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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Powerslave | 음악 이야기 2014-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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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ron Maiden - Powerslave (Ltd. Ed)(Remastered)(일본반)

Iron Maiden
Warner Music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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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Powerslave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 1975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브루스 디킨슨 (Bruce Dickinson, 보컬) : 1958년 8월 7일 영국 노팅엄셔(Nottinghamshire) 출생
데이브 머레이 (Dave Murray, 기타) : 1956년 12월 23일 영국 런던 출생
에이드리언 스미스 (Adrian Smith, 기타) : 1957년 2월 27일 영국 런던 출생
스티브 해리스 (Steve Harris, 베이스) : 1956년 3월 12일 영국 런던 출생
니코 맥브레인 (Nicko McBrain, 드럼) : 1952년 6월 5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브리티시 메탈(British Metal)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ironmaiden.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ironmaiden


우리는 어떤 대상의 행동양식을 가리켜 '모름지기 이래야만 한다'라는 말을 가끔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개성을 무시한 단정적이고 획일화한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상에서는 이런 표현이 상당히 유효적절하게 작용할 때가 있다. 특히 우리가 즐겨 드는 음악에서 이 표현에 포힘된 유효적절함의 효과는 더욱 크게 드러나기 마련인데 예를 들어 '헤비메탈이란 모름지기 이래야만 한다'는 공식에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와 <아이언 메이든>을 대입시켰을 때 누구도 함부로 부인하기 힘든 해답이 만들어지는 것 등이 그러하다.

물론 '헤비메탈이란 모름지기 블랙 사바스와 아이언 메이든 처럼 해야 한다'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상당수 존재하겠지만 두 밴드가 헤비메탈계에 끼친 영향만큼은 절대 과소 평가되어서는 안되는 것이기도 하다. 블랙 사바스가 흑마술로 시작하여 음침하고 무거운 음악으로 헤비메탈의 서막을 열었다면 아이언 메이든은 강력하고 경쾌하게 달리고 달리는 음악으로 새로운 헤비메탈의 흐름인 영국의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 메탈(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NWOBHM)의 선봉장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975년에 영국 런던에서 결성되어 1980년에 데뷔 음반 <Iron Maiden>을 공개했었던 아이언 메이든은 영국의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 메탈과 미국의 팝 메탈(Pop Metal, L.A Metal)이 팽팽한 힘겨루기를 시작하던 무렵에 등장하여 <NWOBHM>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밴드이기도 했다. 특히 기존의 블랙 사바스를 축으로 했던 헤비메탈 음악이 디스코와 <펑크(Punk)에 밀려 거의 고사 직전 상태에 이르러 있던 1970년대 후반의 상황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언 메이든은 헤비메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하여간 데뷔와 동시에 기괴한 몰골의 해골 바가지인 <에디 (Eddie)>와 함께 헤비메탈계를 평정하기 시작한 아이언 메이든은 1983년 5월 부터 12월 사이에 <World Piece Tour>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세계 순회 공연에서 한가지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때 까지 자신들의 분신으로 활약했던 에디를 떠나보내기 위해 밴드 구성원들이 에디를 공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던 것이다.

즉 에디를 공격함으로써 아이언 메이든은 그동안 함께 해왔던 에디와의 결별을 준비했던 셈인데 결과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열혈 팬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친 것이다. 결국 팬들의 반대에 의해 에디와의 결별을 포기한 아이언 메이든은 세계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된 후 1984년 1월 부터 새 음반의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당연히 사라질뻔 했던 에디와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였다.

그리고 6월 까지 진행된 새 음반의 녹음 작업 끝에 한장의 음반을 완성한 아이언 메이든은 약속대로 여전히 에디를 표지에 등장시킨 음반 <Powerslave>를 1984년 9월 3일에 통산 다섯 번째 음반으로 공개하기에 이른다. 더불어 이전 까지 발표하는 음반마다 구성원이 바뀌었던 아이언 메이든이었지만 에디 소동 이후 비온 뒤에 땅이 더욱 단단해지듯이 구성원의 변동없이 새 움반을 발표함으로써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로 인해 <Powerslave> 음반은 밴드 최고의 역작 음반으로 현재 까지 남아 있기도 하다.

특히 진보적인 색채와 함께 시종일관 강력하게 몰아치는 음반은 영국 헤비메탈 음악계의 명작으로 분류하기에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Aces High>, <2 Minutes to Midnight>, <Rime of the Ancient Mariner> 같은 곡에서 드러나는 두 대의 기타는 가히 압권이라고 할만하다. 아울러 음반의 타이틀 곡인 <Powerslave>는 완성도 높은 극적인 구성 까지 더해져 음반 최고의 곡으로 뽑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 물론 시종일관 달리고 달리는건 이 음반에서 기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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