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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오디오쇼 내맘대로 Top3 | 오디오와 일상 2011-05-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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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랑 오디오쇼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갖출건 다 갖춘 행사였다고 보여집니다.

 

예전보단 이벤트나 특별 강연 같은 건 좀 줄었고 신제품도 국내 기업들 위주로 출품되었고,

 

수입사의 제품은 주로 기존 제품들을 그대로 내 놓은 곳이 많았습니다.

 

전 진공관 앰핑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 서병익오디오, ULsound, KTS공방 등을 우선 들어보고자 갔었는데요.

 

KTS공방은 뒤늦게 참가가 결정되었다는데, 부스를 찾을 수 없어서 못갔습니다....

 

작년 하이파이쇼에서도 위치를 몰라 못봤는데, 참 인연이 안닿네요....

 

대신 작년에 듣고 싶었지만, 못들었던 코스모스텍의 신형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크 수확이었습니다.

 

두루두루 구경하고 소리듣고 사진찍고 좋아라 했는데,

 

솔씨 나름대로 가장 맘에 들었던 소리를 들려주었던 시스템 세 종을 꼽아보았습니다.

 

솔씨 그랑프리 탑 3는 아방가르드와 호블랜드 시스템이었습니다.

 


<2011 오디오쇼 솔씨 Grand Prix Top3. 아방가르드 Duo 스피커와 호블랜드 프리, 파워 조합. 소스기기는 Lasource SACD 플레이어. 맑고 청아하고 음끝이 부드럽다. '하이엔드란 이런 것이다'라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바이올린 독주의 소리가 그렇게 상쾌할 수 없고 잡티없는 맑은 소리가 발길을 잡았다. 다만, 살짝 혼티라는 게 느껴졌다. 바이올린 소리도 쪼금 피리소리처럼 느껴짐. 광활한 거실을 가지고 있다면 이정도 시스템만 구축해도 10년(아니면 20년도 족히)은 부족함 없이 음악감상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씨의 꿈의 파워앰프 호플랜드 사파이어 파워. 정말이지 보석같은 영롱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저런 건 언제쯤 소유할 있을 런지...에휴~>

 

 

솔씨 그랑프리 탑 2는 JBL S9900과 마크레빈슨 조합이었습니다.

 

아주, 정석의 매칭이고 하이파이의 주인공인 JBL과 하이엔드의 효시라고할 수 있는 마크레빈슨이 만났으니, 남부럽지 않은 매칭입니다. 거기다 소리까지 좋으니....우리나라 최대의 오디오 수입사인 소비코에서 실제 판매용으로 자신있게 매칭시켜 놓은 조합이니,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여유로우신 분은 믿고 구매해도 별로 후회될 일은 없을 듯도 하구요.

 



<2011 오디오쇼 솔씨 Grand Prix Top2. JBL S9900(바깥 쪽 스피커)와 마크레빈슨 no. 502 미디어콘솔, no. 532 파워앰프 조합. JBL의 호방함이 그대로 묻어나면서도, 마크레빈슨의 정교한 음다듬기가 버무려진 안정적인 사운드였다. LP의 음촉까진 아니었지만, 자연스러운 여성 소프라노의 뻣침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다른 부스에서 들었던 여타 하이엔드 소리와 달리 귀가 피곤하거나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리여서, 최상의 가정용 시스템으로 적격이라고 느껴졌다. 정직한 하이파이와 정교한 하이엔드의 장점만 잘 따온 사운드로 중용의 미덕이 돋보였다. 좋은 포노트랜스에  LP만 조합하면 더 이상 한눈 팔 필요가 있을까 생각됐다. 가격은 후덜덜~~~프리역할을 하는 no.502만 5천4백만넌이래요 T,.T>

 

 


<오호. 파워앰프는 상대적으로 저렴(?)>

 

 

 
<JBL K2 S9900. 내로라 하는 오디오파일도 매칭에 실패하여 눈물을 머금고 내쳤다는 마의 스피커. 하지만, 오디오 초짜라도 수입사가 추천한 매칭에 넓은 공간(반드시)만 받쳐주면 바로 천상의 소리로 날아오를 것으로 사료됨^^. 물론, 이러면 소리 만들어가는 오디오질의 재미는 사라지겠만지요.....>

 

 


 <바로 옆에 전시된 레벨오디오와 마크레빈슨 모너럴 스위칭 파워 조합. 천상의 소리에서 찌질한(죄송) 소리로 전락하는 순간이었음. 이 시스템에 비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럴수도 있고 흡음이 너무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면 금번 2011오디오쇼에서 솔씨가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오디오쇼는 무엇이었냐면요 바로 아래의 시스템이었습니다.

 


<2011 오디오쇼 솔씨 그랑프리 탑 1 알텍 604 유닛에 코스모스 300EN(300B 신형), 카운터포인트 CD트랜스포트+DAC 조합>

 

원래 KTS공방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들렸는데요. 바이올린 독주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음은 따스하고 청초하고 온화하고 섬세하였습니다. 놀라서, 멍하니 듣고 있는데, 제작자 께서 안에 들어와서 편히 들어보라고 하네요. 별실도 아니고 그냥 천막 부스였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저음은 잘 나오냐고 질문했더니, 콘트라베이스가 깔린 재즈 보컬을 들려주더군요. 천막이 덜덜 떨렸습니다.

 

저음의 윤곽도 괜찮고 소리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달달하면서도 너무 끈적거리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꼭 듣고 싶었는데, 이제야 듣는구나 하는 감회와 함께 이렇게 좋은 소리를 왜 몰랐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가격적 메리트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디오질에 이력이 난 분도 충분히 만족할만큼 하이엔드적인 섬세함, 빈티지 취향의 고소함이 잘 버무려져 있었습니다. 스펙상의 해상도와 다르게, 엄청 섬세한 소리가 나와 주었고 선율선은 박력있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크기도 솔씨의 골방에 우겨 넣을 수 있는 중형급이고, 어느 정도 큰 리스닝 룸에도 쩌렁쩌렁 울려줄 수 있을 만큼 음량도 나와주었구요.

 


<코스모스 300EN 인티앰프. 출력이 고작 8w라 음압이 높은 스피커나 빈티지 스피커와 궁합이 잘 맞는다. 혹시나 해서 빈티지 젠센과도 잘어울리냐고 물어보니 제작자 김영관 사장님은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비운의 명기. 카운터 포인트 CD트랜스포트+DAC. 현대 소스기기보다는 다소 둔탁하지만, 선율미를 그려낼 줄 아는 음악성 넘치는 기기다.>

 

앞서의 아방가르드나 JBL은 좁은 공간에선 음악 듣기는 커녕 기기 자체가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걸 감안한다면, 절묘한 사이즈가 아닌가 여겨졌습니다.

 

솔씨가 레퍼런스로 듣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나 삼중협주곡을 재생해 보았어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이거이거 물건이구나~!'

 

솔씨의 오디오관까지 뒤흔들만한 경험이었구요. 얼마전에 들인 스펜더를 내치고 알텍+코스모스 300EN 조합으로 판갈이를 할까라는 충동까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솔씨의 스펜더BC1의 소리가 다크초콜릿 맛이라면, 알텍+코스모스 인티앰프는 맑은 물로 우려낸 녹차라고나 할까요?

 

투명하기 이를데 없으며, 충분한 대역폭을 느끼게 하며, 온화하기 그지 없는 사운드. 그야말로 하이엔드와 빈티지의 절묘한 블렌딩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런 투명한 사운드를 위해선 전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제작자의 논지처럼 파워텍의 전원공급기를 별도로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오호, 나두 300EN까진 아니더라도 AVR 하나는 들여놔야겠구나"라는....

 

대편성까지 들어보지 못했으니까 완전한 평가는 아직 이릅니다만, 현악4중주나 바로크 협주곡까지는 이보다 더 좋은 시스템이 있을까 라는 성급한 판단을 했습니다. 물론, 음악을 듣는 그 순간에요....대체로 이런 인상은 나중에 기회가 생겨서 듣고 또 들어도 그리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대편성을 위해 좋은 현대오디오 하나 들여놓고 이 시스템만 더해놓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겠더라구요~~~

 

.................................................<후기>.......................................................

 

그러고 보니 솔씨가 좋아하는 소리는 혼티가 나는 소리인가 싶네요. 나팔을 거쳐 나오는 맑고 시원한 소리말입니다. 알텍 604 동축 유닛 역시 고음혼이 달려있잖아요....예전에 어느 매장에서 테크닉스 혼형 3way 괘짝과 마란츠 구형 인티앰프로 바로크 협주곡을 들을 때도 참 좋다라고 느꼈었거든요. 아직, 솔씨는 오디오 구력이 일천해서 통속적인 소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이 밖에 다인오디오, 힘사운드, 서병익오디오, ULsound 등을 집중해서 들어 보았습니다. 재작년에 비엔나어쿠스틱의 기함급 스피커와 LP조합으로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던 톤코리아는 듣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국내 오디오 기기들에 기대를 너무 크게 한 탓인지 장점보다는 약간의 단점들이 쪼금 귀에 거슬렸습니다....다들 한가닥하는 국산 오디오사라 앞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됩니다~~~

 

7~80년대 JBL을 정점으로 모방하며 달려왔던 Korean Sound, 하이파이 전성기 때 순수했던 시절의 폭풍 질주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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