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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만난 책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들 : ) | 안녕? 2021-10-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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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읍내_062 / 1002

   안녕, 이승이여, 안녕. 우리 읍내도 잘 있어.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째깍거리는 시계도, 해바라기도 잘 있어. 맛있는 음식도, 커피도, 새 옷도, 따뜻한 목욕탕도, 잠자고 깨는 것도. , 너무나 아름다워 그 진가를 몰랐던 이승이여, 안녕. p.117

 

이 책을 읽게 만든 에밀리의 대사는 언제 만나도 울컥하고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안녕을 고할 때 누구에게, 또 무엇에게 인사를 건넬지 또 그 순간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적용하기 : 연극무대에 올려진 우리 읍내만나기(적용기한 : 언젠가 연극이 무대에 오르면)

   *안녕, 아름다운 우리 읍내 : http://blog.yes24.com/document/15178804

 

2.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_063 / 1003 *이주의 우수리뷰(깨알자랑)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p.300

 

김영하 작가의 9월 도서로 만난 책.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아가는데 다정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나에게 적용하기 : 내가 모르는 사람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기(적용기한 : 지속)

   *당신의 하루는 다정한가요? : http://blog.yes24.com/document/15185381

 

3. 끝까지 쓰는 용기_064 / 1010

좋은 글쓰기는 결국 꾸준한 글쓰기에서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겠다. , 그런데 다짐은 이렇게 하면서 정작 10월에는 나에게 적용하기를 지키지 못해 멋쩍을 뿐이다.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한 달에 한 권은 다양한 형식(일기, 편지, 인터뷰, 이어쓰기 등)으로 서평 써보기

   두울.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글쓰기 인증 포스팅

   *매일 글쓰기를 이어가는 용기 : http://blog.yes24.com/document/15215314

 

4.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_065 / 1017

TV에서 만난 후 저자의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어 구입한 책이다. 무조건 새로운 삶을 향해, 원하는 것을 위해 달려가라 하지 않고 차근차근 5개년 계획을 세운 그녀처럼 나도 내 일상을 들여다보게 된다.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나는 어디(어떤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자(적용기한 : 올해 안에)

   두울. 나만의 5개년 은퇴계획 수립(꼭 실행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회사생활 이후의 ''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은퇴, 계획이 필요하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5253270

 

5. [서평]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_066 / 1019

책을 읽으며, 내가 만났던 영화들을 떠올리고 그 중 리뷰를 남긴 경우에는 다시 찾아 읽기도 했다. 저자의 글에서 내가 적어둔 것과 같은 이야기를 만나면 반갑기도 했고,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문장을 만나면 신기하기도 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 공감하고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오롯이 나를 들여다보는 것, 어쩌면 책과 영화의 닮은 점이 아닌가 싶다.

이웃님들과의 이벤트로 더욱 즐거운 책읽기가 되었던 시간 : )

   *나에게 적용하기 : '패치아담스' 보고 리뷰 남기기(적용기한 : 가을이 가기전에)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 http://blog.yes24.com/document/15270969

 

6.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_067 / 1023

여름 휴가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히가가시노 게이고의 책.

   *그녀,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까? : http://blog.yes24.com/document/15293236

 

7.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_068 / 1025

헤르만 헤세에 대해서는 데미안과 싱클레어, 그리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이야기만 떠올리는 내게 그의 시와 에세이는 또다른 느낌인데, 나무를 주제로 해서인지 읽으면서 마음 속에 초록빛 숲이 떠올라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한다.

   *익숙하고 낯선 시간 속에서 : http://blog.yes24.com/document/15302527

   

8.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_069 / 1031

   시인의 시를 읽으며, 조심스레 지구별에 발을 딛고, 지금을 눈에 담는다.

   그래, 모든 것은 지금이다.

   *지구에 발을 딛고 : http://blog.yes24.com/document/15326147

 
 
10월에도 여름이 이어지는 듯 무더위가 지날 것 같지 않더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란 시간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창밖의 나뭇잎들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어 감탄을 하는 것도 잠시, 이 가을도 찰나에 지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일이면 시작되는 11월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고 하니 더욱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찬바람에 손은 시릴지언정 마음은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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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Joy님 또또또 감사드립니다!!!! | 공감백배 2021-10-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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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저 바람속에


 

10월 '이벤트 중독의 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던, 지난 10.16.~10.18.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던 Joy님의 '아직 만나지 못한 영화 세 편 찍기' 이벤트에서 명예롭게 '눈치작전성공상'을 수상했습니다.

Joy님께 살짝 눈치없는 짓을 하고도 짐짓 태연하게 받은, 이 가을에 만나고 싶은 책은 바로 장 그리니에가 쓴 <섬>이라는 책입니다.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에서 김현 시인이 가을마다 꺼내 읽는 에시이라고 하길래 작가의 이름만 낯이 익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끌림으로 선택한 책이기도 합니다.

장 그르니에가 <이방인>을 쓴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라는 것에 한 번 놀라고, 이 책의 서문까지 썼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면서 이 책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까지 책 속에 섬들을 하나씩 다 돌아봤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심오하여 다시 찬찬히 섬들을 둘러봐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책을 받자마자 감사일기를 써야했는데, 갑자기 아무튼 시리즈에 꽂혀서 '아무튼, 서평'을 써대느라 감사의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ㅠㅠ

모쪼록 제게도 이 책이 가을마다 펼쳐보게 될 에세이가 되길 바라며, '섬으로의 여행 티켓'을 보내주신 Joy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섬 LES ILES

장 그르니에 저/김화영 역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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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라디오를 들어야지 (추억책방님 감사합니다^^) | 안녕? 2021-10-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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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을 받으며 사진 찰칵!)

 

추억책방님의 '책나눔' 이벤트에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똑' 떨어졌다.

(아우..조금전 찍기를 잘 못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뽑기 운도 만만치 않다ㅎㅎ)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추억책방님께서 예정에 없던 '도치상'을 수여해주신거다.

그리고 쪽지로 보내주신 책 리스트에는 

내가 전부터읽고 싶었던 '그래서 라디오'가 있었다.

(작년 서평단 모집에서 선정이 되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고,

이후 추억책방님의 글을 읽으며 읽어봐야지..하고 읽고 싶은 책에 올려둔 바로 그 책!)

 

10월 마지막 주말,

추억책방님께서 보내주신 책과 마스크, 따뜻하게 손을 녹여줄 손난로, 

그리고 연필과 원고지에 적어주신 글이 도착했다.

 

추억책방님, 도치상 넘넘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라디오를 틀어놓고 읽어봐야겠어요!

 

 

그래서 라디오

남효민 저
인디고(글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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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기는 어려워 (march님 감사합니다^^) | 안녕? 2021-10-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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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님께서 열어주신 테디베어 이름 맞추기 이벤트!

나란히 늘어선 테디베어 6마리(?)를 바라보며

밍, 맹, 망, 마네, 모네, 꼬마 이름을 이렇게 적었다 저렇게 적었다 고민해야했다.

 

친절하게 밍이와 맹이는 알려주셔서 4마리 테디들의 이름을 맞춰야 했는데,

나는 '망' 딱 하나를 맞췄다ㅎㅎㅎ

역시..학교 다닐적부터 시원치 않았던(?) 찍기 실력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듯 싶다ㅎㅎ

 

그럼에도 음료쿠폰으로 즐거움을 나눠주신 march님^^

10월을 보내며 이벤트도 열어주시고, 

1개 밖에 못맞춘 사람에게도 기쁨을 전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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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발을 딛고_069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 이야기를 나누다 2021-10-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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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김용택 저
문학과지성사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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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것 같지 않게 이어지던 여름 더위에 지쳐 가을만 기다리고 있던 어느날, 더위가 찾아왔던 것처럼 그렇게 갑작스레 날이 추워져 버렸다. 여름 다음 겨울인건가?

아니, 그러면 가을은? 내가 좋아하는 그 가을은 어디로 간거지?

 

다행히 추위가 누구러지며 기다리던 가을을 만났다. 그런데 이 또한 11월이 오면 찬바람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만 같아 이 가을이 아쉽기만 하다. 반가운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이 가을 만난 김용택 시인의 시를 끄적끄적 적어본다.

 

    아름다운 산책    p.28

 

   하늘이 깨끗하였다

   바람이 깨끗하였다

   새소리가 깨끗하였다

   달아나고 싶은

   슬픈 이슬들이

   내 몸에서 돋아났다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올 수 없다    p.29

 

   이슬 내린 풀밭을 걷다 뒤돌아보았다 이슬길이 나 있다

   내 발등이 어제보다 무거워졌다

   내가 디딘 발자국을 가만가만 되찾아 디뎌야 집에 닿을 수 있다

 

 

    슬픈 놀이    p.37

 

   별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도로 들어간다

   그것은 때로 즐거운 장난, 일과 슬픈 놀이,

   별들은 파란 하늘과 같이 온다 그리고 또 덮는다

   내가 버린 시간 속에서 걸어 나왔다

 

 

    꽃도 안 들고    p.38

 

   서쪽으로 걸어간다

   오늘은 어제의 경계를 넘어보았다

   내 몸이 갠다

   내 뒤의 발소리를 벗어두었다

   풀잎들은 별을 따 올

   저녁 이슬을 달고

   내 고요는 멀리서 깜박이는

   별 가까이 갔다

   오늘이 이렇게 난생처음인데

   그대에게 줄

   꽃도 안 들고

 

 

    비와 혼자    p.42

 

   강가 느티나무 아래 앉아

   땅에 떨어진 죽은 나뭇가지를

   툭툭 분질러 던지며 놀았다

   소낙비가 쏟아졌다

   커다란 가지 아래 서서

   비를 피했다

   양쪽 어깨가 젖어

   몸의 자세를 이리저리 자꾸 바꾸었다

   먼 산에도,

   비가 그칠 때까지

   비와 혼자였다

 

  

    방랑    p.43

 

   방에 가만히 누워 있다가

   마루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나무 밑에 가만히 서 있다가

   강물을 가만히 바라본 후에

   거리를 두고 산을 한번

   넌지시 건너다보고는

   방으로 가만히 들어와

   조심스럽게 지구 위에 누웠다


 

    지금이 그때다    p.45

 

   모든 것은

   제때다

   해가 그렇고, 달이 그렇고

   방금 지나간 바람이,

   지금 온 사랑이 그렇다

   그럼으로 다 그렇게 되었다

   생각해보라 살아오면서

   피할 수 있었던 것이 있었던가

   진리는 나중의 일이다

   운명은 거기 서 있다

   지금이다

 
 
시인의 시를 읽으며, 조심스레 지구별에 발을 딛고, 지금을 눈에 담는다.
그래, 모든 것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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