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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만2세 한글 | 서평 2013-08-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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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뿔소 만2세 한글

편집부 저
삼성출판사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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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삼성출판사 편집부
출판
삼성출판사
발매
2013.08.01
 
 
삼성출판사 ▶ [코뿔소 워크북 만 2세] 세트이다.
사실 17개월 아기에게는 무리가 있다. 
일반적인 유아라면,  책 추천연령인 만 2세부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우리 경우에는,
큰아이가 요즘 학교놀이에 심취해있어 자기가 직접 가르치겠다면 삐악이 '공부'할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차에,
운이좋게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
전부 다는 아니라도, 부분부분 수준에 맞춰서 활용이 가능했다.
 
1. [코뿔소 스티커북 만 2~3세/ 수와 셈]
 
 
이 책은 스티커를 붙이면서 1~10까지의 수 개념 및
색깔, 모양, 비교 분류 등의 수학적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낚시대에 물고기 한 마리씩 붙이기,
같은 모양/색깔의 영역에 해당되는 스티커 붙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습득한 일반적인 수학 개념을 활용한 내용인다.

삐악이는 아직 서수, 기수의 개념을 모르기에
사진처럼 큰 공간안에 해당 스티커를 모두 붙이기 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해 보았다.

    
작고 섬세한(?) 손가락이 무척 연약해보이는 아가..
하지만 자상하고 친절한 언니 강공의 도움으로 스티커를 스스로 떼서 책에 붙이기 하는 활동을 좋아한다.
 
 이 책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유아 스티커 북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기 쉽고,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아직 손근육이 섬세하지 않은 유아가 사용하기 적당하다.
 
개인적으로도, 스티커북은 삼성출판사를 선호한다.
 
 
2. [만 2세 코뿔소 한글]
 

 
 
책의 구성은 ㄱ~ㅎ 자음과 음식, 동물 등의 낱말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한글 교육에 있어서 가정에서의 조기교육에 별다른 의지가 없는 엄마로서,
아이 스스로 한글을 배우겠다는 의지로 자율학습을 할때까지,
그리고 손가락 힘이 생기는 연령까지는 쓰기 학습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
 
큰아이 경험으로 볼때,
책에서 나온 '그림+단어'와 재미로하는 워크북 wipe &clean 류의 책을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적당한 시기에..
하지만 6살인 지금도 손가락 힘이 부족해서 글씨 쓰는 것을 보면 그리기 수준임을 보면,
(영재가 아닌 일반적인유아기의) 한글 학습은 적기에 자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하다.
 
17개월 삐악이의 경우,
가족, 신체, 동물에서 분류되는 하위 개념의 단어를 아는 만큼
그 한도내에서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활용했다.

 

   

Q> 바나나 어디있을까? 노란색 바나나.

강공 언니랑 우리 삐악이랑 토요일에 마트가면 항상 시식도 하고, 바구니에 넣어서 사오는 바나나 어디있을까요?

A> 어! 

 

삐악이의 경우,

아직 색깔을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색깔별로 색칠하기는 불가능.

단지 해당되는 색깔의 색연필을 쥐어주고, '여기 안에 색칠하라'는 정도의 이해수준 임.

 

3. [코뿔소 체험북]

이 책은 실제 판매되는 워크북의 본문 15쪽이 수록된 체험북이다.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같은 색깔 찾아 색칠하여 완성하기, 알파벳 쓰기...등

다른 책에 비해 수준이 더 높은 책이다.

 

 

   

선따라 긋기, 색칠하기 등은 현재 활용가능해서 해 보았는데

'초집중'하는 아이 보니 재미있어 하는 듯하다.

 

혹시 이 후기를 보는 분들께서는,

내가 조기교육 찬양론자라 생각하지 마시라.

 

나는 '적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다.

만약 내 아이들이 유근이 같은 영재라면 조기교육은 마땅히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인 평범한 아이라면, (현재 내가 볼때는 일반적인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지 월등한 수준은 아니다)

적기에 필요한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이다.

 

사실 큰아이 4살때 외국에 나가 살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할일이 없어 한국에서 삼성출판사, 아이즐, 애플비, 은하수 미디어 등에서 나오는 워크북을 종류별로 하나도 빠짐없이

만 5, 6, 7세  연령에 해당되는 것들을 모두 구입해서 받았다.

아마도 일본 거주할때 했던 워크북(주로 스티커와 만들기,그리기,  미로 책등의 게임북)만 해도 족히 100여권이 될 것 같아.

일본에서 구입한 앙팡만, 헬로키티 등의 월간지까지 합치면 수십권이 더해져야하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때 아이가 너무 심심해서 한국에서 일부러 주문해서 받을 책들인데

2주에 한번씩 받는 EMS에 들어있는 10여권의 책들을 보면 신이나서 엄마인 나에게 감사하다고 얼마나 고마워했는지 모른다.

하라고 할 필요도 없었고, 아이 스스로 하루 한권 다 하고 싶어서 엄마아빠에게 애원했으니 말이다.

 

물론 한국와서는,

그때 생각하고 구입한 값비싼 교재들은 모퉁이 신세다.

재미있는 게 지천에 깔려 있고,  더군다나 어린이집 하원하고 나면 시간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한가지.

심심하게 만들고, 손을 뻗을 수 있는 곳에 도움이 될만한 교구와 책을 배치해야한다는 사실.

아이의 현재 시기에 도움이 될만한 교구, 책 등을 눈이 보이는 곳에 둘 것.

엄마아빠가 아이 앞에서 스마트 기기 사용을 하지 않을것.

아이 앞에서 연예프로나 드라마 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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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들자-프린세스 궁전 | 서평 2013-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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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만들자 캐릭터 프린세스 궁전

편집부 저
삼성출판사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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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때부터 재미를 붙여 좋아하던 [내가 만들자] 시리즈 중,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프린세스 궁전]이다.

일본있을 때, 어린이집에도 안가고 매일 집에만 있다보니 이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것들가지 수십권을 ems로 받아서 하루 한개씩

물고기 떡밥주듯 꺼내주면 얼마나 고마워하며 즐거워하는 도짱이었던지...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도짱이 너무 좋아해서, 공주/요리/놀이기구 등의 '여성'스러운 책은,

 같은 책을 2~3권씩이나 해서 그 비용도 만만치않았다.

 

하도 많이 만들었던데다, (마치 인형눈붙이기하는 가내수공업하는 느낌이었다. 하도 자주 너무 많이 만들어서..)

6세되니 시시해진탓도 있고해서 별로 안찾더니,

종종 나오는 디즈니 공주나 , 새로운 공주 시리즈가 보이면 아직까지고 하고 싶은 듯하다.

 

그래서 지난 주에 만든

삼성출판사 ▶ [내가 만들자 캐릭터 시리즈-프린세스 궁전]

 

그림책 1권과,  만들기 판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프린세스 궁전, 옷걸이, 거울, 식탁과 의자, 옷장, 침대, 웨딩카, 화장대와 의자 ,

그리고 5명의 공주와 1명의 왕자 인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프린세스 궁전이다.

 

기존의 만들기 시리즈가 작은 소품, 가구, 인형으로 이루어져있었다면,

이 책은 '궁전'이라는 큰 집이 있고

그 안에 물건들을 배치해서 집을 꾸미면서 보관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만들기 시리즈 한번 다 만들면, 큰 지퍼백에 넣어 보관했었는데

이건 궁전이 있으니...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갈때마다 인형집이 갖고싶어 한참을 그 앞을 떠나지 못하던 도짱에게

이 궁전은 그런 작은 인형집이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혼자서 작업 중.




다 만들고 난 후, 뿌듯하게 한참을 바라보더니 흐뭇해한다.

만들기 활동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성취감'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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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육아서 | 서평 2013-08-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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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육아의 왕도

메이링 홉굿 저/박미경 역
예담friend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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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메이링 홉굿
출판
예담프렌드
발매
2013.07.29

  

둘째까지 낳고 키우는 나름 주부 9단이 되고 보니,

'공식대로 하는 육아'란

다 부질없는 짓이 아니었나... 깨닫게 되더라.

 

나는 내 방식대로, 너는 네 방식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예담프렌드 ▶ [육아의 왕도] 는 이 땅의 엄마들에게 그런 메세지를

너무도 재미있고 가볍게, 그러면서도 심도있게 전해주는 책이다.

 

내가 '정석이다'고 알고 있던 육아방식이,

다른 나라, 다른 문화의 사람들에게는 '옳지 못한 것, 이해할 수 없는 것'일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랄까...

 

저널리스트로서, 지금은 두 딸의 엄마이자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강의하는 교수인

메이링 홉굿의 재치있고, 심도있는 육아이야기.

아르헨티나, 프랑스, 케냐, 일본, 티베트, 중국, 멕시코, 폴리네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은

특색있고 이상하기까지한 육아방식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과 저자인 홉굿의 생각을 심도있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각나라의 육아 방식 중, 아랍과 일본의 육아에서 내가 느꼈던 점에 대해 정리해볼까한다.

---------------------------------

1.대가족 제도가 일반적인 아랍인들의,

나같은 사람은 부담스럽기까지한 가족 유대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나로서는 읽는 내내 그들의 가족유대감에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요즘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물건 하나로 서로 갖겠다고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을 보니

무조건 '니 물건, 내 물건'으로 선을 긋는 것에 대해 회의가 들었다.

불필요한 물건을 두 개씩, 그것도 똑같은 것으로 사주는 것은 낭비일뿐더러

'공동 소유' 물건에 대해 영역을 확실히하고 서로 나누어 쓸 줄 아는 아량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차라

이 부분의 내용이 무척 공감이 갔다.

 

물론 장남, 장녀에게 물질적인 부담을 아무 거리낌없이 지우는 부당함이나

개인의 사생활이 무시되고, 가족의 일에 반드시 참여하고 우선으로 해야하는 그들의 문화는 절대,

내 선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2-1. 일본에 살때, 집앞 공원에 가면 항상 보육원을 마치고 가는 길에 들러 놀고 있는 도짱 또래의 아이들이 참 많았다.

어린이집에 다니다, 일본에 와서는 하루종일 집에 엄마와 있던 큰아이는

놀이터에서 자기 또래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아하고 행복했다.

그런데 한국엄마로서 조금은 충격이었던 일본 엄마들의 육아 방식 하나 .

비가 그친 어느 날, 흙탕물 웅덩이에 하얀 폴로티셔츠를 입은 아이가 맨발로 첨벙거리면서 폴짝 폴짝 튀어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들은 그냥 보기만 할뿐, 맞짱구를 쳐주는 것이 아닌가.

 

우리 나라같으면 하지 말라고 하거나 장화신고 하라고 할텐데,

여긴 아이들이 공원 흙바닥이나 물 웅덩이에서 뒹굴어도 그저 가만 놔두기만 했다.

 

2-2. 일본에 사는 1년 동안 공공장소에서 한번도 진상부리는 아이들을 본 적이 없다.

한번 전철(덴샤)에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난 아이가 있길래, 웬일인가..하고 봤더니 미국인 가족이었다.

물론 분명 있겠지만, 우리는 한번도 못봤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하며 끝없이 토론했던 우리 부부.

결국은 '표준에 집착하는 일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다른 사람에 피해주지 않아야한다는 의식이 어릴때부터 체화된 선진시민다운 면모,

동시에 틀에서 벗어나는 아웃사이더에게는 들어갈 틈이 없는 사회.

이 부분은 우리 나라와 비슷하지만, 질서나 매너는 아직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해져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한다.

더이상 이야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패스.

 

---------------------------------

 두 딸을 키우는 지금도, 항상 육아는  고민과 갈등의 연속이다.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도록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태도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고, 그 실패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

자신의 미래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가꾸어갈 수 있는 태도

 

항상 이 세가지를 염두에 두고, 육아에 있어서 방향을 결정하려 노력하는 엄마아빠이고 싶다.

 

육아에는 왕도도, 절대적인 원칙도 없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내가 아는 것이 '정답'이 아님을 늘 생각하면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열린 마음.

 

성질 급하고, 뒤끝있는 엄마인 내게 세상 그 무엇보다 어려운 숙제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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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도 프로정신이 필요하다는 사실 | 서평 2013-08-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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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방의 여왕

원영빈 저
쌤앤파커스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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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보니, 방과 후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 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워킹맘들의 마음은 다들 하나같겠지...

어린이집에 7시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던 때와 달리,

초등 입학 후, 1시도 채 되기 전에 끝나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빈집으로 아이가 들어올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친척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는 타지 생활이 이럴때 서럽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어떻게든 훈련 잘 시켜서 아이를 안전하고 아늑한 보호막 아래 있게 하고 싶은 생각에

여러가지 정보 수집에 바쁜 요즘이다.

 

그러던 와중에 듣게 된 '공부방'

사실 공부방...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맞벌이로 살기 팍팍한 가정의 아이들이, 방과후에 갈 곳이 없어 동네 '아줌마'가 하는 '공부방'에 가서

엄마아빠가 퇴근할때까지 숙제하고, 간식먹고 노는 곳.

거기서 나쁜 친구도 사귀고,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고..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공개적으로 쓸 순 없지만,

여하튼 좋지 못한 기억 때문에 별로 생각지 못하던 곳이다.

 

그런데, 막상 요즘의 공부방에 대해서 알아보니, 예전(내가 기억하는 10여년 전)의 그것과는 많이 진보(?)되어 있었다.

(우리 동네의) 공부방들을 보니 그룹 과외 내지 작은 프랜차이즈 학원의 개념이랄까...

그래도 엄마들은 몇몇 유명한 영어 공부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원을 보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 학원만큼 체계적이지 않고,

가정집을 교습소로 활용하는 특성상 산만하고 프로패셔널 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곳에 아이가 다니고(동선이 짧으니)

동네 주민이 운영하는 만큼 어느정도 믿음도 가고.. (아무래도 공부방 운영하시는 분들도 아이가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부모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곳만 있으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공부보다는 아이 간식 챙겨주고, 숙제봐주고, 책읽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공부방.

내가 원하는 아니 내가 아이를 보내고 싶은 공부방은 그런 보호개념이 더 크기도 하고 밀앋.

 

그러다 발견한

 쌤앤파커스 ▶[ 공부방의 여왕]

 

안그래도 공부방, 공부방 .. 정보 수집 중이었는데,

'공부방의 여왕'이라는 특이하고, 한편으로 재미있기도 한 책 제목.

 

'공부방'의 이미지에 변화를 시사하는 책,

육아에 전념하던 아줌마가 애들 키워놓고 한다는 비전문적이고, 덜 체계화 되었다는 부정적인 인식에 변화를 요구하는 책 제목을 보며

책을 집어들었다.

'공부방이 이런 곳이란 말이지? 예전의 그런(?) 곳이 아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에 집어 든 책.

 

쌤앤파커스 ▶[ 공부방의 여왕] 은

영어 공부방을 시작으로, 현재는 13개의 분원을 거느리고 있는 www.kidsnreading.net의 대표 원영빈씨의 스토리다.

 

뉴질랜드에서 5년간 한국 초등생들의 대상으로 스쿨캠프를 운영하다,

한국에 돌아와 영어책 읽기를 중심으로 일대일 독서코칭 프로그램 및 스토리 영문법 등을 개발하고,

현재 프랜차이즈 공부방의 CEO의 역할을 하고 있는

원영빈씨의 그간의 경험과 키즈엔리딩의 교수법, 공부방의 여왕으로 거듭나게 된 그간의 노하우 등을 책 속에 소개하고 있다.

 

주거 중인 집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의 단점을,

깔끔하고 분위기있는 인테리어로 단장하고(물론 각 분원의 특성을 고려할 뿐, 획일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북까페에 온 듯한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자신의 일과 직업에 대한 남다른 자긍심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시키려하는 노력이 어우러져 오늘날의 원영빈 씨가 되지 않았나싶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공통점에,

그리고 워킹맘으로서 어쩌면 이렇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그녀의 넘치는 에너지에

책을 읽는 동안 잠시 내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이유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mom으로써, 영어책 읽기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공부방 선택에 대한 나름의 기준도 정립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공부방 창업을 계획하는 미래의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아이의 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와 공부방의 선택에 있어 기준을 잘 모르겠다하는 학부모 등이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어쪽 일을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문장이나 단어의 사용이 조금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출판사에서 퇴고하는 과정에 발견을 못한 것인지..

예를 들어, 원대표가 가르쳤던 초등 4학년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라고 지칭하던 부분은 책을 읽는 내내 참 많이 거슬렸다.

그런 부분이 한군데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맞춤법이 틀린 곳도 있었고.. 어찌보면 별거 아니지만,

한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그정도 확인 작업은 중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돈을 주고 책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불량품'을 산 것이나 마찬가지로 생각될 수 있으니 말이다.

내가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하시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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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방식의 과학개념 학습동화 | 서평 2013-08-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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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1

김진욱 글/조국희 그림
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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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욱
출판
과학동아북스
발매
2013.07.10
 

정권이 바뀔때마다, 교육 과정이 바뀔때마다 항장 내거는 '슬로건'이 있다.

그 교육과정이나 교육정책의 특징, 기존의 교육과정과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보여줄 단어.

그렇다면 이번 교육과정의 화두는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처음 수학과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말에 많이 생소했던 것이 얼마전인데,

이제 사회, 과학과 등 여러 과목에서도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듯하다.

 

과학동아북스 ▶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➊ ]는

그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과학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과학동아북스 ▶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➊ ]는 초등 3,4학년 과정의

'물체와 물질, 빛과 그림자' 영역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과학 개념들을

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가르치는 책이다.

 

안드로메다의 두 특수요원  메타와 아작 요원이

지구의 아이들에게 사라진 과학개념을 배달한다는 내용인데,

익살스럽고 개성있는 캐릭터의 그림과

공상과학 형식의 유머있는 이야기 덕분에 아이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과학 개념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념'을 가르치는 '이야기'인 만큼,

자칫 내용이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다.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는 장에서, 알기 쉽도록 그림으로 좀 더 자세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으면 좋았것 같다.

물론 책에서도 그림과, 각 챕터마다 개념 정리가 되어있지만

3,4학년 수준부터 읽기 위해서는 좀더 구체적인 그림 설명이 추가되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예를 들어 22쪽, '물질'의 개념에 대한 설명 부분에서 예로 든 '우주선 본체 만들기'의 설명부분에

그림이 있다면 좀 더 재미있고 쉽지 않았을까..

 

스토리텔링 기법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요즘,

과학 개념 학습 동화로서 괜찮은 책 중 한권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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