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우 작가님 신작.
날씨가 좋은면 찾아가겠어요.
너무 떨려서.. 한줄한줄 읽어 나가는 것이,
한장한장 줄어드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해원과 은섭.
그리고 굿나잇책방.
강원도 산 속 작은 마을 어딘가에..진짜로 있을 것 같고.
일년에 한번 밖에 갈 수 없다 해도.
내 책을 키핑해두고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함께 하는 서로의 마음도 떨리고..
서로을 바라보는 눈길도 너무 좋았다.
겨울이 되어.. 지나는 논에 마시멜로가 있다면.
마시멜로의 꽃말이 생각날테고..
작은 서점을 지날때마다 굿나잇책방이 생각날테지..
작가님의 판타지를 함께 한 기분 좋은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