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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land - A Soldier's Letter | 음악 이야기 2012-0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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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Fairyland - Score to a New Beginning

Fairyland
Napalm | 2009년 05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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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land - A Soldier's Letter

페어리랜드 (Fairyland) : 1998년 프랑스 니스(Nice)에서 결성

갈래 : 심포닉 메탈(Symphonic Metal), 파워 메탈(Power Metal), 헤비메탈(Heavy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yspace.com/fairylandfantasia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qqNBXjXA6gk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676761-b65

판타지 영화나 게임의 한 장면 같은 인상적인 표지 속에 한장의 시디를 담고 2009년에 발표된 음반 'Score To A New Beginning'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인 '페어리랜드'이다. 음반 표지를 보는 순간 부터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이 음반의 주인공인 페어리랜드는 키보드 주자 '필립 지오르다나(Philippe Giordana)'와 베이스 주자이자 드러머인 '윌드릭 리반(Willdric Lievin)'이 1998년에 결성한 밴드인 '판타지아( Fantasia)'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십대 시절 부터 악기 연주를 시작했으며 몇몇 밴드를 통해 음악적 경험을 쌓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음악적 경험을 통해서 점차 헤비메탈 음악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된 두 사람은 1998년에 기타 주자인 '토마스 서자리오(Thomas Cesario)'등과 함께 파워 메탈 음악이 담긴 데모 음반 'Tribute to Universe'를 제작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꿈꾸던 파워 메탈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2000년에 판타지와 심포닉적인 면이 강화된 두번째 데모 음반 'Realm of Wonders'를 발표한 판타지아는 이 음반으로 헤비메탈 음악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밴드의 인지도도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2년 무렵 기타 주자인 '앤터니 파커(Anthony Parker)'를 가입시켜 사운드의 확장을 기하는 한편으로 데뷔 음반의 제작을 위해 밴드의 이름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부터 사용하게 된 이름이 바로 페어리랜드이다.

이 당시 페어리랜드는 심포닉한 메탈 음악을 위한 토대는 마련하였지만 정작 밴드의 음악에 맞는 보컬 주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이기도 했다. 결국 페어리랜드는 스페인의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다크 무어(Dark Moor)'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던 여성 보컬 주자 '엘리사 씨 마틴(Elisa C. Martin)'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밴드에 합류시킨 후 덴마크의 인트로멘탈 매니지먼트(Intromental Management)와 계약하고 데뷔 음반의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덴마크의 레이블과 계약이 이루어진 후 프랑스의 엔티에스(N.T.S. 현 Replica Records)와도 계약한 페어리랜드는 2003년 7월 28일에 5인조 구성으로 음반 'Of Wars in Osyrhia'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음반 발표 후 데모 음반 시절 부터 밴드를 주목하고 있었던 헤비메탈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진행된 페어리랜드의 프랑스 순회 공연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에 페어리랜드는 스웨덴 록 페스티벌(Sweden Rock Festival)의 무대에 올라 헤비메탈 팬들을 열광 속으로 몰아 넣기도 했다.

하지만 호사다마였는지 순항을 거듭할 것 같던 페어리랜드는 두번째 음반의 녹음 도중에 소속사인 엔티에스사의 도산과 윌드릭 리반의 탈퇴가 이어지며 혼란을 겪었고 거기에 더해 밴드의 보컬을 담당했던 엘리사 씨 마틴이 다크 무어로 돌아가기 위해 페어리랜드에서 탈퇴함으로써 밴드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녹음 작업을 중단하고 멤버 보충에 나선 밴드는 새로운 드러머로 '피에르 엠마뉴엘 데스프레이(Pierre-Emmanuel Desfray)'를 가입시키고 보컬 주자에 '막심 레클러크(Maxime Leclercq)'를 기용하게 된다.

새로 가입한 멤버들과 새로운 레이블을 찾아 나선 페어리랜드는 네이팜 음반사(Napalm Records)와 계약하고 2006년 11월 27일에 두번째 음반 'The Fall of an Empire'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음반 발표 이후 유럽 순회 공연에 나섰던 페어리랜드는 순회 공연 진행 중에 멤버들간의 음악적 의견 차이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되고 나서 페어리랜드는 해산의 수순을 밟기 시작하여 2007년 7월 30일에 필립 지오르다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밴드에서 떠나게 된다.

모든 멤버를 떠나 보낸 페어리랜드는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창단 멤버인 필립 지오르다나가 프로젝트 성격의 밴드로 페어리랜드의 음악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하고 밴드의 이름도 그대로 지속시키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페어리랜드의 필립 지오르다나는 2009년에 이탈리아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인 '패소스레이(Pathosray)'의 보컬 '마르코 샌드론(Marco Sandron)'을 포함한 패소스레이의 멤버들과 오스트리아의 파워 메탈 밴드 '세레니티(Serenity)'의 보컬 '게오르그 뉴하우저(Georg Neuhauser)', 프랑스의 심포닉 메탈 밴드 '케리온(Kerion)'의 여성 보컬 '플로라 스피넬리(Flora Spinelli )'등의 지원을 받아 세번째 음반 'Score To A New Beginning'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곤잘로 오도네즈 아리아스(Gonzalo Ordonez Arias)가 표지 그림을 담당한 페어리랜드의 세번째 음반 'Score To A New Beginning'은 앞선 밴드의 음반들 보다 웅장한 심포닉적인 사운드가 한층 강화된 음반으로 화려한 입체감이 특징인 음반이다. 거기에 더해서 필립 지오르다나의 영롱한 키보드 음향이 만들어 나가는 서정미는 메탈 발라드 곡인 'A Soldier's Letter' 같은 곡에서 특히 빛을 발하고 있기도 하다.

전장에서 죽음을 앞둔 병사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그리워하면서 쓴 편지 이야기인 'A Soldier's Letter'는 필립 지오르다나의 영롱한 키보드 음향과 객원 연주자들의 웅장한 연주가 맞물리면서 메탈 발라드가 가진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곡이다. 곡 후반에 등장하는 객원 가수 '클레어(Klaaire)'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곡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음반의 타이틀 트랙 역시도 추천하고 싶은 좋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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