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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공부를 위해 곁에 두고 싶은 책 | 서평 2013-09-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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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람됨을 가르쳐라

오히라 미쓰요 저/전선영 역
카시오페아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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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히라 미쓰요
출판
카시오페아
발매
2013.09.10

 

책의 제목보다 더 큰 임팩트로 다가오는 작가 오하라 미쓰요의 과거.

마치 드라마에서나 나올듯한 그녀의 과거사를 보며,

'이렇게도 이겨낼 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한참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다.

 

이 책은 책의 부재처럼,

'인문 고전'을 중심으로

아이의 인성 교육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과 생각을 담은 책이다.

 

요즘 시대에 공자, 맹자를 논하는 것이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변하지 않는 진리,

아니 육아의 원칙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책이다.

독자를 훈육하듯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독자를 이해시키며, 마치 상담받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책이다.

 

같은 유교 전통 문화권의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이어서인지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 중에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던 3장의

 '넘어지지 않는 법보다 넘어져도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라.'는

곧 학교에 입학하게 될 아이를 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일본이라는 특수한 사회문화적 배경,

일본 있을때 몸소 느꼈던 '평균을 지향하는 아니 평균에 집착하는 사회'

항상 표준에 들어가려하고, 틀에서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일률적인 사회라는 생각에,

길지 않은 체류 기간동안에도 참 답답한 적이 많았다.

좋은 사람들과 친절함, 선진국다운 질서의식과 생활 환경...

모든게 우리의 일본 생활을 더없이 여유롭고 행복하게 느끼도록 했지만,

때마침 찾아온 3.11 대지진을 통해 '이건 아니야..'를 수없이 되뇌었었다.

 

작가가 얘기한대로,

일본은 '화합'을 중요시한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것이다.

 

하지만 화합과 부화뇌동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가 화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부화뇌동은 아니지...

 

부화뇌동은 줏대없이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

화합은 다른이들과 잘 지내는 것이라는 작가의 설명을 읽으며,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할까....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솔직히 말하면 내 성격이라면 나는,

내가 생각한대로 밀고 나간다.

내 생각을 굽혀 일부러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비유 맞추는 성격은 못된다.

그래서 종종 외롭기도 하겠지만,

내 스스로는 그것을 외롭다고 느끼지 않으니 다행인가...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지?

 

일본과 우리 나라는 조금 다르다.

일본에서는 비주류가 왕따의 표적이지만,

우리 나라는 자기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를 왕따의 표적으로 삼는다.

그래야 문제되지 않으니까 말이다.

 

사실 내가 우리 큰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훈련시키는 것은,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참.. 어이가 없게도,

그럼에도 종종 나는 우리 아이를 무섭게 다그친다.

 

이 책은 아이둘을 키우는 철없는 엄마인 내가,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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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 서평 2013-09-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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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와 우리

이선미 글, 그림
글로연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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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선미
출판
글로연
발매
2013.09.06
 

큰 아이 벌써, 아니 이제 겨우 여섯 살.

항상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아이다.

4년째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늘 좋은 선생님들과 착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밝고 즐겁게 지내는 딸.

그런데 어린이집 생활이라는 것이 아이에겐 사회 생활의 첫 번째 장이고,

대인관계를 맺는 본격적인 실험의 장인 만큼,

언제인가부터 한 친구와의 갈등에 불쾌해하는 일이 종종 생겼다. 

 

뭐.. 사실 어른들이 보면 별것 아니지만,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강하게 말하는 친구의 말에 상처받고,

그에 비해 싫은 소리 못하고, 일단 한번 양보부터 해주는 딸아이는

종종 그것이 쌓여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니,

엄마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게 다 누구를 닮아서일까...

그게 뭐... 엄마, 아빠 닮아서지.

 

아이의 친구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인 나의 어린 시절과 많이 닮아있다.

왁자지껄 큰 무리 속에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친구보다는

마음이 맞는 편한 소수의 친구와 깊이있게 지내는 편이다.

사실 엄마인 나의 이런 스타일을 바꿀 요성을 못느끼는데, 굳이 아이에게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어찌보면 그렇게 비주류로 사는게 아이의 스타일 아닌가.

큰 무리에 끼기 위해, 같은 학원에 다니고 같은 그룹 과외를 하고...

사실 내 저질 체력에 서포트해지기 너무 힘들다.

또한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큰 무리 속에 끼어들기를 원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 스스로도 그런 자기의 스타일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는것이 다행이라고나 할까..

 

단지 내가 걱정하는 점은,

조금 큰 무리의 아이들로부터 딸아이와 그 친구들이 반복적으로 배제되고 거부당하면서

주눅 들지 않을까...였다.

항상 친구들이 나쁜 마음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라는 점,

마찰이 생기면 딸아이나 그 반대 입장에 있는 친구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

글로연 ▶ [나와 우리] 

는 그런 생각에서 집어들게 된 책이다.

 

마치 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교과서에서 봤을직한 소박한 그림.

예쁘다기 보다는 시골스럽고 촌스러운 분위기의 잔잔한 그림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책은 '나'의 입장에서, '우리'의 입장에서 2가지 관점에서 쓰여진 이야기다.

 

[나와 우리]는

동네에서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는 여자 친구들을 보고 그 속에 끼어들고 싶어하는 분희, 

하지만 새로 이사온데다

고무줄 놀이를 하던 한 아이의 "쟤 신발 거꾸로 신었다. 남자야, 여자야"

하는 말에 상처받고 집으로 뛰쳐들어간다.

거부당한 느낌, 외롭고 서럽지만 다시 예쁜 머리띠를 하고 빨간 구두를 신은 후

친구들 앞에 나타난 분희.

고무줄 하던 친구 중 한명이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자리가 비자, 한 친구가 분희에게 고무줄 놀이를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리고 이야기는 책 반대 쪽에서 다시 시작된다.

 

고무줄 놀이에 한창인 우리,

왠 여자이진 남자아이인지 알수 없는 아이가 우리 주변을 서성인다.

그런데 신발을 거꾸로 신고 있는 것이 아닌가...

"쟤 신발 거꾸로 신었는데.."

별 생각없이 옆에 있던 친구에게 말했지만, 그 아이가 몹시 불편해하며 가버린다.

'이런.. 놀리려고 한 말 아닌데...'

조금있다 예쁜 머리띠를 하고 다시 나온 아이를 보며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고무줄 놀이 인원은 이미 다 차있고....

마침 한 친구가 화장실에 간댄다.

"얘, 너 이름 뭐니? 같이 고무줄 놀이 할래?"

 

-------------------------

오늘 새 책 왔다며 아이 앞에 안겨준 [나와 우리]

혹시 그림이 임팩트가 넘 약한거 아니야.... 하던 생각도 잠시,

여섯살 딸아이는 이야기 속에 빠져 들었다.

 

처음엔 분희의 입장에서,

그 다음번엔 현옥, 영아, 은섭, 주희의 입장에서

서로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고, 왜 그런 갈등이 생겼는지를 이해하지 딸아이가 무척 안심하는 표정이었다고나 할까...

 

"도짱아, 도짱이도 친구들이 섭섭하게 할때 있지?

그런데 어떤 때에는 도짱이가 그 친구한데 섭섭하고 화난다고 생각하는 일이,

사실은 그 친구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서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좋지 못한 방법으로 행동하고 말해서일수도 있어.

그걸 오해라고 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서 말했는데, 그 친구는 내가 말한거랑 다르게 이해하는거야.

그럼 서로 오해했다고 말하는거야. "

 

여섯살 아이에게 너무 심오한 이야기인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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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 필요한 말'고마워' | 서평 2013-09-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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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고마워!

모리야마 미야코 글/사사메야 유키 그림/김숙 역
주니어김영사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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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도짱이 참.. 인사 안한다.

그에 반해 둘째 삐악이는 걸어다니기 시작한 12개월부터 손 흔들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허리숙여 인사하기까지....

그저 놀랍기만 할 뿐이다.

 

보통때는 인사 안하면, 그냥 아이 머리를 숙여주면서 내가 대신 말해준다.

하지만 다혈질인 이 애미... 종종 이성을 잃기도 한다.

"왜 인사 안해? 엄마, 아빠랑 약속했지? 왜 안해? "

하며 무섭게 다그치는 나,

도짱이는 대답도 않고 방으로 들어가고, 화가난 나는 다시 달려가 아이를 다그친다.

"왜 안하는데?"

 

결국 대답은 늘 똑같다.

"부끄러워서... 아까는 하기 싫었어."

 

아이가 인사안해도 그냥 두라...는 동갑내기 딸을 둔 친한 언니의 조언.

하지만 버릇없는 아이보면서 병적으로 싫어했던 나이기에, 그걸 참기가 쉽지는 않다.

내 아이 키우면서 내 뜻대로 안되는 경험해보니, '아.. 애 키우는게 맘처럼 되지 않는구나...' 깨닫게 되더라.

 

아뭏든 부끄럼도 많고, 어릴적의 소심한 나를 많이도 빼닮은 딸아이를 위해 생각해낸 것이 동화책이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문제되고 고치고 싶은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내가 야단치고 협박하는 것보다 훨씬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니 말이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린다.

 

 주니어김영사 ▶ [나도 고마워!]

는 그런 행동 수정 차원에서 선택한 책이다.

 

교우관계에서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안녕...같은 기본적인 매너와 관련된 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이러한 말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 앞에서 말한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안녕...같은 말들은

주로 영유아 대상의 생활동화 그림책에서 다루지만,

 

주니어김영사 ▶ [나도 고마워!] 는

그런 수준의 글밥은 아니다.

3~10줄 내외, 50여 페이지의 제법 긴 글밥이기 때문데,

'고마워'라는 말 한마디를 연습하는 차원이 아니라

왜 고마워라고 얘기해야하는지 그 상황의 연결관계, 그 말을 하기까지의 내적인 갈등상황, 지속적인 사건 전개...등이

모두 연관되어 있다.

 

새로운 책이라면 아이에게 건네준   [나도 고마워!].

혼자 조용히 책을 다 읽고 그냥 책장에 책을 꽂아두길래,

안아줄테니까 엄마 무릎에 잠깐 앉으라고 불렀다.

 

"도짱이는 친구들한테 아기돼지처럼 고맙다고 말해?"

"어.. 나도 **가 나한테 고맙다고 말해."

하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책 제목을 보며 혹시 유아틱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일본 살때 집앞 도서관에서 보았던 이 책을 그냥 덮어둘 수가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일본어가 나와 반거워 집어들고 아이에게 읽어주던 책.

 

한글판으로 번역된 책을 보며,

"엄마, 이게 이런 이야기인지 이제 알았네."하길래 참.. 당황했던 책이기도 하다.

 

요즘 한의원 다니면서 2주가 넘도록 단 한번도 의사선생님께 인사를 한적이 없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까페에 안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불편한 눈빛으로 의사선생님을 바라보기만할뿐 고개를 꽂꽂히 들고 있던 도짱.

오늘 드디어 3주만에 인사를 했다.

"안녕히 계세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문득 드는 생각.

그래, 다그치지 말자.

반복해서 좋게 이야기하면, 때되면 알아서 하겠지.

왜 다른 사람 눈 의식하면서 아이한테 상처주며 눈물나게 했을까?

 

버릇없는 행동을 절대로 눈감고 덮어두자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워하면 제발 부드럽게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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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안겨준 첫번째 동시집 | 서평 2013-09-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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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렁이 일기예보

유강희 글/이고은 그림
비룡소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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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강희
출판
비룡소
발매
2013.08.05

 

휴직하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아이가 원하는 만큼 책을 읽어주자라는 나의 소박한 계획이

이렇게 힘들고, 지키기 어려운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둘째 임신 때부터 폭풍 입덧하느라 조금씩 비틀거리다,

임신한 몸으로 복직해서는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영어/한글 책 2권씩 읽어주는 것도 겨우했는데

둘째 삐악이가 언니하는것은 뭐든 다 따라하고, 빼앗으려하는 통에 요즘은 책 1권 읽어주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나마 한글 책은 혼자 읽지만

종종 책 읽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라며 사건 전개의 앞뒤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을 보면  

부모의 책 읽어주기가 계속되어야함을  뼛속까지 깨닫게 한다.

 

요즘 아이의 독서에 대해 생각하다 문득, 책편식에 대한 고민을 해 봤다.

만화책(Why 시리즈, 진시황릉의 비밀? 류의 역사관련 만화 등), 스토리텔링 수학/과학 책, 그림동화 등

아이가 읽는 책이 비교적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그런데 동시...

동시를 읽어준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다.

아.. 노랫말을 시처럼 읊어 준적이 종종 있으니 동시라고 해도 되려나...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장마, 불쾌지수, 천둥, 번개... 등의 단어를 듣다보니 아이가 날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집에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DK 시리즈의 날씨 관련 책을 즐겨 읽길래,

마침 발견한 [지렁이 일기예보]를 한번 활용해보기로 했다.

왜?

왜 [지렁이 일기예보]냐?

 

왜냐면 이 책은 날씨를 소재로 한 동시집이니까 말이다.

 

얼만큼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아이의 관심분야가 다양해지냐, 편협되냐...를 경험한 1인으로서

가능하면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고 싶은 엄마인 사람이다.

 

사설이 길었다.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

[비룡소 ▶ 지렁이 일기 예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에 걸쳐

날씨와 관련된 소재로 엮은 동시집이다.

 

비, 무지개, 장마, 홍수, 우박, 열대야, 눈, 진눈깨비, 고기압, 저기압, 여우비 등

날씨와 관련하여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탄생한  시집인 만큼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날씨에 대한 개념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 책을 펴보고

글이 왜 이렇게 이상하게 써 있냐고 (글이 너무 짧다고)

싫다던 아이에게

"동시 읽어줄테니까 아는 단어 찾아봐 "했더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굳이 100% 책을 활용한다기보다는

'아~ 이런 형식의 글도 있구나'하고 알겠으면 좋겠다해서 고른 책이다.

 

마침, 아이가 요즘 홀릭하고 있는 날씨관련 과학책들과도 연계도 되고...

단, 동화책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주욱 길게 구성된 것이 아니라,

페이지당 주제별로 한편씩 읽는 동시이기에

엄마와 함께 같이 읽어주며 접하게 해야할 것 같다.

 

웬만해서는 아이들이 혼자 동시집 보는 일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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