지 않은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부재를 문제 삼아 아이의 성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허수경의 아이는 잘 자랐다.

시월드 문제로 부터 자유롭고, 화성에서 온 남자를 만나 마음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하는 경제력 갖춘 여성들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다.

성소수자 가정, 즉 동성 부모를 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적응이 빠르며 친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학술 연구 결과가 있다.

자식들 걱정에 끔찍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이혼 후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가정환경이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걱정을 버려도 된다고 말하며, 우리의 선택이 아이의 인생을 망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니 사람들의 말과 시선으로 부터 기죽지 말고 '당당한 육아'를하라고 주문한다.

육아에 대한 불편한 말과 시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양육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당당한육아

#육아

#린제이파워스

#한문화

#NoShameParenting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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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우혜진]도망치고 싶을때마다 책을 펼쳤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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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우혜진 저
SISO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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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공감한 제목!

'그저 버텨낸다.'는 그 순간 나도 책을 읽었지만, 저자는 책을 썼다니..





01 어느 날 책이 내게로 왔다.


"근데 엄마는 어디 안 가?"

등원길 아이의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인생인데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며 나를 찾는다는 것이 이기적인 엄마처럼 보일까 그 마음을 외면했다.

아이와 함께 성정하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육아서를 시작으로 육아 경험담을 읽으며,

'그 때는 당연한 거야, 잘하고 있어. 편하게 육아해도 괜찮아.'라는 말에 위로 받는다.

겉으로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면의 변화를 경험한다.

1년에 100권 책읽기를 목표로 정하자 일상이 크게 바뀐다.

목표한 대로 책을 부지런히 읽어나갔고, 1년이 다 되더가던 날, 도서관에서 빌린 책만 120권이 넘는다.

100권을 무난히 넘기고 해냈다는 성취감에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은 덕에 책을 읽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인생이 바뀐다는 책읽기..

하지만 책읽기를 꾸준히 하지 않았던 탓에 책읽기 버릇을 들이려고 추리소설을 찾아 읽고,

가끔씩 베스트셀러와 자기계발서는 꾸준히 읽었다.

저자처럼 아이들 때문에 도서관에 자주 가지 못하고 대출할 책을 정해 후다닥 대출만 잔뜩 했다.

또 다 읽지도 못하고 대출 기한에 쫓겨 반납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책을 왜 읽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책읽기라도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육아로 나를 잃어버릴 것 만 같은데,

그렇다고 읽지 못할 책을 대출과 반납만 반복하는 건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선은 지친 심신을 달래줄 책을 골라 읽고,

저자 처럼 육아 경험을 쓴 책을 골라 읽고,

관심있는 저자의 책을 골라 읽고,,

그래도 뭔가 허전해서 블로그에 짧게 나마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형편없는 글솜씨의 내 글을 남들이 볼까 두려워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의 독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확실히 책을 읽기만 했을때와는 다른 만족감이 든다.

기록을 남기며 책에 대한 감상을 다시 한번 해볼수 있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나만의 '일'이 생겼다.

그러다 얼굴모르는 분들의 '공감'을 받으면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육아로 부터 잠시 해방(?)된 기분, 저자도 그랬겠지!



02 엄마라는 존재가 되다


무언가를 채우기에만 열중했던 저자.

채우려 할수록 더 불안하고 외로워지며, 비워내야만 또다시 다른 것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

아이를 낳고 더 깊은 외로움을 느낀다.

저자는 혼자됨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혼자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우면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이자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감정들..

엄마에 대한 무한 고마움..

나를 보고 자라는 아이, 형제 사이에서의 역할과 양육 방식에 대한 고민..

저자는 육아서를 읽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는다.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는 저자를 따라 도서관을 따라가고 책을 읽는 엄마의 모습에 자신도 책을 읽겠다고 하는 아이는 모든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모습일 것이다.

나는 책읽기에 심취하지는 않지만 놀이거리가 떨어지면 자연스레 책을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감사하다.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책을 펼치고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이뻐보이고, 현재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하고 있지 않기에 그 만큼도 만족스럽다.

가끔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지만, 아직은 나의 내공 부족으로 시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섣불리 시도하다 부작용만 생길 것 같아 더 욕심 내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내 아이에게도 독서의 온전한 즐거움을 느끼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03 나 자신을 되찾는 독서의 힘


'잘한다'와 '꾸준하다'

어떤 말이 더 중요할까?

저자는 무언가를 꾸준히 해내는 쪽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

어쩌면 꾸준히 하다보니 잘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 꾸준함으로 자존감도 생기고, 무료하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이 좋다.

그 꾸준함의 과정 중에 어떠한 일들이, 또 어떠한 결과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

저자는 그 끝이 어떻든, 긴 과정을 즐기는 시작을 선택하고자 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열정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나도 20대 때보다 지금,

오히려 더 도전적이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p.131


청춘!

마흔이 넘으면 중년층이 된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마흔은 너무도 젊다.

서른에는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나이 듦이 서글펐는데

오히려 마흔에 무엇이든 해볼 용기가 생겼다.

긴 인생 우울한 생각으로 앞으로 10년을 맞이 하긴 싫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들만 가득한 나이가 된 것이다.

더 늦기전에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번은 더 불타는 청춘으로 살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04 방구석 도서관을 위하여


이사를 이유로 TV를 방으로 보내고 거실을 서재로 만든 저자.

책읽는 엄마를 따라 아이들도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

아이를 아기띠로 업어 재우는 시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낸 틈새 시간이 하루 2~3시간.

그 시간에 책을 읽으며 만족을 느꼈다고 한다.

무언가에 빠지면, 힘듦도 잊은 채 몰두하는 것이 당연하다.

애를 업어 재우는 것이 체력적으로 보통일이 아닌데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낸 저자.

아이가 커갈수록 저자의 책 읽기 시간이 더 여유로워지길..

부록에 저자가 추천하는 100권의 리스트가 나와있다

그 중 내가 읽어본 책은 10권 남짓, 앞으로 읽어볼 책이 90권되겠다.

책 읽기로 인생이 변한다는 말을 저자는 몸소 증명해냈다.

육아로 지친 엄마가 책을 쓴 작가가 되는 인생의 변화말이다.

육아로 지치고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으로 살아가는 엄마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힘을 내보면 어떨까?






#도망치고싶을때마다책을펼쳤다

#우혜진

#siso

#에세이


※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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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열매, 장재희]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20-11-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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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장재희 저
나무와열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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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였던 저자에게 찾아온 번아웃..

극복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들을 들어본다. 

 

1장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껍데기의 나

 

간호 학생 시절 맞이한 아버지와의 이별..

무너지는 가족들과 달리 침착함으로 임종 간호를 하는 간호사들을 보며 현실임을 자각한다.

어머니의 상실감에 비해 자신의 아픔을 별 것 아니라며 애써 감춘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아빠에 대한 기억과 아쉬움..

저자는 슬픔을 혼자 견디며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한다.

간호사가 되어 시작된 병원 생활.

부족한 간호사 수에 비례하여 신규 간호사만 실전에 투입된다.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고 환자들과의 좋았던 기억과 아쉬운 기억으로 병원 업무량을 소화해냈다.

어느 날 임종을 앞둔 환자를 담당하게 된 저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은 현실이 되었고 아빠의 마지막 순간이 떠올랐다.

아빠의 마지막을 지켜주던 간호사들 처럼 담담한 자신을 발견한다.

병동 교대 근무로 아픈 사람을 보는게 심적으로 힘든 저자는퇴사를 결정한다.

새로 출근한 상근직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였지만,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사는 느낌이다.

그러다 그 곳 역시 익숙해지자 병원 밖 세상이 궁금해진다.

병원을 떠나 대학원을 진학하고 회사다니다 지칠 때 쯤 적당히 살고 싶은 마음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업무는 암환자를 상담하고, 진료를 지원하는 것!

아픈 환자를 상담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대단한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일이기에 저자역시 지쳐간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

어쩜 이미 시작되고 있었으나 저자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2장 나를 보는 연습으로 만난 '진정한 나

 

약을 먹고 증상을 가라앉히고 병원에서의 일상을 계속해 나간다.

스트레스를 풀기 전까지 자극적인 섭식을 하던 식습관을 바꾸고 가볍게 절 스트레칭과 호흡을 시작한다.

처음 며칠 동안 절을 하며 무릎도 아프고 몸살이 왔다.

점차 횟수를 늘리며 3개월 정도 계속하자 몸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일상에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져 있는 시간이 줄어 한결 부드러워진 자신을 만난 것!

저자는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스스로를 포장하고 '껍데기의 나'로 살아온 시간을 인정하며,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한 연습과 노력을 시작한다.

 

내가 변하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변하는 것만이 가장 빠르면서도

바른 길인 걸 알게 되자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알게 되었다.

p.102

 

주위 환경을 탓해봐야 변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단 하나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암울하던 환경도 내 생각을 바꾸면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다.

너무 힘들 때는 이런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어느 순간 그 깨달음을 만나면 환경이 아니라 내 자신이 급격히 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원효 대사의 해골물 같은 큰 사건이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현실에서 코로나 이전 아무렇지 않게 하던 산책 조차도 큰 즐거움이었단 걸 깨달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열불을 내던 택배도 이제 하루 이틀 늦어도 우리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

 

 

3'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삶의 지혜

 

퇴사를 선택한 저자는 요가와 차()를 배운다.

달고 쓴 커피에 중독되었던 저자는 차를 마시며 기다림을 배우고,

진정한 쉼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하며 달라진 다른 명사들처럼 감사 노트를 적기 시작한다.

당연함의 삶이었던 예전이나 감사함의 삶인 지금이나 내 환경은 그대로인데

내 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였다.

p.134

 

일상의 당연함들이 감사함으로 바뀌자 웃을 수 있는 일이 많이 생겼다.

부정의 말 보다 긍정으로 시작하는 말을 먼저 하기로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닫아 두었던 빗장이 풀리고, 소울메이트를 만나 결혼을 한다.(축하합니다!)

어린 시절 부터 남을 더 챙기는 아빠를 보고 자라며, 자신을 먼저 돌보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번아웃을 경험하게 되었다.

남을 돌보기만 하던 간호사, 먼저 자신을 챙기고 돌봐야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번아웃이 되도록 꽁꽁 싸매고 있던 '껍데기 나'를 벗어버리고,

내면의 두려움을 두려다볼 용기를 내고, 자신을 사랑하기로 선택한다.

바쁘게 변하는 현대를 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번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번아웃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 번아웃에 빠져 인생을 허비할 수만 없다.

자신을 돌보지 않아 찾아온 번아웃은 자신을 돌보는 관심을 기울여

자신을 먼저 소중히 여긴다면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허무해지고 의미 없어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시 한번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를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를돌보는법을잊어버린나에게

#장재희

#나무와열매

#에세이

#번아웃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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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이솝]이솝 우화 전집 | 기본 카테고리 2020-1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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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솝우화전집

이솝 저/아서 래컴 외 그림/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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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다시 읽는 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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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 동물이나 무생물을 의인화하여 꾸며낸 짧은 이야기

어릴 적 짧막한 동물들 이야기로 접했던 '이솝우화'

지금 처럼 엄마가 같이 읽어주는게 아니라 기계적으로 읽었던지라

담긴 교훈이나 지혜들은 깨닫지 못했다.

커서 신문 한 켠에서 다시 보게 되거나, 책을 읽으며 인용된 단편들을 읽었던 기억.

표지에 주인공이 동물들이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이란 말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은 다르겠지 하고 읽어 보았다.

이솝 우화 전집

이솝의 초상은 우리가 동화로 접한 우화를 쓴 작가의 느낌은 아니다.

그 시대의 반항아 같은 느낌.

원전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진다.



잘 알려진 허세 여우 이야기!

어릴 적 모든 최고 미덕은 겸손과 양보!

과거는 끝까지 잘난체(?) 하는 여우를 비난(?)했다면

지금은 겸손보다는 이런 뻔뻔(?)함이 요구되는 시대가 왔다.

자신의 능력없음을 한 마디 말로 둘러대는 그 뻔뻔함이 지나치면 비난을 받겠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스스로 드러낸다해도

이제는 무시하기 보다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시대이다.

여우에게서 약간의 뻔뻔함 만을 배워본다.

지금의 어린이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을 할까?


본성이란 것이 어떻게 부여되는지..

독사는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들과 다르기에 독사인줄 알면서도 측은지심을 가진 것이다.

최근 한 흉악 범죄자의 출소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술렁대고 있다.

일사부재리에 의해 형량을 마친 범죄자에게 다시 단죄할 수는 없다.

물론, 사회적 공분으로 그 범죄자의 사회에서의 삶이 평탄치 않을 것이고,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는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것이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긴 시간 벌을 받으며, 자신의 죄를 뉘우쳐 새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회의적인 결론, 두려움이다.

독사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본성은 정말로 바뀌지 않는 것일까?

개인의 문제가 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인성 교육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정말 타고난 운명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렇기에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겠지.

만약 의사가 될 운명의 아이가 그 사실을 듣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어찌될까?

그래도 의사가 되었을까?

아니면, 의사가 되지 못하고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조차 그 아이의 새로운 운명인걸까?

실패할 때마다 내 운명은 왜 이리 가혹한가 하고 더욱 좌절할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 나는 새로운 무언가를 자꾸만 도전했다.

그렇다면 나의 운명은 실패와 도전만으로 가득 찬 것일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죽을 때까지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자꾸만 도전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성공의 종착이 어디일지 모르지만,

도전을 거듭하다보면 어느 날 지금과는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귀한 새끼 원숭이처럼 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겠다.


박문재(옮긴이)의 해제

(解題 : 책의 저자ㆍ내용ㆍ체재ㆍ출판 연월일 따위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함. 또는 그런 설명)

이솝이 직접 쓴 우화책은 존재 하지 않는다.

오래동안 구전으로 전해진 단편적인 기록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솝과 그의 우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기존 우화에 나오는 신들의 정체성은 점점 "비신화화" 과정을 거쳐 신적인 요소가 제거되고 점차 중립적 성격을 지닌 자연 세력으로 채우고 되었다.

이솝 우화에 붙어 있는 "교훈" 또한 수집한 사람들이 덧붙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솝 우화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라 알고 있지만,

사실은 성인들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고, 대중연설가나 수사학자들이 대중의 관심을끌면서 자신이 말하려는 것들을 재미있고 재치 있게 제시하고자 사용했다.

어린이를 위한 이솝 우화는 거의 완전히 개작한, 뼈대만 겨우 남아 있을 뿐이다.

어릴 적 읽었던 이솝우화의 원전이 궁금하고, 조금 다른 시선으로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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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베이직) | 기본 카테고리 2020-11-2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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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 초보를 위한 기초 영문법 (Grammar Gateway Basic)

David Cho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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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로망!

한국 사람들은 어학시험 성적은 세계 일류이지만,

실전에서는 어버버..

문법을 따지다보니 다 아는 것도 바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전에서는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지만,

한글 어법대로 말하다간 큰일 난다는 건 알기에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영어회화 초보에게 필요한 영문법을 다시 들어다 본다.


영어회화 초보를 위한 영문법

목차!

총 120Unit으로 이루어져있고, 처음은 익숙한 Be동사로 시작된다.

구성은 Unit 대표 문장 아래 삽화와 짧은 대화문이 나온다.

다음으로 문법 설명을 하고 예문을 통해 어떻게 활용되는지 학습할 수 있다.

예문의 해석이 나와있지만, 긴 문장은 완벽한 해석이 아니다.

학습자가 직접 해석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예문해석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아래 연습문제를 통해 제대로 학습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위로 이동해 다시 학습할 수 있다.

Unit 학습이 끝나면 복습할 수 있는 연습 문제를 뒤편에 또 제공한다.

그리고 다양한 부록을 제공한다.

전치사에 대한 내용은 전치사와 그 다양한 활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눈으로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어 보라고 주문한다.

여기에 더해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쉬운 단어도 가끔 헷갈려 틀릴 때가 있기에 연습해 두는 것도 나쁠 것 없다.


내게 늘 어려웠던 완료 시제!


★ 지금과 관련 짓지 않고 과거에 끝난 일이나 상황 자체에 대해서만 말할 때는 과거 시제를 쓴다.

★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상황이 지금과 관련도어 있음을 말할 때는 현재완료 시제를 쓴다.

★ 지금까지 어떤 일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말할 때는 현재 완료 시제를 쓴다. 과거 시제를 쓰지 않도록 주의

★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시점(last night, two days ago 등)에 대해 말할 때는 과거 시제만 쓰는 것에 주의한다.

분명 공부하고 풀었는데 부끄럽지만, 많이 틀렸다.

갑자기 풀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기본이 되는 문법에서 많이 틀리니 실전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분량은 적지만,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러번 반복해서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독해 문제집이 아니기에 소리내어 읽어 보기에도 분량이 과하지 않다.

또한,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 써보며 다시 한 번 익혀보아야겠다.

초보가 학습하기에 많지 않은 분량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책의 부피를 늘릴수 있지만,

그야말로 초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차근 차근 이 책 한 권을 끝낸다면 최소한 왕초보를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초 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기초 문법을 한 번 더 정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영어

#영어문법

#그래커게이트웨이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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