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뇨의 빗자루 여행
http://blog.yes24.com/wolfair2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witchM
영화와 책 그 사이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2,31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Wish List
My Favorites
이벤트 스크랩
나의 리뷰
마뇨의 마법서
기대평
태그
수상한쇼핑몰 마보융 장안24시 거짓말을먹는나무 프랜시스하딩 강지영 중국소설 자음과모음 현대문학
2022년 8월 8 post
2022년 7월 15 post
2022년 6월 11 post
2022년 5월 11 post
2022년 4월 19 post
2022년 3월 20 post
2022년 2월 16 post
2022년 1월 17 post
2021년 12월 15 post
2021년 11월 19 post
2021년 10월 19 post
2021년 9월 10 post
2021년 8월 9 post
2021년 7월 10 post
2021년 6월 8 post
2021년 5월 8 post
2021년 4월 7 post
2021년 3월 6 post
2021년 2월 9 post
2021년 1월 8 post
2020년 12월 27 post
2020년 11월 17 post
2020년 10월 16 post
2020년 9월 13 post
2020년 8월 14 post
2020년 7월 22 post
2020년 6월 18 post
2020년 5월 13 post
2020년 4월 14 post
2020년 3월 17 post
2020년 2월 17 post
2020년 1월 15 post
2019년 12월 24 post
2019년 11월 24 post
2019년 10월 23 post
2019년 9월 15 post
2019년 8월 3 post
2019년 7월 15 post
2019년 6월 14 post
2019년 5월 16 post
2019년 4월 15 post
2019년 3월 10 post
2019년 2월 6 post
2019년 1월 9 post
2018년 12월 8 post
2018년 11월 8 post
2018년 10월 7 post
2018년 9월 7 post
2018년 8월 10 post
2018년 7월 4 post
2018년 5월 4 post
2018년 4월 3 post
2018년 3월 1 post
2018년 2월 2 post
2017년 11월 6 post
2013년 7월 2 post
2008년 4월 1 post
달력보기
새로운 글
최근 댓글
서평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다니요. .. 
우수 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이.. 
리뷰를 너무 맛깔나게 써 주셨네요! .. 
버터를 주제로 하는 소설이라니 무척 .. 
이 책 프로모션이 여기저기 제법 많이..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6 | 전체 23273
2006-07-28 개설

2022-03 의 전체보기
살아서 가야 한다 - 남의 인생을 산다는 건 어떤걸까? | 마뇨의 마법서 2022-03-31 20:3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1251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살아서 가야 한다

정명섭 저
교유서가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다른 인생을 꿈꿨던 그의 의지는 응원해 주고 싶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누군가의 죽음은 다른 누군가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행세를 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빤히 예상되는 이야기라도 어떤 필력으로 쓰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스릴은 다르다.

 

생일이 같은 두 남자가 있다.

양반 가문에 태어난 강은태와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황천도.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다가 전쟁에서 포로로 만나게 된다.

가문의 영광을 위해 전쟁터로 내몰린 강은태와 주인집 아들 대신 노역을 나온 황천도.

그들은 20여 년간 후금의 포로로 잡혀 노예 생활을 했다.

그 노예 생활 동안 두 사람은 우정을 쌓는다.

그러다 조선의 왕이 바뀌고 청나라와의 싸움에서 진 뒤 속환되는 와중에 두 사람의 운명은 바뀐다.

 

남의 인생을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언젠가 밝혀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사는 삶은 얼마나 불안할까?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의 마음은 얼마나 단단해야 할까?

 

황천도에서 강은태로 돌아온 그를 알아볼 사람은 정말 없을까?

오랜 시간이 흐르면 사람은 변하게 된다.

게다가 적국의 노예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얼마나 많이 변해버렸을까?

 

그러나.

누군가는 의심을 하게 되고

그의 과거를 캐기 위해 안간힘을 쏟게 된다.

양반의 삶을 빼앗아 살게 된 노비의 자식은 어떻게 이 위기를 넘기게 될까?

 

사대주의와 전쟁

삼전도의 굴욕과 신분제의 모순들

풍족해지는 상인들 앞에서 신분만 남아있는 양반들의 모습도 우습기 그지없다.

쥐뿔도 없으면서 신분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그 덕에 먹고살면서도 무시해대는 양반의 모습은 꼴불견이다.

처음부터 밉살스러웠던 고가수는 그 집요함에 놀라게 된다.

 

황천도 같은 인생을 산 사람이 있었을까?

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 이후에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갔던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황천도의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다른 인생을 꿈꿨던 그의 의지는 응원해 주고 싶었다.

 

사극 드라마 보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재밌을 거 같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