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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떻게 살래 | 기본 카테고리 2022-06-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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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 어떻게 살래

이어령 저
파람북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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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이지만 잘 풀어서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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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어디에서나 빠지지 않는 약방의 감초같은 단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어디서나 들을 수 있었지만 스마트 지능 정도의 존재로만 보고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냥 로봇같은 건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단어였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AI와 연결시켜 그 유래부터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까지 이토록 자세하게 인문학적으로 설명한 책은 본 적이 없다.

AI는 당연히 과학적인 소재로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둑과 장기, 체스의 차이점을 통해 과학의 발전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문화와 관련지으며 과학을 발전시킬 저력이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더구나 AI가 등장한 시기가 최근이라고 생각했는데 1956년 다트머스대에서 10명의 과학자가 모여 인공지능을 연구할 것을 제안한 다트머스 제안서에 그 기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 뜬금없이 갑자기 등장하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에서 나온 인공지능이 수십년 간 많은 사람들의 생각속에서 무르 익어 오늘 날과 같은 위대한 창조물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니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크게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세계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선정되었음에도 AI에게 진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국의 컴퓨터 교육은 단순히 워드나 엑셀 표를 작성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우리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 디지로그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전문계나 대학교에 가야 배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국에서는 일찍부터 학생들에게 그 길을 열어 놓고 컴퓨터를 소비하는 객체가 아닌 생산하는 주체로 교육한다고 하니 참으로 시대에 맞는 교육이라는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턴가 코딩 교육 열풍이 불어 닥치고 있다. 방과 후 수업에 코딩 수업을 개설하기도 하고 학원에서는 코딩을 꼭 배워야 한다며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바로 진정한 의미의 프로그래밍 교육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아이가 어릴 때 시켜본 적은 있는데 아직 체계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교육 제도와 내용이 시대에 걸맞는 내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기를 , 그래서 AI시대에 걸맞는 사고력과 지혜를 겸비한 인재들을 길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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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건분투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6-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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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비건 분투기

손은경 저
소금나무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솔직한 경험담 덕분에 비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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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비건이 되는 과정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쓴 책이다.

비건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읽은 건 아니었지만 책장을 덮을 무렵에는 '이 정도면 나도 해볼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경험담을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비건이 되기로 한 이유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동물 사랑, 세째는 환경보호였다.

매우 동의하는 바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비건의 삶을 산 적이 있긴 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저자와 마찬가지로 동물에 대한 사랑과 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이었다. 확실하게 따져서 안먹기보다는 야채를 좋아해서 더 챙겨먹었을뿐 딱히 비건이 되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었다. 그러다 흐지부지되어서 지금은 잡식성으로 살고 있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몸을 위해, 환경을 위해, 동물을 위해 다시 채식 위주의 삶으로 돌아가 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지금도 하루 한끼는 샐러드로 먹고 있는데 계란이나 치즈도 가끔 섞어 먹는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은 비건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기만 안먹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계란이나 우유 심지어 꿀도 안된다고 하는데 먹어서는 안되는 식재료가 이렇게 광범위할 줄은 몰랐다.

예전에 인도를 여행하다가 푸쉬카르라는 지방을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베지테리언이라고들 했다.

다만 계란은 허용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해도 계란을 왜 먹으면 안되지?라는 생각을 하고 말았는데

계란도 동물에게서 나오는 거라 안되는 거라는 것과 비건은 채식주의자 중 한 유형일뿐 먹는 음식에 따라 다양한 채식주의자로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채식주의자는 프루테리언,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락토오보베지테리언, 페스코베지테리언, 폴로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으로 나눠진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범위면 나 또한 최하위 범주에는 드는 것 같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엄격하게 식단 제한을 두기보다는 허용 범위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채식주의자의 삶을 살도록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나같은 요똥들을 위해 레시피를 부록으로 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오이나 호박, 당근, 감자를 보면 어떻게 섞어야 요리가 되는지 모르는 미래의 채식주의자들을 위해서 말이다.

출판사에서 무상 지원한 책을 읽고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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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카테고리 2022-06-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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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옥용 저
도토리숲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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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고 독특한 형식, 자유로운 비판의식~ 아주 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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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독특한데?!!!

이 시집을 읽은 후의 느낌이다.

제목도 특이하지 않은가? 마이너스 플러스~

청소년 시집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아니다.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그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주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어른으로서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도록 하거나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충분히 공감대도 형성된다.

내용면에서도 다채롭지만 형식면에서도 글씨체나 특수기호, 퀴즈형식 등을 사용해서 시선을 확 끄는 파격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삼행시처럼 앞글자를 따서 지은 시도 있고 길게 서술하듯 쓴 시도 있다. 이것을 서술시(이야기시)라고 한다는 데 어렸을 적 읽은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떠올랐다.

기존에 알고 있던 시의 형식과는 많이 달라 읽는 내내 신선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출생의 비밀

석은 잘했는데

생물 점수는 빵점

의욕적으로 공부했는데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자!

밀려오는 잠도 줄이고

가만, 뭔가 수상해

우리 가족은 머리가 좋은데

나는 왜?

혹시......

출생의 비밀?

.................................120쪽, 출생의 비밀

알고 보니 냉소적이고 해학적인 분위기나 특수한 기호의 사용, 파격적인 행과 연의 배치,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 등이 원래 이옥용 시인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성인시만 써오다가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으로 쓴 시라고 하는데 시인의 고유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한다.

게다가 꽃노래만 하는 게 아니고 짧은 문장에 촌철살인같은 날카로움을 품고 있어 순간의 감동이 크게 다가온다.

청문회

......

청문회는 서로 우기기대회야

"아닙니다."

그 말 59번 했어

"거짓말 하지 마세요!"

그 말도 59번 했어

누가 1등 했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101번 말한 사람

...............................63쪽 청문회

다른 시와 달리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데다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롭고 시원하게 비판하고 있어 시인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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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 기본 카테고리 2022-06-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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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한근태 저
클라우드나인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간결한 어휘 설명과 예시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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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단어의 어감 차이를 국어적으로 설명하는 책인줄 알았다.

읽다 보니 그런 부분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춰야 하는 태도 측면에서 애매함을 버리고 명확성을 가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다.

 

가나다 순서로 되어 있어서 다 읽고 난 후에도 다시 찾아보기 쉬운 구성이고 설명이 짧고 간결해서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면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하단에 다시 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을 둔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눈에 들어온 것은 예시를 통해 단어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한 부분이다.

사실 말을 하다보면 정확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두루뭉술 얼버무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 나 스스로도 마음이 편치 않을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원하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이다.

 

관심과 간섭

관심은 마음 문을 여는 빗장이고 간섭은 방패를 넘는다는 의미다.

...................................72쪽

 

직업상 내가 주변인들에게 하는 조언이 관심에서 우러나는 건지 아니면 선을 넘는 간섭인지 생각해보게끔 하는 글이었다.

 

권력과 권위

 

'권력은 위에서 행사하지만 권위는 아래로부터 부여된다. 권력은 직책에서 나오지만 권위는 능력에서 나온다.

권력은 복정을 이끌어내지만 권위는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다. 권력은 재수가 좋으면 가질 수 있지만 권위는 그렇지 않다. 내가 한 행동과 태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주는 선물이 권위다. 엄청난 권력을 가졌지만 경멸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있다.'

...................................73쪽

 

내가 가진 게 권력인지 권위인지 판단하려면 가정에서의 위치를 보라고 한다. 나의 가정에서의 위치는 어떠한지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다.

 

뇌물과 선물

'아랫사람들이 윗사람에게 바치면 뇌물이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면 선물이다.'

...................................109쪽

 

얼마나 공감이 되던지 우연찮게 얻어먹는 사탕 한 알에도 주는 이가 윗사람인지 아랫사람인지부터 파악하는 버릇이 요 근래에 생겼다.

 

단언적과 담론적

'사회는 담론적이어야 하고 개인은 단언적이어야 하는데 그게 뒤바뀌면 곤란하다. 우리 사회는 단언적이다. 중요한 이슈에 대해 단정적으로 이야기한다.'

...................................116쪽

 

'사람들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다'고들 한다. 한 주제에 대해서도 개인마다 생각이 너무도 달라 합의에 이르기가 쉽지 않은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다. 이처럼 각자의 생각이 다르니 사회적 이슈라면 당연히 토론을 거쳐야 하겠지만 당장 정치판만 보더라도 반대인 경우가 훨씬 많다. 나부터라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좀 변화가 생길까?

 

이처럼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글귀들이 단순한 나열에 불과하지 않고 가시라도 돋아 있는 듯 마음을 콕 찔러 온다.

동시에 내 주변을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해서 발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옆에 두고 한 번씩 넘겨보면서 삶을 되짚어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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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에도 깔깔 | 기본 카테고리 2022-06-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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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랑잎에도 깔깔

김송은 저
꽃피는책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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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응답하라 시리즈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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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밤을 새며 즐겁게 읽었다.

작가랑 같은 해에 중학교를 들어갔으니 나도 198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세대였던 것이다.

아주 오래 전 이야기지만 어찌나 디테일하던지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응답하라 0000' 시리즈는 저리 가라 할 정도다

물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닌 작가와 다르게 나는 어느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다녔기에 공유하는 추억들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분위기라든가 유행이라는 접점에서는 큰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코드와 유머를 유머로 끝내지 않고 자아성찰하는 마무리도 훈훈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라디오 프로가 한창 인기를 끌던 때는 내가 고등학교때였는데 친구들끼리 서로 엽서를 쓰는 게 유행이었다. 종례시간마다 방송부원을 통해 배달되던 엽서가 공부에 지친 시기에 얼마나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는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하니 이 프로그램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학교 행사때마다 이문세와 같은 차림의 여학생이 나와 구성지고 서글프게 부르던 노래들도 생각난다. 학교에서 엄청난 인기를 한 몸에 받던 친구로 요즘말로 '인싸'정도 되겠다.

 

<인생에 한 번쯤 문학소녀>

책을 너무나 좋아했던 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낯익은 책 제목들이 나를 반겨준다. 공부하는 틈틈이 문고판 책도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적과 흑>, <데미안>, <지와 사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등등...책 한 권 한 권에 추억이 담겨있다.

내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음을 잊고 살았다.

특히, 고1때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보러 갔을때, 나는 영화를 보지 않고 그 돈으로 서점에서 <에덴의 동쪽>이라는 책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책을 많이 보지만 학창시절에 읽었던 내용들이 더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학창 시절을 또 한번 떠올리게 만든 건 '15년 간 고입 총정리'였다. 정말 오랜 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당시 작은 출판사들도 있었지만 큰 출판사는 동아 출판사와 교학사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중3이 되면 필수로 보던 문제집이었다. 지금은 대부분이 평준화 지역이라 몇 몇 지역을 빼고는 연합고사가 없어졌지만 당시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체력장과 함께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었다. 밤 늦은 시간까지 문제집을 풀던 기억이 난다.

 

이외에도 책에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읽다 보니 나의 학창시절 또한 좋은 기억만 있는 건 아니었다.

그 기억 속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때 그 친구들. 지금은 어떻게들 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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