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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썸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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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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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영 작가님 소설은 처음 봤어요. 세이 썸띵 첫 부분을 읽었을때
강주와 은성이 가볍게 만나다 ~ 단순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강주의 이야기가 나올때마가 괜히 이입해서 봤네요.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기위해 의사까지 됐는데 그들 사이에도 이미 계급은 존재하고. 발버둥쳐도 그 세계로 못들어가는거 보니까 그냥 현실이에요. 너무 현실적임. 순정 나올때마다 눈물나여. 어무니 생각나서. 초반은 조금 심심한데 뒤로 갈수록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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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여명일 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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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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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후 취직한 준영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부산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권범진을 만나게 돼요. 김씨가 된 범진을 ...
확실히 1권이 재미있어요. 2권에선 회사이야기도 많고 둘의 긴장감은 좀 덜 합니다. 준영과 범진 둘다 서로에게 직진하는 건 좋았어요. 아쉬운건 왜 15세 였을까... 하는 거.
준영에 대한 광끼를 슬슬 내비치는 승운은 넘 싫었구요.
첫사랑의 마무리가 해피엔딩이라 좋네여.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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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여명일 뿐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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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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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우지혜 작가님의 그저 여명일 뿐 1권.
암담한 현실을 바꿀수 있는 방법은 공부뿐이라는 생각에 준영은 악착같이 공부해 전교 1등을 하는 똑띠 학생이구요. 범진은 소문안좋은 학생이에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준영과 범진이 비어있는 2층집에서 종종만나며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데... 친구는 필요없다던 준영에게 범진은 힘든 삶에 평온과 위안을 주는 사람이고. 준영을 짝사랑하는 승운도 나오지만... 사이에 몇가지 일들이 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날 범진이 사라집니다~ 고등학생이야기인데 둘의 긴장감이
참 좋아요. 야무진 준영이 맘에 듭니다. 역시나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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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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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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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도개비 작가님. 작사님 작품중에 하나만 고르라 하면 미아를 고르겠어요.
-절망이 널 내게 보내어 날 구원케 했다.
-나의 유일한 시. 나의 유일한 집.
어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는지. 표현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요.
-내 인생이어도 함부로 살면 안된다. 되는대로 살다 끝내면 안된다.
단순로맨스가 아니라 제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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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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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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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신후 할머니의 제자였던 혜숙의 집에서 살게된 지수이야기입니다. 혜숙에겐 외동아들 하진이 있었고. 둘의 첫 만남부터 삐그덕 대는데요. 고등학생때 만난 둘이라 1권에선 풋풋한 사랑이 느껴져요. 대학진학후 지수가 떠나게 되면서 하진이 혼자 준비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먹먹합니다. 넘 감성적이구여. 이래서 첫사랑 첫사랑 하나 싶기도 하고 . 믿고 보는 작가님인 만큼 이 소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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