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청운
여주:설아
여주설아는 묘족이지만 묘족을 배척하는 관습있는 서연국에서
태어나서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설왕산에서 백호를 수호
하며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전부터 눈길이 가던 부상을 입은
남주인 청운을 만나게 되고 그를 치료해주면서 묘족의 능력이 개화됩니다.
그리고 둘은 헤어지게 되나 호랑이를 밀렵하려온 사람들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기방에 팔려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기억과 목소리를
잃은 설아를 청운이 발견하고 구하게 되면서 이 둘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설아가 정말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설아에게 끌리지만 그녀를 철벽방어하는
청운이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답답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찾는일과 설아가 위험에 처하는것을 막기위해서
라지만 계속되는 그의 거절과 그의 거절에도 끝임없이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설아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자신의 운명의 상대임을 알고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설아의 마음을 청운이 빨리 알아줬으면
좋았겠지만 늦게나마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 그녀에게 소유욕을
발산하는 모습을 만날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정에 의해 지위와 약혼녀를 빼앗기고 상처입은 남주가 능동적이고
매력적인 여주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결국은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여주가 보통의 민폐여주와는 다른 매력적인 여성이라서 읽기 편했고
남주의 철벽방어를 깨뜨리는 여주를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