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갓 이게 진정 내 눈이 제대로 보고 있는 게 맞는지 너무 놀라서 페이지 새로고침 해봤잖아요!!
라비헴 폴리스라니!! 라비헴 폴리스라니 ㅠㅠㅠㅠ
강경옥 작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ㅠㅠ 마음이 괴롭고 지치던 시기에 작가님 작품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몰라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이 고작 별점 10개랑 알량한 리뷰 밖에 없어서 그저 죄송할 뿐이예요 ㅠㅠ
(사실 예전, 아주 많이 예전에 수줍은 팬레터를 보낸 적이 있어요....)
노말시티도, 17세의 나레이션도, 펜탈+샌달도, 레드땅도.. 암튼 작가님 작품은 다 좋아하지만 그 중 별빛속에와 함께 라비헴 폴리스가 제 최애예요! 시이라젠느와 레디온 (생각만 해도 마음 찌르르해지는 그 이름 ㅠ), 하이아와 라인...
나 죽으면 오른쪽에 별빛속에, 왼쪽에 라비헴 껴묻어 달라고 할 예정이었는데 이사하면서 라비헴 종이책을 분실해버려서 ㅠ 라비헴이 절판인데다 보관 문제도 있어서 작가님 이북 내실 의향이 있으려나 궁금는데.. 최근 몇 년간 가끔 검색해도 없길래 작가님은 전자책시장에 생각이 없으신가보다 하고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는데!!!! 엊그제 습관처럼 검색해보다가 라비헴폴리스가 뙇!!! 17세의 나레이션도 뙇!! 올해 제 운이 대길인가봐요. 연초부터 강경옥 작가님 작품이 나오는 걸 보다니 ㅠㅠ
올컬러로 만나는 하이아와 라인, 그리고 라비헴의 여러 등장인물들은 여전하고도 새로워서 반갑네요.
이제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라비헴 폴리스가 연재 마무리 된 후 이북 단행으로 나오는 것... 그리고 라비헴 뿐 아니라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모두 이북으로 나오기를 부디 소망합니다.
작가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바라는 당신의 영원한 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