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wedding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wedding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wedding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33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육문희 에세이 마음만은내맘대로하겠습니다 siso
2021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잘 봤어요 
테슬라에 관심이 많았.. 
새로운 글
오늘 6 | 전체 1031
2007-01-19 개설

2021-01-09 의 전체보기
[나비의 활주로, 김솔빈]내가 싱글맘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1-09 18:2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6100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내가 싱글맘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김솔빈(솔선수빈) 저
나비의활주로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저자 김솔빈

<싱글맘학교>대표

이혼 가정에서 자라며 사회적 편견을 깨기위해 일찍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꿈꿔왔다.

스물 네 살 나이에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좌절과 낙담 속에 머물지 않고 다시 한 번 힘을 내본다.

 

동네에서도 유명한 저자의 아버지는 기분이 좋았다가도 금방 다시 극도로 나빠져 까닭없는 트집으로 엄마를 때리곤 했다. 어릴적 아파서인지 가끔 말리는 저자의 말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었지만, 아닌 날은 저자도 함께 맞았다.

때론, 주위에서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랬지만, 대부분 경찰은 오지 않았다.

이혼을 하려고해도 당시 양육권을 가질 수 없었던 엄마는 결국 아버지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

이혼 후에도 칼을 들고 찾아온 아버지를 이번에는 경찰들이 막아주었다.

15살 나이에 엄마와 아빠에 대해 묻는 어른들에게 부모님의 이혼을 솔직하게 말했다가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된다.

사회적 편견을 느끼게 된것이다. 그렇게 일찍 결혼해 엄마에게 행복하게 결혼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려 하지만, 매번 만나는 사람은 어딘가 아버지를 닮았음에 놀란다.

그러다 열살이나 많고 아들이 있는 전 남편을 만나 결혼한다.

하지만, 출산 이후부터 결혼 생활이 지속해도 될지에 의문이 든다.

아이때문에 이혼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아이가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이혼을 선택한다.

편견 가득한 주위의 시선 앞에 당당하지 못할 이유도 없고,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더 잘 살면 된다.

 

싱글맘의 삶..

딸과 함께 있는 시간은 내가 이제껏 했던 일 중에서 제일 힘들면서도 제일 즐거운 시간이다.

그러다보니 나는 아직도 누군가 "아이를 낳는게 좋을까요, 낳지 않는게 좋을까요?"라고 물으면 바로 대답을 할 자신이 없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이지만, 세상 어느 것 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힘들고 서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p.103

싱글맘이 아닌 나도 너무나 공감되는 글귀다.

임신과 출산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고 나를 갈아 넣어 육아 했지만, 남은 건 나 외에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희생이다.

보상받으려 아이를 낳고 육아를 전담한게 아니지만, 나의 노력이 이윤창출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놀고 먹는다는 시선은 참을 수 없다. 육아가 이윤 창출이 되지 않으니 놀고 먹는다고 한다면 누가 육아를 하겠는가?

결혼과 육아를 직접해보니 딩크족과 비혼족의 선택을 마냥 욕할 수 없만은 없는 현실이다.

결혼, 임신, 출산, 양육으로 쉴 새 없이 달려온 저자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다툼이 생길 때마다 결혼 생활이 계속 유지 될 수 있을지, 이혼 가정에서 자란 자신이 겪어야 했던 편견을 겪게 될 딸 걱정..

전업+맘으로 살며 느낀 고충을 읽으며,

신혼기간이 길었다면..

남편이 육아에 조금도 적극적이었다면..

저자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혼 후 엄마의 고단했던 삶을 더욱 이해하게 된 저자.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는 말이 있지만 저자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혼 후 비로서 자신으로 살아갈 기회가 생긴 것이다.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되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아이에게 미안함 마음이 들어도 미안함 대신 사랑해주고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조언한다.

또한,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에 이혼 사실을 숨겼다면 다른 사람한테 듣고 상심 하시기 전에 하루 빨리 말씀드리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인생을 한탄하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살아내라고 조언한다.

 

싱글맘이 금사빠가 되어 쉽게 재혼을 결정하는 이유는 결혼이라는 제도에 갇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살다가 드디어 나오게된 세상밖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이혼했지만 내가 좋다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사랑받고자 했던 욕구가 충족되고, 이 사람은 다를 것이라는 착각..

결핍이 만들어낸 환상에 속기 쉬우니 신중해야 한다.

 


 

결혼에 실패한 이유가 남이 아닌 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과거의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소중하게 대하는 사람과만 만나고,

그런 사람 중 그나마 가장 나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높아던 것이다.

...

처음에는 좋은 사람이었을지언정 내가 나에게 하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보고 느낀 그대로 나에게 전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p.239~240

 

뼈때리는 내용이다.

결혼 후 나의 모든 것을 늘 미뤘다.

가족과 아이 우선이 삶을 살며 나를 돌보지 못한 긴 시간들..

그러다 보니 남편도 나를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얼마 전부터 아이만큼 나도 중요하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며,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하며 살거라 선언한 남편은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마치 내가 아이들을 내팽개치는 것처럼 오버하며 나에게 죄책감을 들게 했다.

그러나 아이만 바라보며 만족스럽지 않은 생활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나는 이혼을 선택하진 않았지만, 세상이 내게 엄마 역할로 죄책감을 주더라도 나는 내 자신 찾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종속되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역할에 맞춰가는 사람이 아닌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도 당당한 나로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자랄 아이에게 결코 죄책감을 가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사랑해야 되는 대상은 아이가 아니다. 바로 나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혼을 하고자 하거나 이미 한 건 당신의 탓이 아니다.

나도, 우리 아이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불어 어딘가에서 힘을 내고 있을 당신과 당신의 아이가 누구보다 미소짓길 원한다.

p.279

 

주위에도 이혼을 선택한 친구가 두명있다.

한명은 경제력을 이유로 아이와 함께 살지 못하고,

한명은 무려 3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아이와 같이 사는 친구도 혼자 사는 친구도 모두 아이들 때문에 산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사는 이유가 아이라며 절절한 모성애가 넘치는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이 가끔 안타까운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줄지, 이혼 가정이라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피느라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하다.

그런 친구들에게 나의 조언은 배부른 자의 만용으로 들리겠지만,

나는 내 친구들이 저자의 말 처럼 자신의 마음 먼저 돌아보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고 그 행복으로 아이들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쉽지 않은 싱글맘의 삶을 선택한 여성들이 세상의 편견에 좌절하지 말고,

그 편견을 뛰어넘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내가싱글맘이될줄몰랐습니다
#자기계발
#김솔빈
#나비의활주로
#싱글맘학교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