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뇨의 빗자루 여행
http://blog.yes24.com/wolfair2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witchM
영화와 책 그 사이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5,08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Wish List
My Favorites
이벤트 스크랩
나의 리뷰
마뇨의 마법서
기대평
태그
수상한쇼핑몰 마보융 장안24시 거짓말을먹는나무 프랜시스하딩 강지영 중국소설 자음과모음 현대문학
2020년 11월 14 post
2020년 10월 16 post
2020년 9월 13 post
2020년 8월 14 post
2020년 7월 22 post
2020년 6월 18 post
2020년 5월 13 post
2020년 4월 14 post
2020년 3월 17 post
2020년 2월 17 post
2020년 1월 15 post
2019년 12월 24 post
2019년 11월 24 post
2019년 10월 23 post
2019년 9월 15 post
2019년 8월 3 post
2019년 7월 15 post
2019년 6월 14 post
2019년 5월 16 post
2019년 4월 15 post
2019년 3월 10 post
2019년 2월 6 post
2019년 1월 9 post
2018년 12월 8 post
2018년 11월 8 post
2018년 10월 7 post
2018년 9월 7 post
2018년 8월 10 post
2018년 7월 4 post
2018년 5월 4 post
2018년 4월 3 post
2018년 3월 1 post
2018년 2월 2 post
2017년 11월 6 post
2013년 7월 2 post
2008년 4월 1 post
달력보기
새로운 글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wkf qhrhjk rkqlske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10 | 전체 8209
2006-07-28 개설

2019-11-07 의 전체보기
일생일대의 거래 - 프레드릭 배크만의 인생이야기. | 마뇨의 마법서 2019-11-07 01:1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7658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짧지만 오랜 먹먹함으로 남을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꼭 그래야만 했을까.

하다가도.

자신의 삶에 온기가 없던 남자는 마지막에 온기를 쥐어짜서 따뜻하게 멀리 갔을 거라 생각해본다.

 

짧은 이야기에 담긴 묵직함이 오래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

프레드릭 배크만의 일생일대의 거래.

잠시 끝도 없는 먹먹함 속으로 빠져든다.

 

나라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암 선고를 받은 남자는 부유하지만 정작 소중한 것은 잃고 살아왔다.

돈과 명예와 바쁘게 사는 인생 안엔 가족이 없었다.

그에게 가족은 시간을 내어줄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남자의 시간은 늘 남의 것이었으니까.

암 병동의 한 소녀는 이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아이는 사람들이 없을 때 의자에 빨간색으로 색칠을 한다.

그 두 사람은 회색 스웨터를 입은 여자를 본다.

가까이해서 이로울 것이 없는 여자다.

 

그게 전부라면, 그게 당신의 전부라면 누굴 위해 당신을 내어 줄 수 있을까?

 

잠든 가족을 보며 이 이야기를 생각했다는 배크만의 마음이 느껴진다.

가장 행복할 때 가장 불행한 일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순간.

 

 

 

 

 

 

 

 

 

 

 

 

아들에게 내어주지 못했던 곁.

아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

아들에게 건네지 못했던 온기.

 

그것들은 끝내 전해지지 못하겠지.

그렇기에 그는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동화처럼 예쁜 책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 짧은 이야기에 간결하게 담긴 삶의 모순.

 

어떤 선택을 해도 상처는 남는다.

누군가에게.

 

행복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를 위해 살고 오로지 소비자로서 지구상에 존재한다. 나와 다르게.

 

 

나는.

가족에게 얼마나 시간을 내어 주고 살고 있는 걸까?

 

나는.

누군가에게 내 시간을 덜어 줄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나는.

행복한가?

 

그의 거래가

자꾸만 마음에 남는다.

나는 사라지고 싶지 않나 보다.

아직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