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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더블베이스 협주곡? | 오디오와 일상 2010-04-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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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느 순간, 첼로라는 악기에 매료되곤 한다.

 

첼로의 낮게 깔리는 선율이 가져다주는 아늑함은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낮은 소리를 좋아하다보면, 좀 더 낮고 더 어른스럽고 그윽한 소리가 없을까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리라.

 

나의 경우엔 콘트라베이스 혹은 더블베이스의 아주 낮은 소리에 경도되기 시작했다.

 

하나 둘 모으다 보니 대여섯종의 더블베이스 음반을 갖게되었다.

 

현대 더블베이스 연주에서 케리 카는 꽤나 유명세를 지닌 인물로 재즈가 아닌 클래식 음악에서 더블베이스가 조역(이라기 보다는 단역쯤)이 아닌 주역으로 우뚝서게 한 공로를 지닌 인물이다. 워낙 더블베이스를 사랑하다보니 잘 때도 안고 잔다나...

 

하지만, 더블베이스의 역사 속에 최초의 더블베이스 명인(비루투오조)은 드라고네티라는 연주자겸 작곡자였다. 그는 더블베이스 외에도 다른 현악기를 수집하길 좋아하였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헨델처럼...)

 

아무튼 더블베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협주곡의 시초는 드라고네티와 디터스도르프라는 작곡가가 있다. 초기 고전파 시대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더블베이스의 음악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협주곡을 작곡하였지만, 이후론 낭만주의 시대의 보테시니에 이르기까지 이렇다할 작품은 나오지 못했다. 뭐, 낭만주의 시대 이후에도 더블베이스는 워낙 찬밥신세라서 소설가 쥐스킨트는 아예 콘트라베이스라는 소외된 악기를 소재겸 주제로 소설을 쓰기까지 했으니....

 

하지만, 하지만 첼로의 낮은 음을 들으며 뭔가 더 깊게 내려가고 픈 매니악한 음악광들에겐 더블베이스가 하나의 대안, 아니 새로운 광휘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더블베이스의 낮은 음은 둔탁한 선율선 때문에 음악이 너무 무색무취하게 들려 듣다가 졸거나 참고 듣다가 금방 질려버리고 다신 상종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다음부턴 더블베이스 더 자만 나와도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심심함 때문에 더블베이스는 교향곡과 협주곡에서 저멀리의 베이스 라인으로만 미미한 존재감을 이어간 소외된 악기가 되었을 터...

 

더구나 누구나 잘 아는 소품들을 가지고 더블베이스로 연주한 작품들 역시 이런 심심한(?) 경향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취미성 강한 음악으로 치부되고 있다. 오타쿠가 많은 일본에선 게리카가 이런 취미성에 기대어 대성공을 거두긴 하였지만 말이다. 이런 곡들은 아무리 좋게 들어보아도 오디오파일러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색 그 자체라고 혹평할 수도 있습니다. 게리카가 더블베이스로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로 초심자가 연주한 듯한 끽끽대는 듯한 삑사리 비슷한 음으로 아주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더군요...

 

취미성이 아닌 보편 타당한, 아주 설득력 있는 더블베이스 곡은 없는 것일까? 이를 위해선 첼로나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의 더블베이스 편곡반이 아닌, 더블베이스만을 위해 작곡된 곡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럼 더블베이스의 최고의 작품은?

 

여기선 최고의 작품보다는 보편 타당하며,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지닌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더블베이스 최초의 명장 드라고네티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이다.

 

바로 아래의 음반... 근데, 이 음반은 구하기가 어렵다. 인터넷 어딘가를 뒤지거나, 발품을 팔며 음반시장을 돌아다니거나, 예스24를 아아주 귀찮게 해서 새롭게 들어오게 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뭐,,,어디서 어렵게 구했습니다.

 

프라하 출신의 토마스롬이 1750년산 더블베이스를
가지고 더블베이스만이 낼수있는 나무통울림을 들려준다.

 

 

소리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처럼 단순명쾌하다. 그렇다면 저음은? ㅎㅎ 좋은 스피커로 들으면 창문이 같이 떨립니다! 너무나 그윽한 나무통의 울림.... 오묘한 따스한 세월의 추억같은것~ 바로 이런 소리입니다.

  

덧붙여서 우리나라의 신예 성민제의 더블베이스 모음곡 또한 추천하고 싶다. 이 음반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이즈가 다소 작은 더블베이스로 연주하여 첼로 선율에 가까와 통통 튀면서도 지지직 거리는 더블베이스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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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 가지고 싶어하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 독서와 음악감상 2010-04-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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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Herbert von Karajan 카라얀 DG 녹음 전집 (Karajan Comlepte DG Recordings 240CD, 일본 한정판, 고급 목재케이스)

Herbert von Karajan
Universal Japan | 201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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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음악을 왜 들을까?

 

기분전환을 위해서?

 

좋은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려서?

 

결국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아닐까?

 

카라얀은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오만한 지휘봉을 흔들고 또 흔들어댄

 

소리의 구도자이다.

 

그렇다.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치고 카라얀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혹자는 카라얀의 연주는 너무나 자아도취적이고 슈크림처럼 폭신하기만 하다고....

 

하지만,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주요 교향곡과 협주곡의 레파토리는 카라얀의

 

연주를 통해 대중과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사실, 도이취그라모폰의 성공은 카라얀의 연주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노란딱지에 카라얀 지휘....이거면 충분하였다.

 

물론, 지금은  정격연주와 원전스타일도 식상할 만큼 연주기법과 해석에 있어서 만개할 만큼 만개한 시대이다. 그야말로 더이상 새로울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카라얀의 연주를 한두개도 아니고 전집판으로 가질 필요가 있을까?

 

나는, 고교시절 클래식 음악 감상을 카라얀이 지휘한 비창(테이프)으로 입문하였다. 한 삼백번은 들었을 그 음악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슬픔과 분노와 회환 그 자체로 다가왔다. 한마디로 그 음악이 지닌 에스프리가 온전히 전달되었기 때문에, 청년기의 정서에 그렇게도 민감하게 다가왔을 터이다.

 

그리고 나서 카라얀이 지휘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혹자는 카라얀 스타일로 망쳐버린 바흐라고 비난하지만, 나에겐 아담한 미적 이데아를 여실히 보여주는 감동적인 연주였다. 특히, 5번은 카라얀이 정련한 슈크림과 같은 현의 하모니가 아폴로 신의 연주와 같이 느껴졌다. 이에 비해 라인하르트 궤벨이 지휘한 무지카 안티쿠아 퀠른의 바흐 5번은 기관총을 쏘는듯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원전 악보 그대로(?) 속도를 조금 빠르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한없이 아다지오에 가까운 현의 흐름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카라얀은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카라얀 사운드의 정수는 실크와 같은 질감일듯하다. 이는, 클래식 입문자에게 쉽사리 다가갈 수 있는 요소이다. 또한, 쉽게(?) 식상하게 될 소지도 있다. 하지만, 멜로디 라인이 명확하다는 것은 곡 본래의 의도를 명확히 보이는 연주법일 것이다.

 

사실, 카라얀을 많이 듣다보면 곡에 대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카라얀의 연주는 음향적 측면과 멜로디, 현의 질감을 강조하다보니 성격이 다른 곡 역시 너무 느끼해지는 경우가 있다. 둔탁하게 남성미를 드러내는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이 너무 야리야리해지고, 브람스는 베토벤 비스무리하게 되는 이상한 체험을 카라얀을 들으며 여러번 하였다.

 

 

하지만 어쩌랴, 나는, 이를 카라얀 스타일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렇다고 카랴얀의 연주가 독단적이라고 말할 수없으리라, 베를린필과 빈필이 지닌 연주력을 최고 수준으로 조련하여 한없이 부드럽고 일사분란한 멜로디 라인으로 그려내는 그의 솜씨는 장인의 수준을 넘어선 그 무엇이 있다.

 

그의 소리에 대한 추구는 말년으로 갈수록 비평가들의 트집거리가 되었지만, 오디오에 푹빠져있는 오디오 파일러들에겐 그야말로 축복과 같다.

 

소리의 울림에 집중해서 듣다보면 카라얀이 왜~ 곡의 성격을 무시하면서까지 소리의 울림과 현의 질감에 그토록 집착했는지 이해가 갈듯도 싶다.

 

이미, 중년에 최상의 지휘력을 다 발휘한 후로, 소리 자체에 침잠해가는 카라얀은

 

어쩌면, 모든 인생사나 구도자들의 모습을 닮아있다고 여겨진다.

 

여기, 카라얀의 소리 찾기의 진수가 있다.

 

아주, 좋은 메머드급 오디오로 들어보길 권한다.

 

실키한 현의 매력과 불꽃놀이보다 현란한 총주의 폭발.... 소리의 아름다움 그자체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카라얀은 최초의 어쿠스틱 서스펜션(밀폐형) 스피커인 AR 스피커를 평생 애용했다고 한다. AR스피커는 당시로선 소리의 질감과 양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피커였다. 지금은 근사한 분위기와 소리의 밀도감 때문에 빈티지 오디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스피커가 되었지만....

 

현대의 최고의 밀폐형 스피커인 ATC 스피커라면, 아마 카라얀의 의도에 가까운 정곡을 찌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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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의 간판 주자 마리아 클리겔 | 오디오와 일상 2010-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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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사의 클래식 음반은 나쁘게 얘기하면 개발도상국이나 서민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저가 음반을 주로 공급하는 2류 음반사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전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3세계나 신진 음악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자사의 대표 연주자로 키워나가는 기획 방식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음악을 가장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낙소스의 창업정신은 주요 작곡가들의 전집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있는 브릴리언트와 함께 높게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EMI나 도이치그라모폰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지만, 클래식음악의 모든 레파토리를 채워나가려는 편집광적인 추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개인적으로 낙소스의 18세기 심포니,콘체르토 시리즈는 베토벤의 그늘에 가려진 18세기 음악가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보물창고와 같다. 낙소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은 수많은 마이너음반사들에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곡가를 발굴하도록 자극하였다. 명품이 꼭 비싸야 명품인가! 낙소스야 말로 클래식 음악의 명품 레이블이다.

 

여기선 이 음반사의 간판 첼리스트인 여류 연주자 클리겔을 알아보고자 한다.

독일의 첼리스트로 낙소스의 간판 연주자이다. 그녀의 첼로 연주는 선명하고 매끈함을 특색으로 한다. 이는 그녀가 사용하는 장드롱 스트라디바리우스 첼로에서 기인한 면이 있다. 이 첼로는 음이 매끈하며 음량도 풍부하다.

 

클리겔은 독일 딜렌부르크(Dillenburg)에서 태어났다. 블루밍톤에 소재한 인디아나 대학에서 야노스 스타커(János Starker)에게 사사받았. 마리아 클리겔은 1981년 로스트로포비치 경연에서 수상함으로써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가 그녀를 오케스트라 내쇼날 드 프랑스의 솔로이스트로 참여시켰으며 워싱턴에 있는 자신의 오케스트라에 초청함으로써 그녀의 가장 중요한 멘토가 되었다. 이후 그녀는 바쁘고 성공적으로 국제적 커리어를 쌓아나갔으며, 엘가와 드보르작에서 쉬니트케(Schnittke) 1번 첼로 협주곡을 레코딩 함으로써 낙소스 레이블의 간판 주자가 되었다.

그래미상 추천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경력과 백만장 이상의 레코드 판매고를 올렸으며, 1986년부터는 콜로네 아카데미 오브 뮤직(Cologne Academy)의 교수가 되었으며, 2001년에는 바이올리리스트인 이다 벨러(Ida Bieler)와 피아니스트인 니나 티치먼(Nina Tichman)과 함께 자이리오(Xyrio) 트리오를 결성하였다. 마리아 클리겔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문화예술재단에서 대여한 169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ex Gendron 또는 ex-Lord Speyer로 불림)를 사용한다. 이 악기는 1958년부터 1985년까지 모리스 장드롱이 사용하였으며, 1986년부터 마리아 클리겔이 연주하고 있다. 클리겔은 1992년에 잠깐 1690년산 고프릴러를 사용하기도 했다.

 

출처: THE COMPLETE HAYDN CONCERTOS(NAXOS); 

http://www.cozio.com/Instrument.aspx?id=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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