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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지리학자의 인문여행』 | 만나고 싶은 글들 2019-05-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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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자의 인문여행

이영민 저
아날로그(글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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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로 존재하기_046 (나로 존재하는 용기) | 이야기를 나누다 2019-05-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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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키르케고르, 나로 존재하는 용기

고든 마리노 저/강주헌 역
김영사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는 종종 말한다. 책 한 권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말이다. 이 책의 서문을 읽으며, 이 말이 뜻하는 바를, 그리고 책이 가진 영향력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술과 마약,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 자기파괴적인 삶을 보내던 저자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른 커피숍에서 우연히 키르케고르의 서적을 읽는다.

 

지금도 그 이유를 확실히 모르지만, 위의 구절은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중략)..키르케고르가 나열한 단어들이 나를 완전히 감쌌다. p.44

 

이후의 변화를 자세히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이전과는 달라진 시간을 지나 현재는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가 고백한 이전의 삶에 대비되어 너무 극적이라 여길 수도, 그리고 당시 저자에게 '키르케고르'의 책 말고도 다른 상황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상황들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변화의 기폭제가 된 것이 키르케고르임에는 의심이 없다.

 

책은 불안, 우울과 절망, 죽음, 진정성, 신앙, 도덕성 그리고 사랑7가지 주제에 대해 키르케고르의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논하고 있는데 다행히 각각의 주제는 관념적으로 다뤄지기 보다는 우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어렵지 않게 읽힌다(철학을 주제로 하고 있어 책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긴장했던 내게는 다행한 일이었다).

 

시샘은 우리 삶을 방해하는 가시덤불 중 하나이고, 비교는 시샘의 토양이다. 성실한 사람도 살과 피로 이루어진 인간이므로, 이런저런 감정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은 자신과 자신의 삶을 타인과 비교해서 평가하지 않는다. p.99

 

2장 '우울과 절망'에서 정작 내 눈에 들어온 대목은 타인과의 비교에 대한 글이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지금은, 그리고 머리로는, 나와 타인과의 비교가 무의미 함을 잘 알면서도 왜 순간순간 그 무의미한 행위를 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작게 만드는 것일까? 내 삶을 방해하는 가시덤불을 없애기 위해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깨닫는다.

 

요약해서 말하면, 우리는 어떤 관계 속에 존재하는 개체이다. 이 땅에서 존재하려면 우리는 우리 자신과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 및 주변 상황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p.144

 

진정성에 대한 챕터에서는 관계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흔히 관계를 언급할 때 타인과의 관계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한 파악도 되지 않았는데, 누구와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저자가 말한 진정성과 자아에 대한 언급 역시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먼저임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결국 진정한 자아가 되기 위해서는 자아를 알아야 할테니 말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진정성은 가식적 행위의 자제를 넘어 진정한 자아가 되려는 노력이다. p.151

 

마지막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관심이 가는 주제는 죽음이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해 한다(하기야 누군들 그 이야기를 즐겁게 꺼낼 수 있겠는가만은). 하지만 웰빙과 함께 웰다잉에 대해 논하는 글들을 심심찮게 접하거나 요즘 읽은 몇 권의 책에서 자신의 장례식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예전보다는 좀 더 죽음이라는 화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음을 느낀다.

 

모두가 죽음에 대한 자각을 억누르려 하지만, 죽음을 자각해야만 가족과의 친밀함을 되찾을 수 있다. p.118

 

저자는 톨스토이의 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몇 페이지에 걸쳐 소개한다. 위의 문장은 그 이야기의 끝에 달아놓은 글이다. 글을 읽으며, 가족과의 친밀함 만이 아니라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유한함으로 인해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죽음이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한다는 저자의 말에 인간의 유한함과 함께 나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려 보기도 했다.

 

죽음은 해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한다. 전에는 아무래도 좋았던 것이 이제는 새로운 중요성을 띤다. p.127

 

누구나 저마다의 인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가끔 우리는 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잊는 것 같다. 때로는 자신에 대한 고민보다 타인이 보는 '나'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듯도 싶다.

그래서일까? '나로 존재하는 용기'라는 책 제목이 주는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보게 된다.

 

*나에게 적용하기

'나로 존재'하기 위해 타인과 비교하지 말기(적용기한 : 지속)

 

*기억에 남는 문장

실존주의자들은 철학을 삶의 한 방식으로 보았다. p.26

 

건강을 평가하려면 먼저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물론 영적인 건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p.88

 

살아온 날수는 모르더라도 우리는 삶이 하루하루 헤아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중략)..죽음은 우리 삶을 규정하는 확실한 불확실성이다. 요컨대 죽음이 닥치는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 닥칠지는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p.111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분명하다. 그때가 되면 누구도 자신의 이야기에서 한 문장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p.124

 

키르케고르는 기도를 신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마음가짐에 비유하며 기도는 하느님을 바꾸지 않지만, 기도하는 사람을 바꾼다라고 발했다. p.185

 

삶의 주된 목적이 관광객처럼 재밌고 성취감을 주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즐기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애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면, 사랑하는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분명하다. p.247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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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대회]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직접 해보자! 2019-05-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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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5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제안하는 슈필라움의 심리학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꿈꾸게 해주는 24개의 키워드와 통찰

“삶이란 지극히 구체적인 공간 경험의 앙상블 … 
공간이 문화이고, 공간이 기억이며, 
공간이야말로 내 아이덴티티다!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부터 바꿔라. 
구체적으로 애쓰지 않으면
행복은 결코 오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21세기북스와 좋은 리뷰대회를 준비해 안내 드립니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저자의 신간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를 읽고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좋은 리뷰를 써 주신 분들께 아래와 같이 혜택을 드립니다.


리뷰대회 혜택 

최우수 (1명) : 예스포인트 50,000원, 북21럭키박스, 아메리카노 쿠폰 20장, 리유저블컵 

우수 (4명) : 예스포인트 20,000원, 북21 럭키박스, 아메리카노 쿠폰 5장, 리유저블컵 

교양 (20명) : 예스포인트 5,000원, 아메리카노 쿠폰 3장






리뷰대회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제외하기 위해 

리뷰 작성 후 꼭! 아래 댓글에 리뷰 썼다는 댓글과 리뷰 URL 을 남겨주세요!


김정운 저자와 21세기북스가 만든 좋은 책,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리뷰 대회에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5월





리뷰 대회 기간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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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열두 가지 레시피』 | 만나고 싶은 글들 2019-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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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가지 레시피

칼 피터넬 저/구계원 역
이봄 | 2019년 04월


신청 기간 : 529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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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만의 주체적 공간, 슈필라움_045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이야기를 나누다 2019-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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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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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필라움 Spielraum : 주체적 공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 ]

 

독일어 놀이(Spiel)’공간(Raum)’이 합쳐진 슈필라움은 우리말로 여유공간이라 번역할 수 있다..(중략)..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적 여유까지 포함하는 단어이다. - 책 날개에서

 

책 날개의 소개를 빌자면,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자 나름 화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다소 낯선 단어 슈필라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슈필라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한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가치에 너무 휘둘려 살아왔음을 오십 후반의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여수라는 낯선 공간에서 혼자 좌충우돌하면서 삶이란 지극히 구체적인 공간 경험들의 앙상블이라고 정의 내렸다. ’공간이 문화이고, ’공간이 기억이며, ’공간이야말로 내 아이덴티티라는 이야기다. pp.12-13

 

문화심리학자라는 저자의 약력처럼 책에는 문화, 심리 그리고 공간의 이야기가 저자의 그림(화가 답게), 여수의 다양한 풍광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적혀있다. 흥미로운 주제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사회적 이슈, 그리고 학문적 분야와 쉬운 글로 연결 짓고 있어 수월하게 읽힌다. 몇몇 대목에서는 읽다가 혼자 피식거리며 웃기도 했다.

하지만 또 그렇게 한참을 머물러 내용을 곱씹어야 하는 페이지를 만나기도 했다.

 

물 때어쩔 수 없는 시간이다. 살다 보면 물 때와 같은 참으로 어쩔 수 없는 시간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물이 들 때가 있고, 나갈 때가 있다. 잘될 때가 있으면 안될 때가 당연히 있다. p.41

 

, ‘물 때구나..나도 모르게 혼자 중얼거렸다. 요즘의 내가 딱 그 모양새다.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 상황에 휩쓸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은 이렇게 종종 스스로를 무력감에 빠지게 만든다. 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막상 유연하게 숨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물 때와 같은 시간마저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조급함이다. 항상 잘되어야 하고, 안되면 불안해 어쩔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에 참 많은 이가 불행해졌다. pp.41-44

 

그리고 어느새 책상 위 모니터에만 머물러 있는 시선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많은 시간을 머무는 그 공간에만 익숙해진 눈길을 다른 곳으로도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날이 좋은 날은 다만 10분이라도 벤치에 앉아 있기라도 해야겠다고 말이다. 또 시간을 만들어(나중에 시간 되면..이라는 말이 얼마나 이뤄지기 어려운지 이제는 아니까) 그간 미루고 있던 바다에도 가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야 겠다.

 

우주선을 타고 먼 우주에서 처음 지구를 바라본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에 귀환한 후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p.220

 

시간 날 때 마다 멀리 봐야 한다. 올려다봐야 한다. 그래야 제한된 우리의 삶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창조적 통찰이 가능해진다. p.222

 

우주 비행사들의 관점이 바뀐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시각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내가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현재 내 관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일 테니 말이다. 일상을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하지만, 열심에 종종 잊곤 하는 나를 더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선은 곧 마음이다. 내 시선이 내 생각과 관심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 p.34

 

다양한 나의 관심과 시선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의 하루, 하루에 미소 지을 일이 하나씩은 자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저자처럼 바다가 바로 내다보이는 오래된 미역창고를 개조해 자신만의 미역창고(美力倉考)’를 만들진 못하더라도, 나 역시 나만의 슈필라움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는, 다짐도 해본다.

 

 

*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가까운 미술관이나 박물관 들르기(적용기한 : 6)

 

불안한 사회일수록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예술적 체험이 탈출구다..(중략)..공연히 불안하면 미술관, 박물관을 찾아야 한다. 그곳은 불안을 극복한 인류의 이야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p.144

 

두울. 미뤄뒀던 책장 구입하기, 그리고 책장 정리하기(적용기한 : 올 여름)

 

빈 책장을 채우며 늙어가기로 했습니다! , 이건 최근 내가 한 생각 중에 가장 훌륭한 생각입니다. 주제별로 꽂혀 있는 내 책장의 책들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중략)..책을 사서 책장에 꽂는 일을 내가 가장 행복해한다는 사실을 미역창고의 책장 공사를 하며 깨달았습니다. p.269

 

 

*저자의 공간, 미역창고(美力倉考)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완전 부럽!)

 

*기억에 남는 문장

타인에 대한 믿음은 타인의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를 전제한다. p.28

 

타인은 언제나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를 되뇌어야 배신당하지 않는다. p.28

 

중요한 결정일수록 서글프다. 혼자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p.56

 

개념화된 불안을 다시 한 번 상대화하면 불안의 실체가 더욱 분명해진다. 더 이상은 정서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 정리되지 않은 불안은 기하급수적으로 부풀어 오른다.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 힘으로 도무지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p.83

 

우리 인생이 자주 꼬이는 이유는 질투열등감때분이다. 이 둘은 동전의 양면이다. 질투가 외부를 향한다면 열등감은 내부를 향해 있다. p.94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 주고받기. 타인의 순서turn’를 기다릴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p.105

 

타인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아주 천천히 밀어 여는 거다. 사랑할수록 조금씩 밀어 여는 거다. 206

 

'타자의 시선을 내면화'하는 것처럼 치명적인 것은 없다.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데도 누군가 지켜본다고 생각하며 평생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p.211

 

"이 책들을 다 읽으셨어요?" , 말문이 콱 막히는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단언컨대, 책은 다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읽으려고 책장에 꽂는 겁니다! 책장에 책이 그렇게 많은 이유는 내가 알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뜻입니다. 책장에 꽂힌 책들을 볼 때마다 삶의 의욕이 팽창되는 것을 느낍니다.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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