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뇨의 빗자루 여행
http://blog.yes24.com/wolfair2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witchM
영화와 책 그 사이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4,03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Wish List
My Favorites
이벤트 스크랩
나의 리뷰
마뇨의 마법서
기대평
태그
수상한쇼핑몰 마보융 장안24시 거짓말을먹는나무 프랜시스하딩 강지영 중국소설 자음과모음 현대문학
2020년 10월 11 post
2020년 9월 13 post
2020년 8월 14 post
2020년 7월 22 post
2020년 6월 18 post
2020년 5월 13 post
2020년 4월 14 post
2020년 3월 17 post
2020년 2월 17 post
2020년 1월 15 post
2019년 12월 24 post
2019년 11월 24 post
2019년 10월 23 post
2019년 9월 15 post
2019년 8월 3 post
2019년 7월 15 post
2019년 6월 14 post
2019년 5월 16 post
2019년 4월 15 post
2019년 3월 10 post
2019년 2월 6 post
2019년 1월 9 post
2018년 12월 8 post
2018년 11월 8 post
2018년 10월 7 post
2018년 9월 7 post
2018년 8월 10 post
2018년 7월 4 post
2018년 5월 4 post
2018년 4월 3 post
2018년 3월 1 post
2018년 2월 2 post
2017년 11월 6 post
2013년 7월 2 post
2008년 4월 1 post
달력보기
새로운 글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wkf qhrhjk rkqlske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2 | 전체 7395
2006-07-28 개설

2019-01 의 전체보기
소설 지도 -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책 | 마뇨의 마법서 2019-01-31 15: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03680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소설 & 지도

앤드루 더그라프,대니얼 하먼 공저/한유주 역
비채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소설속 배경과 공간, 인물들의 발자취를 그린 지도가 있다면 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비채에서 특별한 책이 한 권 나왔다.

 

소설 지도.

책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서도 무엇에 관한 책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소설이지?

새로운 기법인가?

 

궁금증만 더해가던 차에 책을 받고 보니 진짜 소설 지도책이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묘사된 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알지 못하는 도시나 시대 속의 공감각들은 이미지를 그리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그 갈피를 잡기 힘든 이미지를 그려놓은 책이다.

즉.

어떤 이야기에 대해 인물들의 여정이나 공간과 배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맥락을 짚어주는 지도이다.

 

 

 

 

 

 

 

 

 

 

 

 

 

 

 

 

 

 

 

 

오디세우스의 항해

 

책의 제목과 함께 책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적어 두었다.

뒷장에 그려진 지도를 보자면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각 섬마다 대표 인물이 그려져있어 책을 읽은 사람은 그곳에서 오디세우스가 어떤 시련을 겪는지 떠오를 것이다.

 

 

 

 

 

 

 

 

 

 

 

 

 

 

 

 

 

 

 

 

 

바벨의 도서관.

 

보르헤스의 이 작품은 내겐 도입 부분에서 포기하게 만들었다. 그건 이 도서관의 느낌과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아서였다.

실체를 그려볼 수 없으니 도서관의 웅장함을 알 수 없었고 당연히 사서의 마음도 그릴 수 없었다.

그랬는데 이 책에서 도서관의 이미지를 확인하고 점점 확대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조금은 도서관 규모가 짐작이 간다.

그러니 다시 도전하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로 좋은 선생님이신 어머니는 언제나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네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먼저 큰 그림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해. 전체적으로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지를 봐야 따로따로 생각할 수 있는 법이란다."

 

 

 

나는 좋아하는 문학적 풍경에 공간적 맥락을 불어넣고 싶다는 희망을 담아 각 지도를 작업했다. 내가 상상한 것, 혹은 위대한 작가들이 상상을 허락한 것을 그리고 싶었다.

 

 

 

서문에서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해준다.

그래서 서문이 꽤 길다.

덕분에 이 책에 의도를 알게 됐다.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의도는 옳았다.

이 책 속에 그려진 이야기의 지도는 이미 읽은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일조했고 아직 읽기 전의 책에 대한 사전 지식으로 이야기를 접하는데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중 7권이 이미 읽은 책이다.

나머지 책들도 언젠가 이 책의 지도를 펼쳐놓고 읽어볼 예정이다.

 

묘사와 서사를 시각화 한다는 게 참 많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어떤 책을 읽었는데 장면이나 인물, 배경이 상상이 안되어 진도가 안 나간다면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맥락을 짚어 보는데 유용할 것이다.

그림을 못 그려도 작가가 이야기의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내어 지도를 그렸는지를 알아내면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그려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색다른 책은 늘 신선한 자극이 된다.

이 특별한 책 때문에 앞으로 어렵다고 포기하는 책이 줄어들 거 같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