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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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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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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책 좀 빌려줄래? / 그랜트 스나이더
책 좀 빌려줄래? 원제가 더 가슴에 와 닿은 책이다. I will judge you by your bookshelf. 이 보다 더 무서운 말이 있을까? 싶은 정도.. 내가 읽은 책들이 고이고이 쌓여서 내가 되는 거니까..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맞아!! 하고 무릎을 치기도 하고, 깔깔깔 웃기고 하고, 속으로 뜨끔해지도 하면서 읽었다.
출판사 마케터의 의견처럼, 책 더후들이라면 (내가 그래도 한책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면서 읽을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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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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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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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 이금이
이금이 작가의 신작이다. 한 작품을 쓰기 까지 자료조사를 철저하게 하는 작가이기에 소설을 읽다 보면,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세 명의 여자들의 삶... 각자의 사연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녀들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같은 선에 서 있다.
그 시절, 우리의 엄마들이 선택한 삶. <사진신부> 라는 생소하지만 어쩐지 현재와 닮아있는 상황. 안타깝지만 그녀들의 선택을 그녀들의 인생을 응원하면서 읽었다.
충분히 빠져 들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만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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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 마을 명미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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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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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 마을 영미네 집> / 이금이
이금이 작가의 책이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의 연작. 머리 보냈던 영미가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팥쥐 엄마, 얼굴은 팥쥐 엄마 같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엄마. 팥쥐 엄마와 큰돌이, 영미, 그리고 친구들... 다같이의 이야기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있을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큰돌이네를 읽자 마자 바로 영미네 집도 사달라고 해서 놀랐었다. 이런 것이 책의 힘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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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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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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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 어느 할머니 이야기 > : 수지 모건스턴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어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그런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춰보겠다고 애쓰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잔잔하게, 어느 할머니가 일상을 얘기한다. 이제 숨이 차 빨리 걸을 수도 없고, 힘이 들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그럼에도 할머니는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그 한 길을 걸어올것을 알기에.. 그냥 지금 이대로 머무르겠다 한다.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어느 할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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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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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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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언제 읽었을까? 중학교때? 너무나 까마득하다. 이제 다시 고전이다. 다시 읽었다. 달과 6펜스는.. 화가 폴 고갱의 삶을 소설로 애기하고 있다. 타히티의 뜨거운 태양 아래 앉아있는 화가!!! 천재 였을까, 미치광이 였을까 싶은 폴 고갱의 모습들. 다시 읽어도 또 다시 읽어도 그를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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