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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미덕 | 서평 2018-01-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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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패의 미덕

샤를 페팽 저/허린 역
마리서사 | 2017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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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몇달 동안 내 마음을 휘젓고 있던 후회가 하나 있었다.
나는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을까?
분명 내 이성은 현명한 길을 알고 있었음에도, 왜 나는 계속 부정했을까?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 왜 팩트에 충실하지 못했을까...
하고 말이다.

몇년간 그런 상황을 비슷하게 3번이나 겪었으면서도 나는 깨닫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왜....

하는 생각이 내 마음과 머리 속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받던 스트레스에 무덤덤해지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내가 같은 선택을 했을 것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모든 것을 수긍할 수 있었다.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음은 내가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서임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때는 이 자체가 못난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했었지만,
내가 어리석었음이 아님을 인정하기까지 참 시간이 많이도 걸렸다.

그제서야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얼핏봐도 내용이 안봐도 비디오인 그런 책인 듯한.
예전에 긍정의 힘 같은 그런 책이겠지.. 하면서도
나에겐 실패의 미학이 필요했던 터라.

잠시 머리도 식힐겸 떠난 휴가에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실패했다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워야한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진리이지만,
그것을 깨닫는 것도, 실천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육아가 그렇듯 말이다.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생을 마감한 위인, 예술가, 학자들을 통해
그들의 업적이 실패를 통해 더 값진 것이었음을,
아니 그보다는 실패때문에 포기하고 자격지심에 빠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을 수 있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오랜만에 내게 힘을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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