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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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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하루 5분 영어놀이의 힘 | 공지사항 2014-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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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즈덤하우스입니다.
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등록시 다음 서평단에서 제외됩니다)

 

[당첨자 발표]

yh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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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 서평단 모집 2014-0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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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2월 27일 ~ 3월 5일 / 당첨자 발표 : 3월 6일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딸아, 혼자 밥을 먹어도 혼자 일하지는 마라!
정글 같은 회사에서 30년 버텨 경향신문 부국장까지 오른 유인경,
그가 딸에게 들려줬던 따뜻한 격려와 시원한 조언을 담다


오늘은 서툴러도 내일은 당당하게 일하고 싶은 딸들에게
“회사 생활이란 게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은 평소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회사를 관두고 프랑스에 유학 가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딸부터,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 ‘청춘 고민 상담소’ ‘왕언니 유인경의 직딩 119’ 등을 통해 만나는 수많은 이삼십 대 여성 직장인들까지 그에게 찾아와 직장 생활의 고민을 토로한다.
그럴 때마다 유인경은 답한다. 30년 넘게 회사를 다닌 자신도 날마다 오늘이 새롭다고. 하지만 오늘을 버티는 건 내일을 시작하는 힘이 될 거라고.
이 책은 오늘은 서툴러도 내일은 당당하게 일하고 싶은 모든 딸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다.

엄마처럼 따뜻하게, 직장 선배처럼 시원하게 건네는 말
대부분의 딸들은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의 말은 잘 안 듣는다.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는 잔소리일지라도 엄마가 내 회사 생활을 현실적으로 공감해줄까 싶은 거다. 반면 어떤 대단한 경력을 자랑하는 알파레이디들의 성공스토리는 읽을 때는 부럽고 동기 부여가 되지만, 내가 다다를 수 없는 경지 같아 거리감이 느껴진다.
유인경이 자신의 딸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은 그 중간에 있다. 때로는 엄마처럼 따뜻하게 토닥거려주고, 때로는 직장 선배처럼 시원한 조언들을 들려준다.

딸아, 야근이나 사표보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마라
일이 잘 안 풀린 날, 데친 시금치처럼 풀죽은 얼굴로 귀가하는 딸에게, 저자는 솔직히 이 나이 먹어도 매일매일이 힘들다며 위로하고, 어른이 되면 어두운 거리마다 아름다운 가로등이 밝혀져 있어 안심하고 걸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더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몇 살을 살았든 새로 맞이한 오늘은 처음 살아보는 날이기 때문에 모든 게 어색하고 실수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딸에게 친구가 사표를 쓴 이야기를 전해들은 날은, 정년을 코앞에 둔 저자도 마음속으로는 수시로 사표를 쓴다고 공감하면서, 하지만 “사표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혹은 참다 참다 못해 쓰는 원한과 저주의 문서가 되어서는 안 돼. 더 높이, 더 멋지게 도약하고 비상하기 위해 던지는 자유의 열쇠가 되어야 하지”라고 충고한다.
또한 야근을 불사할 정도로 자신이 맡은 바는 잘하지만, 인사평가 때마다 번번이 좌절하는 후배의 하소연에는 다음과 같이 안타까워한다. 직장에서 통용하는 ‘게임의 법칙’을 모르면 스스로를 조직의 부품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고. 그러면서 “남들보다 빨리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개인기에 치중하는 여왕보다는,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는 여신을 꿈꾸라”고 조언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힘들 때마다 펴보는 엄마의 업무다이어리
이렇듯 이 책은 거창한 직장 생활 성공법을 가르쳐준다기보다, 직장 생활 초기 가장 필요하지만 상사에게 물어보기에는 어렵고 동료들에게 물어보기에는 애매한, 사소한 태도에 대한 것들을 담았다.
1장 ‘월요일: 아, 지친다’에서는 한 주의 시작이 버거운 이들을 위한 위로를, 2장 ‘화요일: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에서는 안 보고 싶지만 매일 봐야 하는 회사 내 인간관계 대처법을, 3장 ‘수요일: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에서는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고집과 실수들을 담았다. 그리고 4장 ‘목요일: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야 하는 순간들을 짚어주고, 5장 ‘금요일: 한 걸음 쉬었다 가자’에서는 자신의 인생 속도에 따라 일상을 가꾸는 지혜를 권한다.
마치 엄마가 딸에게 업무 다이어리를 건네주듯이, 월, 화, 수, 목, 금 5일을 하나씩 챕터로 삼은 게 또 하나의 특징인 것이다. 출근길이 버겁고 퇴근길이 지치는 이 세상의 딸들이 힘들 때마다 펴보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게 되길 바라는 책이다. 직장에서 딸이 어떻게 일하는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몰라 선뜻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출근하는 딸에게 건네도 좋을 것이다.

■■■ 저자 소개
유인경

현재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던 해인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전업주부로 3년을 보낸 후, 결혼 생활이 로맨틱영화가 아니라 처절한 다큐멘터리임을 확인하고,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경향신문이 펴내는 시사주간지와 여성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 ‘100분 토론’ 등 방송과 곳곳에서 강의활동을 하며 만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는다. 고교생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과 교류하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다.
직장 초년생과 대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을 기획·운영하고, 그 밖에 ‘청춘고민상담소’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왕언니 유인경의 직딩 119’(팟캐스트) 등을 통해 20대 여성들과 소통하면서 그녀들의 대표적인 워너비이자 멘토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내 인생 내가 연출하며 산다》 《유인경의 해피 먼데이》 《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딸아, 여왕이 아니라 여신이 되어라
딸의 추천사_ 혼자 듣기엔 아까웠던 엄마의 따뜻한 조언들

1. 월요일 _ 아, 지친다

우리 모두 오늘이 익숙지 않다
외로움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다
사표를 내는 모습이 멋지려면
너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니
하루에 3시간이라도 집중하기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은 내일이 다르다

2. 화요일 _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불평불만이 너의 발목을 잡는다
긍정적인 기운이 퍼지는 말, ‘네’
왜 내가 이런 일을?
모욕을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
상사의 잔소리에 대처하는 법
상사는 칭찬에 목말라 있다
네가 상사라면 어떤 후배가 예쁠까
누구나 먼저 다가가기가 힘들다
멘토는 너의 가까운 곳에 있다
리더에게 넌 어떤 팔로워일까

3. 수요일 _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적어도 게임의 법칙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제 더 이상 ‘걸(girl)’은 아니니까 드라마를 보고는 울어도 사무실에선 울지 마라
회의가 두려운 여자들
그 말을 네가 듣는다면 어떨까
험담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정직이 가장 경제적이다
서툰 위로는 상처를 준다
술자리를 적당히 즐기는 사람의 매력
인맥을 일부러 만들지 마라

4. 목요일 _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일단 요구해야 무슨 일이든 생긴다
손을 들어라, 일단 그리고 계속
세련된 거절의 기술이 필요하다
비난을 충고라고 여기는 순진한 착각
착한 짓과 오지랖의 경계선
겸손해 보이기 위해 약점을 발설하지 마라
때론 뻔뻔한 자랑질도 필요하다
사랑받는 직원보다는 존중받는 직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라

5. 금요일 _ 한 걸음 쉬었다 가자

‘치열함’이라는 단어에 주눅 들지 마라
자신만의 인생 속도를 가져라
질투심이 없는 척하지 말고 이용하자
오리지널이 되어야 한다
아름다움을 꾸준히 가꿔야 하는 이유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모든 건 애티튜트의 문제
밤마다 ‘딴짓’을 하라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 본문 속으로

만약 내가 다시 서른 살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것처럼 스토리를 아니까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거나 사소한 일로 고민하며 끙끙거리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다시 들춰본 책도 전에 읽은 것과 다른 느낌이 들고, 두 번째 보는 영화도 안 본 장면이 많이 당혹스러울 때가 있잖니.
그러니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사는 것이 힘들고, 매사 미숙하다고 해서 자책할 이유가 없다. 어제 저지른 실수를 똑같이 반복했다면 반성해야 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새로운 과제물을 잘 해결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비난할 이유는 없단다.
“내가 왜 이럴까?” “나는 정말 바보인가 봐”라고 자신을 야단치고 나무라고 한심해하지 말고 “뭐 어때, 난 이런 일이 처음이고 오늘은 처음 살아보는 날인데”라고 말하며 툴툴 털어버려라. 때론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뻔뻔함도 필요하다. 네가 널 변호하고 다독거리지 않으면 누가 널 이해하고 보호해주겠니. 인간은 원래 불완전한 존재이고 항상 처음 경험하는 날을 맞이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렴.
(우리 모두 오늘이 익숙지 않다 _ 22쪽)

직장 생활을 30년 가까이 한 고참 선배로서, 또 20대 후반의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난 왜 똑똑하고 유능하고 예쁘고 체력도 뛰어난 알파걸들이 직장에 들어와서는 알파레이디로 잘 성장하지 못할까 살펴봤다.
우선 여성들이 직장이나 조직사회의 룰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직장은 경기장이다. 축구건, 농구건 경기에서는 점수를 얻어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때론 반칙도 하고, 때론 공격을 받아 부상도 당하면서 결국엔 이기는 것이 승자이고 최고의 선이다. 그런데 여성들은 축구장에 들어서서도 “난 축구 규칙을 몰라요”라고 머뭇거리거나 응원단 역할을 하려 한다. 혹은 팀워크보다 개인기를 과시하려 든다. 운동경기에서는 동료들과의 호흡도 중요하고 감독의 사인도 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여성은 그저 자기 앞의 공만 보고, 무조건 혼자 그 공을 몰아 골대에 넣으려고만 한다. 그러니 동료들은 불만이 생기고 감독은 자기 지시를 무시한다고 화를 낸다. 아무리 1초도 쉬지 않고 운동장을 미친 듯이 돌아다녀도 훌륭한 선수라고 인정받지 못한다.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에 자신이 할 운동경기에 대한 규칙과 룰을 익혀야 하고, 경기를 시작하면 동료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감독의 사인을 수시로 잘 받아야 팀도 승리하고, 자신도 감독으로부터 다음 경기에 출정할 기회를 얻는다.
(딸아, 여왕이 아니라 여신이 되어라 _ 9쪽)

내가 네게 ‘좋은 나이’라고 말한 것은 젊고 예쁜 미모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서가 아니란다. 사회인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수모나 모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시기, 가장 우리 사회로부터 보호받는 평화로운 시기이기 때문이지. (중략) 그런데도 사표를 안 쓴 이유는 딸, 너 때문이었다.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수모를 이겨내야 해서가 아니다. 어린 딸을 잘 돌보지도 못하고 직장에 나왔는데 단 한 사람과의 갈등과 모욕 때문에 금방 실망하고 좌절해서 포기한다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꿋꿋하게 버티면 그분은 나이가 나보다 훨씬 많으니 먼저 회사를 떠날 테고, 난 그 사람보다 더 높은 직위에 오르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분은 얼마 후 곧 직장을 떠나셨다. 그리고 떠나기 전에 내가 아주 잘해드려 나와의 관계도 좋아졌지.
난 그때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이런 말이 떠올랐단다. “어떤 야비한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고민하지 마라. 단지 아는 것이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하라. 즉 인간성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라고 생각하라. 이상한 광물 표본 하나를 우연히 발견한 광물학자의 태도를 닮아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열 받게 만들면 ‘내가 세 번째 발견한 광물 표본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똑같은 사람이 매번 모욕을 주면 새로 발견한 난해한 동물의 또 다른 특성을 발견한 거라고 생각하고.
(모욕을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 _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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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2월 25일 ~ 3월 3일 / 당첨자 발표 : 3월 4일
2. 모집인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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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느리게 읽기는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오늘 하루 SNS만 쳐다본 당신에게 필요한 읽기의 기술

 

이 책은 진지한 독자가 디지털 시대에 처할 수 있는 위험을 설명하고느리게 읽기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을 것을 제안한다. 저자 데이비드 미킥스는 열네 가지 느리게 읽기 규칙을 단편 소설과 장편 소설, , 희곡, 에세이 등 여러 문학 장르에 적용하여 설명한다. 호메로스와 그리스 비극부터 셰익스피어, 톨스토이를 거쳐 사뮈엘 베케트, 앨리스 먼로, 필립 로스까지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작품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게 해 준다.

 

왜 우리는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었나

우리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와 SNS는 이제 정보 검색이나 업무에만 쓰이지 않고 여가나 친목 활동에도 깊이 스며들어,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감하던 익숙한 습관을 대체해 버렸다. 게다가 디지털 기술은 텍스트를 인지하고 읽고 기억하고 갈무리하는 패턴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여러 기기와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를 오가면서 쉴 새 없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접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이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선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한 가지 문제를 곰곰이 깊이 생각하는 여유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 과연 클릭과 터치만으로 펼쳐지는 수많은 텍스트는 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미국 휴스턴 대학 영문학과 교수이자 최고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는 독서는 이러한 활동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오늘날의 독자는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한다.

 

홀로 그리고 더불어 제대로 책을 읽는 방법,‘느리게 읽기

저자는 진지한 독자라면 제대로 된 독서로 돌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책을 새로운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독서의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읽기 방식이 바로느리게 읽기이다. 느리게 읽기는 속도를 늦추고 작품의 리듬과 의미, 저자의 의도와 가치관을 섬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 다시 읽고 소리 내어 읽고 암기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독서법이다. 책을 읽기 위해 우선 인터넷을 차단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열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라는 저자의 당부에 세상과 격리된 채 홀로 책을 읽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한편으로 독서에는대화, 즉 사회적 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급하게 자의적으로 텍스트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읽고 있는 작품, 저자, 또 다른 작품, 나아가 함께 책을 읽는 다른 이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독서가 주는 즐거움이다.

 

느리게 읽기를 위한 열네 가지 규칙

저자는 느리게 읽기를 위해 아래의 14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1 인내심을 가져라

2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라

3 목소리를 파악하라

4 문체를 감지하라

5 처음과 끝에 주목하라

6 이정표를 찾아라

7 사전을 적극 활용하라

8 핵심 단어를 추적하라

9 작가의 기본 사상을 발견하라

10 의심의 기술을 길러라

11 작품을 분해하라

12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13 다른 길을 탐험하라

14 또 다른 책을 찾아라

 

이 규칙은 언뜻 평범해 보이기도 하고 규칙에 얽매여 책을 읽는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주로 문학 작품을 예시로 들어 규칙을 설명하는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차마 펴지 못한 책, 읽다가 포기한 책을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네 번째 규칙(문체를 감지하라)에 인용된로마 제국 쇠망사는 차분해 보이는 글 속에 묻어 있는 에드워드 기번의 풍자적이고 신랄한 논평을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인용 부분의 문체는 내용(고대 로마의 초기 기독교와 이교 간의 긴장 관계)과 저자의 입장(이교 철학자에게 보다 기울어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112~115). 아홉 번째 규칙(작가의 기본 사상을 발견하라)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작품 세계를 예시로 들어 설명된다. 그의 작품 세계는 사랑과 영웅주의의 두 축으로 이루어지는데, 예이츠와 모드 곤의 사랑은 이상주의의 외피를 쓴 미숙하고 순결한 자아에 머물러 더 높은 단계에 이르지 못함으로써 영웅주의가 더 큰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작가의 기본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전 작품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며, 이러한 이해는 한 작가의 작품을 여러 번 또는 여러 작품을 겹쳐 읽음으로써 가능해진다(170~171).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구스베리의 구조를 분해(규칙 11 작품을 분해하라, 186~197)함으로써 이 소설의 구조와 모티프, 인물의 대조를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지식인의 자기기만적인 사회 인식)를 파악하고, 이는 체호프의 전기적 사실로도 뒷받침된다. 무엇보다 독자에게 규칙을 실행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은 앨프리드 테니슨의 시크라켄에 대한 분석이다(203~209). 저자는 열두 번째 규칙(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을 설명하기 위해 이 시에 두 차례에 걸쳐 메모를 덧붙였다. 시에 대한 첫 인상을 간략하게 쓴 첫 번째 메모와 이를 보다 상세하게 발전시킨 두 번째 메모는 문학 전공자가 아닌 독자라 하더라도, 또한 다른 분야의 글에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내용이다. 이처럼 저자가 제안하는 느리게 읽기의 규칙은 기계적 적용이나 얄팍한 요령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진지한 취미로 생각하는 독자라면 체득해야 할 기본적인 규칙이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으로 살펴보는 느리게 읽기

이 책의 미덕은 난해하고 현란한 (문학) 이론을 동원하지 않고도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을 보여 준다는 점이다. 대개 이야기를 지닌 문학 작품은 다른 종류의 책보다 읽기가 쉽다. 그러나 그간 우리는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여러 이론이나 철학의 무게에 짓눌려서 작품이 주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권위자의 해석에 기대어 작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그러한 즐거움을 맛본 적이 없거나 잊고 있는 독자에게 친절하고 쉽게 작품을 설명한다. 현대 부조리극/전위극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사뮈엘 베케트의고도를 기다리며는 실존주의의 영향이나 전후 유럽의 상황 등 작품 외적 요소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느리게 읽기의 기본 규칙(규칙 139 )을 통해서 일차적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357~365). 나아가 베케트의 전기적 요소나 작품의 역사적 맥락, 철학적 영향 관계, 희곡사의 전통에서 차지하는 위상(규칙 14 또 다른 책을 찾아라) 등을 통해 이 난해한 작품을 풍성하게 읽는 방법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고전이나 성서, 그 외 익히 알려진 작품은 물론이고 전공자가 아니라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낯선 작품이나 최근의 작품까지 다루고 있어 읽는 즐거움을 준다. 성서와 호메로스의 서사시, 그리스 비극부터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헨리 제임스 등을 거쳐 베케트, 앨리스 먼로, 필립 로스까지 이 책은 방대한 시공간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인용하고 분석한다. 저자의 분석은 매우 친절하고 설득력이 있어서 읽지 않은 작품이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을 찾아서 읽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한다. 흔히 고전이라고 일컫는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새뮤얼 메나시, 유도라 웰티, 제임스 볼드윈, 앙드레 아시망 등 아직 우리에게 소개되지 않았거나 생소한 작가의 작품도 다수 제시되어 있다. 또한 문학 작품 외에도 사회 과학이나 역사 분야의 책, 에세이도 몇몇 소개되어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는 재미를 준다.

느리게 읽기는 책과 멀어진 독자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찾게 해 주고, 책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미래의 독자에게는 독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며, 이를 통해 삶의 속도와 방법을 성찰하게 해 주는 소중한 일깨움이다.

 

추천사

이 책은 전에 없던 새로운 책이다. 미킥스의 열네 가지 규칙은 정말 훌륭해서 나도 가르칠 때 그 규칙을 적용한다. -해럴드 블룸(문학평론가, 예일대 교수)

 

책을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손에 들 필요가 없다. 기본값을 바꿔보자. 책은 일용할 양식이요, 독서는 존재의 근거다. 우리는 읽은 만큼 살아가며 우리가 읽은 것이 우리 자신이다. 그때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물음은 어떻게 살 것인가란 물음과 겹친다. 책을 읽는 방법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따라서느리게 읽기는 독서의 방법이자 가치관의 표명이며 인생관의 실천이다.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더 잘 읽는 수밖에 없다.‘느리게 읽기의 모든 비결을 소개하며 저자는 더 천천히 읽는 것이 더 잘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더 잘 읽고, 더 잘 살아가려는 독자에게 이 책은 지혜의 서이자 생존 매뉴얼이다. -이현우(로쟈)(서평가)

 

최근독서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다. 우리는 이제책 읽는 법까지 따로 배워야 할 정도로 책으로 들어가는 마음의 입구를 잊어버린 것일까. 하지만 이 책을 말 그대로 천천히 읽으며 나는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업으로 삼은 나 같은 사람조차도 어쩌면책을 읽는 최초의 감동을 걸음마 배우듯 다시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너무 많이 접하면세상에 감동하는 법을 망각하게 된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많아더 이상 놀랄 일이 없다는 회의감에 빠져드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천천히, 답답할 정도로 느릿느릿 읽다 보면세상에 놀라워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된다.독서란 생에 대한 놀라움, 생에 대한 경이감을 눈부시게 되찾아 주는, 언제 도전해도 늘 새로운 영혼의 탐험임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소중한 책이다.“모든 페이지에는 빛이 깃들어 있다. 그 주변으로 울타리를 지어 그 빛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라는 책 속의 문장이 보석처럼 내 가슴에 박혀 있다. -정여울(문학평론가)

 

 

이 책의 차례

 

1장 무엇이 느리게 읽기를 방해하는가

 

2장 느리게 읽기에 필요한 것들

 

3장 느리게 읽기의 규칙

규칙 1 인내심을 가져라

규칙 2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라

규칙 3 목소리를 파악하라

규칙 4 문체를 감지하라

규칙 5 처음과 끝에 주목하라

규칙 6 이정표를 찾아라

규칙 7 사전을 적극 활용하라

규칙 8 핵심 단어를 추적하라

규칙 9 작가의 기본 사상을 발견하라

규칙 10 의심의 기술을 길러라

규칙 11 작품을 분해하라

규칙 12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규칙 13 다른 길을 탐험하라

규칙 14 또 다른 책을 찾아라

 

4장 단편 소설 읽기

 

5장 장편 소설 읽기

 

6장 시 읽기

7장 희곡 읽기

 

8장 에세이 읽기

 

 

이 책에 소개된 작품

 

3

귀스타브 플로베르보바리 부인| 찰스 디킨스위대한 유산| 오노레 드 발자크고리오 영감| 윌리엄 셰익스피어헨리 41한여름 밤의 꿈| 에드워드 기번로마 제국 쇠망사| 헨리 제임스중년기| 레이먼드 챈들러빅 슬립| 윌리엄 워즈워스결의와 독립| 엘리자베스 비숍집어장에서| 이디스 워턴기쁨의 집| 에드먼드 버크프랑스 혁명에 관한 성찰| 니콜로 마키아벨리군주론| 호메로스일리아스오디세이아| 안톤 체호프구스베리| 앨프리드 테니슨크라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로버트 프로스트설계새뮤얼 메나시다섯 길 바닷속/ 셰익스피어템페스트| T. S. 엘리엇황무지/ 제프리 초서캔터베리 이야기

 

4

유도라 웰티외판원의 죽음| 너새니얼 호손웨이크필드| D. H. 로런스스테인드글라스 한 조각|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비밀의 기적| 앨리스 먼로야생 백조들| 스티븐 크레인소형 보트

 

5

윌라 캐더교수의 집| 헨리 제임스데이지 밀러| 필립 로스미국의 목가| 허먼 멜빌모비 딕| 랠프 엘리슨보이지 않는 인간| 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6장 시 읽기

에밀리 디킨슨185156| 톰 건죽은 체육관 주인을 기리며| 월트 휘트먼독수리들의 희롱|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퍼거스와 드루이드아름답고 고결한 것들| 월리스 스티븐스보잘것없는 나신이 봄의 항해를 떠난다|시편114131

 

7장 희곡 읽기

셰익스피어리어 왕십이야, 혹은 당신 좋으실 대로| 사뮈엘 베케트고도를 기다리며헨리크 입센대건축가 솔네스헤다 가블레르| 안톤 체호프세 자매| 요한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죽음의 춤

 

8장 에세이 읽기

미셸 드 몽테뉴경험에 대하여후회에 대하여| 윌리엄 해즐릿여행 떠나기권투 시합| 버지니아 울프현대 에세이| 찰스 램옛날의 교사와 오늘날의 교사기혼자들의 행동에 대한 독신남의 불평| 제임스 볼드윈미국 아들의 메모| 앙드레 아시망이중 망명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지은이 데이비드 미킥스(David Mikics)

뉴욕 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지성사, 현대 문학에 관한 교육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셰익스피어, 프로이트, 영화에서부터 현대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평론가로 활약해 왔다. 2001년에 휴스턴 대학 최고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휴스턴 대학교 영문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뉴 리퍼블릭(New Republic)의 북 블로그에 글을 기고하고 있고, 문학 학비평작가 협회(Association of Literary Scholars, Critics and Writers)의 회원이다. 저서로는 신 문학용어 편람(A New Handbook of Literary Terms),에머슨과 니체의 작품에 나타나는 개인주의의 낭만(The Romance of Individualism in Emerson and Nietzsche),스펜서와 밀턴의 작품 속 도덕적 훈계의 한계(The Limits of Moralizing in Spenser and Milton),자크 데리다는 누구인가?: 지적 생애(Who Was Jacques Derrida?: An Intellectual Biography),소네트의 기술(The Art of the Sonnet)(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이영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페리 이야기,도둑맞은 인생,비커밍 제인 에어,매직 토이숍,히치콕과 사이코,최고의 공부등이 있다.

 

 

 

느리게 읽기

데이비드 미킥스 저/이영아 역
위즈덤하우스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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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인턴은 전략이다 | 공지사항 2014-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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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즈덤하우스입니다.
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등록시 다음 서평단에서 제외됩니다)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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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우리 아이 말문이 트이는) 하루 5분 영어놀이의 힘 | 서평단 모집 2014-0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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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2월 19일 ~ 2월 26일 / 당첨자 발표 : 2월 27일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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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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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지루한 영어는 Let It Go~
영어, 먼저 재미를 느껴야 말문이 트인다!


요즘은 아이들이 있는 곳에만 가면 여기저기서 “Let it go~ Let it go~” 소리가 울려 퍼진다. 디즈니 만화영화 <겨울왕국>에 삽입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노래 ‘Let it go’의 후렴 부분이 마치 유행어라도 된 듯 아이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책상에 앉혀놓고 읽기 연습을 시키며 단어를 외우게 할 때마다 지겨워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던 아이들이 어떻게 영어 노래를 너도나도 흥얼거리게 되었을까.
비결은 바로 ‘재미’에 있다. 읽고 외워야 하는 영어는 그저 ‘지겨운 공부’이지만, 만화영화 속 아름다운 공주 엘사의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에게 영어는 ‘재미있는 말’이 된다. 이렇듯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언어’로 느끼고 지속적으로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디즈니 만화영화보다 쉽고 재미있는 27개의 영어놀이

영어유치원에 보낼 여력은 안 되지만 직접 가르칠 자신이 없는 엄마,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지만 일상에서 영어감각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엄마,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에도 빠듯해 아이의 영어 공부를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 <하루 5분 영어놀이의 힘>은 영어교육 때문에 아이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을 위한 놀이 책이다. 영어는 어릴 때 처음 접하는 순간의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 평생 영어와 담을 쌓고 살 수도 있을 만큼 영향을 끼친다.


이 책에 소개된 27개의 영어놀이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복잡한 규칙 없이도, 영어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또한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가능한 놀이이기 때문에 직장생활로 바쁜 엄마들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 아침식탁에서, 마트에서, 영화관에서도 간단히 실행할 수 있지만, 그 효과만큼은 여느 과외 선생님이나 학습지 못지않다.


식탁에서 동그란 호박전을 찾으며 ‘Circle’이라는 단어를 익히고, 주방을 미국 레스토랑으로 설정해 “Salt, please”라는 말을 일상에서 사용하며, 익히 알고 있는 빙고나 배스킨라빈스 31 게임을 영어로 바꿔 하면서 영어가 일상에서 살아 숨 쉰다는 것을 몸소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배우처럼 성대모사를 하다 보면 아이들의 영어 말문은 자연스럽게 트일 것이다.
영어놀이를 진행할 때 엄마가 특별히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아이와 수준이 비슷해야 경쟁심이 생기고 승부욕도 자극해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문법에 안 맞는 말이라도 상관없다. 영어는 소통의 ‘수단’일 뿐이므로 서로 뜻이 통하기만 하면 된다. 엉터리 영어라도 일단 말문이 트이는 것이 중요하다.

놀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문 수록,
말하기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QR코드로 원어민 음성을 직접 듣는다!


아무리 쉬운 놀이라 해도 아이와 직접 영어로 게임을 진행하는 데 조금 부담을 느끼는 엄마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거나 영어로 말하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엄마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영어라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문을 수록했다. 더불어 모든 게임의 예문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직접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원어민 음성을 듣고 따라하며 엄마의 발음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게임판과 퀴즈 미니북, 영어 동화책 추천 리스트까지 풍성한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영어교육 전문가,
대사관맘이 입증한 영어놀이의 힘!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네덜란드나 유럽의 아이들은 어떻게 영어를 자연스러운 일상의 언어로 받아들이게 되었을까? 지난 10년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근무한 저자는 이들의 영어교육 노하우를 바로 ‘재미’에서 찾았다. 영어를 ‘학습’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많은 돈을 들여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고 언어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부담 없는 일상의 영어놀이를 고안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저자는 집에서 두 자녀와 함께 놀이를 실행하고, 전국 각지의 강연장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상대로 놀이 방법을 지도하면서 현장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놀이에 익숙해지고 수준이 높아졌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영어놀이까지 빼놓지 않고 수록해 놀이에서 얻은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다 넓은 학습 효과로 이어지도록 했다.
매일 5분씩, 따로 공부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힌다면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습 내용이 조금 어려워지더라도 겁먹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성인이 되어 세계인과 함께 일하고 경쟁하게 되더라도, 낯설지만 매혹적인 세상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조상은
조상은영어컨설팅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EPI 과정을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그룹 해외영업 파트에서 근무하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10년간 공보관으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아이 기 살리는 글로벌 영어』(문학수첩)가 있으며, ‘대사관맘’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englishnori
이메일 englishnori@naver.com

••• 차례

프롤로그
말문이 트이는 영어
생각이 열리는 영어
모두가 신 나는 영어

Part1. 게임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1. 우리 아이, 어떤 버스에 태울까?
2. 영어를 개콘 유행어로 만들 수 있다면?
3. 영어는 만만하고 영어놀이는 우습지 않아요
4. 영어놀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Part2. 바쁜 엄마도 OK, 아침식탁 5분 영어놀이
1. 사이몬 세즈 게임: 몸으로 단어를 익혀요
2. 초콜릿 퀴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활용해요
3. 게스 후 놀이: 영어 추리력이 높아져요
4. 도형 찾기 놀이: 비교급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5. 딸기놀이: 잘 아는 게임으로 어휘력을 높여요
6. 레스토랑 놀이: 음식을 주문하며 파닉스 연습해요
7. 배스킨라빈스 31: 숫자와 날짜를 말할 수 있어요
8. 업 앤 다운 놀이: 숫자와 영어를 동시에 익혀요
9. 폭탄놀이: 큰소리로 말하며 단어를 외워요
✔ 틀린 영어를 말한다면 성공!
✔ 남자친구처럼 들어줄 것

Part3.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OK
1. 럭키페이지: 재미있는 방법으로 영어책을 읽어요
2. 발전화·발계산기 게임: 수학과 영어를 동시에 익혀요
3. 범인 찾기 게임: 관찰력과 묘사력을 키울 수 있어요
4. 사진 찍기 놀이: 사진을 찍으며 말하기 연습을 해요
5. 얼굴 낙서 놀이: 우리 몸의 이름을 익힐 수 있어요
6. 엉터리 그림 놀이: 그림 그리면서 말하기 연습을 해요
7. 영어 빙고게임: ‘빙고!’를 외치며 어휘력을 쌓아요
8. 영어 쪽지 보내기: 호기심이 생겨 영어 문장을 쓰게 돼요
✔ 엄마표? 학원표? 둘 다 함정은 있다
✔ 영어공주병에 걸려라

Part4. 단어와 발음 고민을 끝내는 놀이
1. 다이어트 영어놀이: 건강하게 의문문을 익혀요
2. 등 간질간질 놀이: 키득키득 웃으면서 스펠링을 익혀요
3. 성대모사 놀이: 연극배우가 되면 발음이 쉬워져요
4. 액션 주사위 놀이: 주사위를 던져 미션을 수행해요
5. 우주전쟁 놀이: 개구쟁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6. 쟁반노래방 놀이: 집중해서 영어 노래를 불러요
7. 이마 꽝 놀이: 영어 말하기의 두려움을 없애요
8. 촉감놀이: 다양한 형용사 표현을 연습해요
9. 학습지 재활용 게임: 영어책과 친해질 수 있어요
10. 한 단어 스토리텔링 놀이: 틀려도 괜찮아요
✔ 단어만 많이 알면 끝? 영어는 눈치로 하는 것!
✔ 원어민은 세 살에 완료형을 마스터할까?

Part5. 사교육 효과 200%까지 끌어올리자
1. 영어뮤지컬, 끝까지 졸지 않고 볼 수 있을까?
2. 영어학습지, 제대로 활용하는 법
3. 전화영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까?
4. 해외여행, 어학연수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 가족회의를 하라

Part6. 업그레이드 영어놀이
1. 외국 대사관에 편지를 써서 보내자
2. 어려운 나라 친구들을 도우면서 영어 공부하기
3. 영어 사이트에서 신 나게 놀아보자
4. 전 세계 아이들과 편지로 친구해요

에필로그
정보와 상술에 흔들리지 않는 엄마를 꿈꾸며

부록1. 범인 찾기 게임판
부록2. 뜯어 쓸 수 있는 초콜릿 퀴즈 미니북
부록3. 4세부터 9세까지 영어 동화책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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