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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멋진 사람들 - 스티브잡스 | 서평 2019-06-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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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티브 잡스

멀리사 머디나,프레드리크 콜팅 글/요네야마 나쓰코 그림/홍연미 역
다섯수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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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에 대한 책은 그 종류가 셀 수 없을만치 다양하다.

성인을 위한 자기계발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위인전까지.

그만큼 스티브 잡스의 업적이 대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아이가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알아가며

더 창의적이고, 더 용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고보니 집에 가지고 있는 스티브잡스에 대한 책만 4권,

그 외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읽은 것까지 합하면 10여권은 되지 않을까한다.


아직 컴퓨터나 공학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두 딸을 둔 엄마로서

아이들이 이공계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관련 위인전을 많이 읽히려고 노력하고있다.


역사 속에 살아있는 선구자들의 삶이야말로 가장 큰 동기유발이며 자극이 될테니 말이다.


다섯수레 ▶ 스티브 잡스

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줄글로 된 위인전 중의 하나이다.


하드커버에

그림동화책 같은 구성.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이야기는 가볍지 않다.


지금까지 봐왔던 위인전과는 그 느낌이나 구성이 다르다.

30여페이지의 얇은 두께에

책 2페이지를 가득채운 삽화.

마치 아이들이 어릴때 보던 영어동화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스티브 잡스의 삶에 대한 요약, 그에 대한 놀라운 사실,

그리고 그의 일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한 위인전이다.


초등 고학년인 딸도 생각하며 읽을만큼 내용을 음미하면서 읽을 책이다.


스티브 잡스에 관한 만화 위인전을 읽은 아이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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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탐정 | 서평 2019-06-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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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쩌다 탐정

박향희 글/원유미 그림
청어람주니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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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서 소설로 넘어갈때, 그 가교 역할을 하는 장르가 바로 '추리소설'이 아닐까 한다.

긴 내용을 중간에 쉬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

바로 '범인이 누구일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며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국민학교때부터 중1때까지 그렇게 밤잠을 쪼개가면서

멈추지못하고 읽었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사실 내 어릴 적 생각하고, 아이에게 내민 책이 오히려 거부감을 주었는지,

탐정소설을 공포소설로 인식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추리소설을 건너뛰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나...

그래서 아직 초등학생인 큰아이가 읽을만한 초등학생용 추리소설을 찾아보기로 했다.


캠젠슨, 네이트 더 그레이트 같은 책은 영어로,

그리고 한글 동화는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작가가 쓴 책으로.

그래서 고린 책이 바로

청어람주니어 ▶ [어쩌다 탐정]

시리즈이다.


탕정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현장학습에서 첫번째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곳에서부터 시간별로 구성된 사건 전개.

그리고 그 이후 벌어지는 또다른 사건과 그 해결과정.


추리동화인 만큼,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또래에서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일상적인 해프닝을 소재로하여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해간다.


역시나 큰아이가 책을 들더니 쉴새없이 술술 끝까지 읽고는 책을 놓는다.


아이가 책을 다 읽더니, [어쩌다 탐정]이 받은 상인

'제 1회 황금열쇠 어린이 추리문학상' 수상작을 다 읽어보고 싶다한다.

한번 찾아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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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 이야기 | 서평 2019-06-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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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 이야기

화덕헌 글/이한울 그림
썬더키즈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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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Fashion.

Fast Food 처럼 유행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가 바로 반영되어 빠르게 편하는 패션을 일컫는 말이다.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현명하고 똑똑한 소비자들의 기본 조건처럼 생각되기도 하고,

요즘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다.


일본 살 때, 처음으로 가 본 유니클로.

대표적인 Fast Fashion의 선두주자이다.

한국에도 있었지만, 지방도시 살다보니 매장을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일본의 살인적인 물가에서 찾은 이 브랜드는 한줄기 빛이나 다름없었다.

깔끔하면서  저렴하게.

거기다 세일 기간까지 겹치면 똑소리나는 소비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Fast Fashion하면 항상 짝꿍처럼 따라오는 단어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


몇해 전부터 이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고,

뉴스는 물론, 이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도 무색하게

가정의 세탁기를 통해 걸러지지 않은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의 바다를,

우리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인류 미래에 다가올 재앙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다큐를 보다 아이와 함께 볼 만한 책이 없을까...하고 찾은 책이다.

미세플라스틱보다 더욱 1차적인, 더욱 심각한 경고.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세플라스틱은 보다 전문적이고 범국가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문제가 될 수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어진 섬.

바다에 떠다니는 페트병에 들어갔다 나오지 못해 죽은 문어이야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끼어 고통스러워하는 바다코끼리...

이 모든 것이 바로 인간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 책은

Beachcombing (해변을 빗질하듯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 과

Beachcomber(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미 심각한 문제가 된 '플라스틱 쓰레기'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파괴된 바다 생태계 문제를

사진과 구체적인 설명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학년 딸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쓰레기 재활용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재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결국 지금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수십년간 인류가 자초한 재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쓰레기가 바다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한다.

(이건 아이 일기장을 보고 안 사실이지만.)


이번 여름에는 국내 여행을 열심히 다니기로 계획한 만큼,

여행가서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해볼까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에게도 뜻깊은 바다 여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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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 서평 2019-06-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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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2

마쓰다 다카시 감수/김정화 그림
주니어RHK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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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에는 할 일이 있다.

언제나 그렇듯, 다니던 학원들은 모두 스탑.

주말에는 여행, 평일에는 나의 못다한 사교활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둘째 아이의 엄마표 영어 몰입과외하기.


그런데 이번 방학에는 한가지가 더 있다.

바로 엄마표 '코딩' 교육이다.


사실 코딩독학을 위해서 집에 산 책만 10여권, 거기다 로봇.

심지어는 마을 도서관에서 하던 로봇 특강까지 꽤 적잖은 투자를 했다.

아이들이 관심을 조금씩 가지기는 했지만,

컴퓨터 영재가 아닌 이상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고,

엄마나 아빠가 바쁘다보니 혼자 해보라며 컴퓨터와 책만 던져주니 책만 읽고 끝나는 불상사가 생긴 것이다.


집에 쌓여있는 좋은 책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나로서는,

엄마인 나도 같이 공부하면서 아이와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찾고 찾은 책이 바로

[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찾은 코딩 기본서 중에

가장 쉽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책이다.

코딩교육을 시작하기 전,

코딩의 기본이 되는 알고리즘의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추천하고 싶다.


알고리즘의 개념,

자주쓰는 알고리즘의 종류,

그리고 알고리즘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놀이를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내용 구성이 되어있다.


물론 알고리즘, 소트, 서치 등 코딩에 필요한 용어의 뜻을 설명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생활에서 접할수있는 상황을 예로들어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운동회, 도서관, 게임 ... 등 우리가 몸으로 코딩의 개념을 익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맨처음 코딩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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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고양이 | 서평 2019-06-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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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가 된 고양이

박서진 글/이현진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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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아이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고양이.

최고 애청프로그램은 고부해(고양이를 부탁해)

대학에 가면 제일 먼저 갖고 싶은 것은 고양이.

모든 학용품은 고양이 캐릭터.


누에를 시작으로 올챙이, 각종 식물들, 열대어, 마리모, 20여마리의 햄스터를 거쳐

현재의 정착지는 고양이.

하지만 고양이는 절대 안된다고 이미 엄포를 놓은 상태라

아이도 더이상의 요구는 불가하다는 것을 알기에 일기장에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만족해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고양이사랑 큰딸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사실 제목만보고 덜컹 손에 들었지만,

주인공인 고양이 보리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부끄럼많고 소극적인 딸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인간과 함께 살던 고양이 보리.

하지만 사랑하고, 그 사랑을 온 몸에 받던  가족으로부터 버림당하고

난생 처음 마딱뜨리게된 바깥 세상.

거칠고 무서운 세상을 처음 접한 만큼, 두려움에 맞서야했고

모두가 착하기만 한것이 아니라는 슬픈 현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는

아직도 밖에 나가서 자기 의사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겁도 많고, 목소리도 작아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을 너무나 어려워한다.

그것이 성격이라는 것을 알기에 바꾸기 어렵하는 것을 알고,

엄마아빠의 성향을 닮아서라는 것을 알지만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은 아이에게, 내용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단지 책이 마음에 드는지...

방긋 웃으며 책이 재미있었다 하는 것을 보니, 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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