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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어와서 애지중지 이뻐해주니 보답하는 예쁜 앰프 | 오디오와 일상 2009-12-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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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마에스트로 V3

 

오디오를 하다보면 진공관 앰프나 소스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나 봅니다
.

진공관을 초단관으로 쓴 신세시스의 하이브리드 앰프를 사용하면서 진공관 오됴에
대한 갈증을 삭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마에스트로 V3 진공관 앰프가 샵에 중고로 싸게 나와서, 앞뒤 가릴 것 없이 청음을 하고 업어왔습니다
.

 

이 SIS 마에스트로 V3는 사실 별로 인기 있는 모델은 아닙니다. 처음에 출시되었을 때만 빤짝 인기를 끌었지만, 너무 TR스럽고 마초적이며 소리결이 진공관 답지 않게 까칠한 것이 힘만 좋다는 평 때문에 조용히 사라진 앰프입니다. 지금도 장터엔 가끔 뜨곤 하는 앰프지요.

 

사용해본 결과 다루기가 만만치 않은 앰프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용히 애지중지 하며 비장의 애기로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몇몇 있더군요.

얼릉 집에 도착한 난 
피시에 뮤지컬피델리티사의 V-DAC에 연결해서 들어보았습니다.(CDP한종은 고장나고 한놈은 그저그럼) 좋긴 한데, 좀 발란스가 안맞고 거칠다는 느낌..
스피커는 북쉘프 두종에 연결해보았습니다. 둘다 좀 어색하다고 할까
...

일단, 한번들인 기기는 웬만해선 내치지 않는 성격탓에..요리조리 궁리좀했습니다
.

초단관, 출력관, 드라이브관의 진공관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고 점검해보았구요
..

>,.ㅜ 초단관은 J.J꺼랑 소포텍이 각각 한알씩 들어있었습니다. 아무리 패어가 아니라도
초단관은 문제가 없다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EH 금도금(12AX7) 패어로 갈아 끼웠습니다.

사용한지 5년은 됬음직 싶은 진공관 앰프라
 출력관 전압테스트도 어렵사리(?) 시행해서 서로 잘 맞게 15.7mV정도로 네 알 모두 조정해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어떨까 싶어...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인 마란츠 LS700 북쉘프 스피커에 연결해
서 시청....

꼴까닥...호세카레라스를 틀어보았습니다.

 

호세카레라스의 목소리에 살집이 착 잡힙니다.

아울러 소리가 매끈하고 쫘악 뻣어서 힘이 넘쳐나는 것이 보컬엔 최적이군요...워낙 힘이 좋은 앰프라 저역 자체가 없는 마란츠 스피커에 힘으로 저음을 때려줍니다.

참고로 호세카레라스의 목소리는 금속성이 강하고 테너에서도 하이톤이고 약간의 들뜬 느낌이 있고 메마른 소리라, 웬만큼 실력을 갖추지 못한 앰프론 절대 최고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오디오 테스트용으론 딱이지요.

오디오 튜닝을 할때도 호세카레라스와 몇곡의 협주곡, 피아노 독주곡 한두곡이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사진은 펌>

 

신세시스 앰프도 보컬엔 일가견이(아니 정말 보컬 하나만큼은 A급인 앰프)있지만, SIS 마에스트로 V3는 아주 까무라치게 잘 울려줍니다. 그것도 구린 마란츠 북쉘프로 말입니다. 빈말이 아니고 올봄 오디오 쇼에서 들었던 톤 진공관 앰프와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신형 톨보이 스피커와 LP조합으로 들려주던 쭈욱 뻗는 테너의 필이 느껴집니다. 그땐, 정말 입맛만 다셨는데, 이놈이 바로 그런 필을 들려주더군요. 이런 걸 횡재라고 해야하나요?

 

항상, 호세카라레스를 제대로 들려줄 앰프를 찾았는데, 이제사 임자를 만난듯 합니다. 참고로 보컬과 실내악은 A+, 협주곡과 교향곡은 B+, 팝송과 가요는 A-가 제가 요놈에게 준 점수입니다. 이 앰프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처음 구입시에 들었을 땐, 와피데일 9.1과 마란츠 스피커를 너무 까칠하게 울려대서 후회되었지만, 초단관 교체와 출력관 전압조정으로 까칠함은 싹 가시고 낭랑함과 매끈함, 힘이 넘쳐나는 믿음직한 놈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디서 들어보니 이 앰프는 탄노이 스털링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탄노이 스털링은 궁합맞추기가 힘든 스피커라 소수의 매니아 빼곤 잘 나가지 않는다는 스피컨데..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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