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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독서 리뷰~~:) 2018-08-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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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종착역 살인사건

니시무라 교타로 저/이연승 역
레드박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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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한적한 시골마을 아오모리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야모토는
현재 도쿄에서 변호사 공부를 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학창 시절 같이 놀던
7명의 친구들에게 오랜만에 모여
다 같이 고향을 가자고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우에노 역에서 출발하는 침대가 있는
열차, 유즈루 7호에 탑승한 후
누군가에 의해 친구들이
하나둘씩 알 수 없는
연쇄 살인을 당하게 된다.

이들의 사건을 맡게 된 형사
가메이도 아오모리 출신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가메이는 살인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리를 시작한다.


■책 속 문구, 구절

내가 ‘종착역’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이유는 종착역이 그와 동시에 출발역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에게는 즐거운 여행의 시작점인
역이, 다른 이에게는 슬픈 이별의
종착역이 된다.


■나의 생각, 느낀 점

예전에 서점에서 딱히 끌리는 책이
없어서 눈앞에 보이는 책 중
아무거나 구매한 책 중 하나이다.

책도 두껍고 생각보다 옛날 책이라
손이 가질 않았다가 이번에 읽게
됐다.

책 소개를 보니 저자는 「트래블 미스터리」
라는 장르에서 유명한 것 같다.

일본에서는 500여권 이상 책을 내고
누계 권수가 2억 부나 된다고 한다.

읽고 보니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 책을 발표했던 연도에서는 또
어땠을지는 모르겠다.

책을 읽다가 안 사실이지만
침대가 딸린 기차로 여행한다는 건
꽤 낭만적인 것 같다.

약간 여행의 여유를 만끽하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등장인물들이
죽어 나간 것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형사들이 조금씩 단서를 조합하는
듯하다가도 마지막 페이지를 가면
마치 컴퓨터처럼 그 단서를 캐치한
장면도 없었는데 추리를 술술 하는 걸
보고 ‘작가가 급한 일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추리 소설의 묘미 중 하나인 독자가
유추하기 힘들게끔, 놓치기 쉽게끔
떡밥을 던져 놓는 것인데

추리하는 과정에서 그 재미는 없었다.
또 마지막에는 과장된 부분도 많이
발견됐다.

예를 들어 여자가 기절한 남자를
부축해서 나간다는 장면이라든지

실제로 성인 남자가 기절하면
성인 남자 혼자서도 옮기기
힘든데 말이다.

이것 말고도 매우 많다.
그래서 조금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뒤에서 평론가의 말이 있어, 꼼꼼하게
읽어 보고 발견했다.

작가가 다른 에세이에서 주장했던
말인데 트릭에서 일정 수준의
논리성이 필요하지만
작가는 트릭은 퀴즈가
아니기 때문에 논리성이 결여돼도
예리함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렇게 보니 또 이 책만의
특징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책 속으로 들어와, 죽음을 맞이한
이들은 끝까지 자신들이 왜
살인을 당했는지 모른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벌인 짓을
기억을 못 한다는 것이 포인트
인 것 같다.

가해자들은 악의가 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가해 사실을 모르고
피해 받은 자는 피해 받은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더욱 속에서
분노를 키웠던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살인이 합당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나비의 날갯짓 하나로 엉뚱한 곳에서
피해를 보는 속담처럼

악의 없는 내 행동에 누군가는
피해를 보고 있지는 않을까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됐다.


■한 줄 평, 평점

평점
●●●●○ 3.8

“사소한 행동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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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 독서 리뷰~~:) 2018-08-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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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같은 말도 듣기 좋게

히데시마 후미카 저/오성원 역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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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시마 후미카 - 같은 말도 듣기 좋게


■책 소개

라디오 DJ로 20년간 활동해오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본 저자
히데시마 후미카.

예전에는 극도로 소심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던 사람이었는데,
동경해오던 라디오 DJ를 맡게 되며

대화를 나누며 힘들었던 기억, 즐거웠던 기억
등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한 책이다.

특히,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화술
이라든지 좋은 인상, 제스처 등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갖게 해주는
노하우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목차

1장 ) 같은 말도 듣기 좋게!

2장 ) 내일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3장 ) 주눅 들지 마세요, 대화는
시험이 아니니까요

4장 )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5장 ) 언제 어디서도 통하는 대화
소재는 따로 있습니다.


■책 속 문구, 구절

1초 전은 과거일 뿐입니다. 실수를
했더라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기
전에 자신의 기분을 스스로 다스립니다.

그리고 앞만 보고, 결코 그 자리에서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돌아보는
일은 나중에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장소가 아니어도 말이죠.


■나의 생각, 느낀 점

책을 읽는 즐거움도 있지만
읽을 책을 장바구니 같은 곳에
한 권씩 담는 즐거움도 어쩌다 보니
나에게 소소한 행복이 된 것 같다.

또한 나는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웬만하면 빌려
읽지 않고 구매해서 읽는다.

이번에 읽은 책 <같은 말도 듣기 좋게>
의 경우도 나중에 읽을 책을 담다가
무심코 ‘새로 나온 책’ 배너가
지나가는데 제목이 너무
심플해서 눈에 확 띄었다.

겉 표지 또한 여백을 많이 두고
일러스트도 너무 인상 좋은
소녀를 한 명을 그려 놓은 게
전부다.

원래 모든 책들이 겉표지에
그려져있는 무언가와 책 내용을
무의식적으로 연관 지어 읽는다.

이 책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 히데시마 후미카의 느낌이
저 일러스트처럼 동글동글하게
상냥한 느낌, 차분한 느낌을
받아서 읽는데 무척 편안한 기분
이였다.

다 읽고 나니 ‘벌써 다 읽었네?’라고
놀랄 만큼 가독성이 좋았고
특히 다른 ‘~하는 방법’ 이런 유의
도서겠거니 하고 봤는데

전혀 그런 느낌보다는
에세이와 자기 계발서가 합친
느낌이었다.

또 나는 장황하게 사람을 분석해놓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설명만
계속하는 책을 싫어하는데

이 책은 큰 주제 안에 작은 주제를
마칠 때 마지막 줄에 한 줄씩
요약을 해줌으로써

가벼운 노하우만 전수해준다.
읽다가 갑자기 정신줄을 놓으면
마지막 줄을 보고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깨닫기도 한다.

나도 낯선 사람에게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역시 경험이 중요
한 것 같다. 실행해보지 않으면
늘 제자리걸음인 것이다.

저자는 늘 대화 소재를 찾으러
일부러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에피소드를 수집한다고 한다.

특히나 실수담 같은 경우 그때
느낀 그 감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며 기록한다고 한다.

보통 사람은 감추기 마련인데
이 사람에게는 그것 또한 대화의
소재인 것이다.

그걸 보고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나 역시 반복적인 생활 패턴을
하는 것을 안정감을 느끼고 좋아할
뿐더러, 그로 인해 듣는 건 좋아하지만
말하는 건 딱히 새로운 주제가
없는 편이였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대화를
유도하고 관심 있는 것을 파악하는
이 기술이 다소 가식적이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어쩌면 편한 사람과 낯선 사람에게
비춰지는 두 명의 내 모습이 더
가식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닫힌 마음을
열고 많은 환경과 많은 사람을
느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한 줄 평, 평점

평 점
●●●●◐ 4.5

“상대방을 편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설레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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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해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 독서 리뷰~~:) 2018-08-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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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대로 위로하기

켈시 크로,에밀리 맥도웰 공저/손영인 역
오르마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 가짐이 이 책을 읽은 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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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나와있는

예문을 읽고 망치로

얻어 맞은 기분이 들어서 였다.

 

 

 

다음과 같은 충동이 이는 것을 참아야 한다.

 

.상대가 어떤 감정일지 알겠다고 한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준다.

.힘든 상황에서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알려준다.

.비관적인 태도로 반응한다.

.상대방의 어려움을 과소평가 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강요하거나 상투적인 말로

    상황을 좋게 표현한다.

.힘들어하는 상대방에게 `강하다`라든가

   `성인처럼 보인다`라고 말한다.

 

 

 

이걸 보고 나서 꼭 이 책을 봐야겠다고 느꼈다.

내가 하는 행동과 거의 일치했고

중요하게 인식한 적이 없었지만

난 늘 위로하는 거에 불편함을 느끼고 살고 있었다.

 

금방 지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늘

회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나는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그다지

관심을 갖거나 공감을 형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감성적이기보단 이성적이다.

보통 남자들이 이성적이여서 해결책을

많이 제시한다.

 

난 그런 내가 싫었지만 잘 고쳐지지 않았다.

 

정말 걱정이 되도 낯간지럽기도하고 낯설기도

하고 위로라는 건 은근히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잘 제시 해주고있다.

쉽게 말하면 저 위의 제시들을 안하고

참으면 되는거다.

 

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다 알지 못 한다.

상대방 또한 나한테 해결책을 요구 하는 것이 아니다.

그걸 알면서도 안된다면 늘 인식하고 참는 연습을

하는거다.

 

예시도 잘 나와있어서 좋다.

공감하고, 관련짓고, 관심을 주면 된다.

공감은 그 사람 감정을 내가 최대한으로 느끼는 것이고,

관련 짓는 것은 조심스럽게 말하되, 짧게 말하고

상대방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주거나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 하면 된다.

관심갖기는 말 그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너무 해결하려 하지않고 그 사람의 고민을

관심을 가져주면 된다.

 

이렇게 많은 예시와 해결책이 나와있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기 때문에

교과서 적으로 고칠 수는 없다.

읽고나서도 어렵다고 느낀다.

하지만 한줄기 희망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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