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버려졌지만 죽기직전 마을의 책방할아버지에 의해서 구해진 스엔은 우연히 아홉번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 노이를 만나게됩니다.
고양이 여왕의 자녀이지만 자신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바닥인 걸로 모자라 결국 자신의 나라에 도망을 친 노이를 보고 안타까웠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상처가 많지만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고 필요한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얻으려고 노력하는 스엔을 만나게되고 그와 함께 지내면서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고 자신이 잘못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나가면서 자신이 해야하는 사명에 대해서 완수하려고 행동하는 노이의 발전한 모습을 만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엔도 노이를 만나고 그와 함께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되고 노이와 함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지켜볼 수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잔잔하지만 가슴따뜻해지는 내용으로 매력적이 주인공들로 인해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